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 spitz.fan.blog.in.korea

처음 | 방명록 지역 | 태그 |  | 관리자
     
전체 (262)
스핏츠 (168)
골드문트 (5)
보기 (16)
듣기 (39)
읽기 (6)
그리고 (20)
일본어 (8)
«   2019/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합계 1257668
오늘 38
어제 100
copyright 2003-2010
some rights reserved
skin by moonsnow
 
어쩔 수 없어 이 쓸쓸함을 どうしようもない この寂しさを
  後悔シャッフル Koukai Shuffle 후회 셔플

ⅰ : 닿게 해, 부탁이야

지난 여름 어느 작은 영화관에서 열 명 남짓 되는 관객들과 띄엄띄엄 자리잡고 영화를 봤다.
영화,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피쉬 스토리(フィッシュストーリー)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中村義洋)
주연 이토 아츠시(伊藤淳史)
음악 사이토 카즈요시(斉藤和義)

엔딩 곡과 함께 엔드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객석에 앉아 있었다.
원작 소설이 궁금해져서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보니 그리 길지 않은 중편 소설.
몇몇 소재와 전개 그리고 인물 등이 영화에서는 조금 다르게 묘사되기도 했던데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문장으로 다시 만나는 재미도 쏠쏠했다.
예상치 않은 덤이기도 했던, 그런 장면들 중 하나.
arthouse MOMO
arthouse MOMO

 "오카자키(岡崎) 씨" 하고 고로(五郎)가 마이크를 향해 입을 여는 바람에 나는 깜짝 놀랐다. 연주 중, 그것도 녹음 중인데 고로가 말을 꺼낸 것이다. 실전이라는 사실을 까먹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었기에 우리는 연주를 계속했다. 료지(亮二)도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있었지만 손가락을 멈추지는 않았다.
 "오카자키 씨. 이 노래가 누구에게 가서 닿을까." 고로는 노래하는 것도 한탄하는 것도 아닌 태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말이야. 누가, 듣고 있냐고. 지금 이 앨범을 듣고 있는 녀석이 있다면 가르쳐줘. 닿고 있는 거야?"
 내 위치에서는 마이크를 쥔 고로의 뒷모습, 그것도 간신히 왼쪽 귀만 보일 뿐이었기 때문에 어떤 표정으로 말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는 온화한 말투이기는 했다.
 "이거 좋은 노랜데, 아무한테도 닿지 않는 거야? 거짓말이지. 오카자키 씨. 누구에게든 닿게 해. 우리는 다했어. 하고 싶은 걸 했고 즐거웠지만 여기까지였어. 닿게 해. 누구에게든." 고로는 그렇게 말하더니 시원한 목소리로 웃었다. "부탁이야."
 간주가 끝나자 고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사카 코타로(伊坂幸太郎)의 소설 『피쉬 스토리(フィッシュストーリー)』 중에서.

フィッシュストーリー
フィッシュストーリー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겠는데, 나는 몇몇 가까운 사람들을 두고 그가 이러저러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애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특별한 기대를 가지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보편적인 감정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네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 라고, 그러한 소망을 직접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쉬운 일이 아닌 정도를 넘어 자칫하면 예상치 않은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 땐 난감하기조차 하다.

그래서, 혹시 이런 식으로 그에게 내 마음이 전해진다면 그거 좋겠다···, 라고 상상한다.

어느날 그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버스 안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갤러리에서 사진 작품을 둘러보다가,
문득 "아! 이건 내 이야기야!" 라고 느낄 수 있다면, 나의 소망이 그렇게 에둘러 그에게 닿을 수 있다면, 말이다.
피쉬 스토리』에 등장하는 펑크록 밴드 '게키린(逆鱗)'의 보컬리스트가 마지막 레코딩에서 그렇게 '부탁'하듯이.

아, 물론 그가 "이건 내 얘기!"라는 느낌을 받을 책, 음악 또는 사진 작품 등은 평소에 내가 넌지시 권했던 것일테고.


ⅱ : 너에게 닿았으면

점심 먹으러 나오는 길, 더 높아지고 더 새파래진 가을 하늘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스산해진 귀갓길, 지하철 계단으로 종종걸음 치는 발 끝으로 시선을 떨어뜨리다가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에서 자정 무렵, 반복되는 후렴부에 감정이 고조되는 노래를 듣다가
이즈음의 너를 떠올렸다.

··· 잘하고 있으리라 믿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걱정이 여전히 남아있다.
바뀐 계절 탓인지 아니면.
잘하고 있으리라 믿으면서도

"닿지 않는 거야? 우리는 다했어. 하고 싶은 걸 했고 즐거웠지만 여기까지였어. 닿게 해. 부탁이야."

네가 이러저러하기를 바라다가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개를 가로 젓는다.
그러다가 그것도 잠깐, 나는 거듭하여 다시 바라기 시작한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또는 말로는 하지 못하고 그저 마음 속으로만 바랄 뿐이지만
이런 마음이 너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고 생각한다.

··· 잘하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는 생각이 드는데 괜히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진다.
갑자기 다가온 가을 탓인지 아니면.
잘하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저기 말이야. 누가, 듣고 있냐고. 지금 듣고 있는 녀석이 있다면 가르쳐줘. 닿고 있는 거야?"


ⅲ : 나, 쓸쓸하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시월에 들어서서 맞이한 추석 연휴 때만 하더라도 반팔 차림이 편했는데
아침에 기지개 펴기 전에 저도 몰래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걸 보면 계절은 역시 진작부터 가을인 거다.
마지막 분기의 실적을 걱정하기 시작한 직장인의 머리 안에서의 계절은 벌써 겨울이기도 할테지만.

斉藤和義뜻한 바가 있어서 올해 봄부터 '잠수탔던' 대학 동기가 잠깐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더니
지난 달에 발매된 사이토 카즈요시의 새 앨범을 선물로 주고는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며칠 전에는 대학에 있는 친구들이 대구탕을 먹자고 해서 함께 국방부 근처의 대구탕 골목으로 갔다.
가을 학기 시간표 얘기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란다. 시간 정말 무섭게 빨리 가는군.

사이토 카즈요시의 음악 그리고 얼큰한 대구매운탕.
그러고보니 둘 다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것들이라는 생각도 든다.

二次電池만나본 지 꽤 된 친구에게서 문자메세지가 왔고 몇 차례 답신을 주고 받았다.
그는 전공자의 관심으로 '이차전지(二次電池)'를 언급했고 나는 경제 토픽의 테마로 그것을 거론했다.

지난 여름 어느날엔가 그는 내게 가을을 타냐고 묻길래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혹시 지금 다시 그렇게 묻는다면 그런 것 같다 정도가 아니라 분명히 그렇다, 고 말하겠다.

나, 쓸쓸하다.
가을 탓인지 아니면···.


ⅳ : 後悔シャッフル(Koukai Shuffle, 후회 셔플) 노랫말 그리고

● 약간의 덧붙임, 열기

이미지의 사용을 허락해주신 ○○님께, 일본어 초급 문법 문의에 답해주신 ○○님께 감사!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9/10/12 02:39 | 듣기 | trackback (0) | reply (30)
  Tags : , , , , , , , , , , ,

Trackback :: http://www.myspitz.com/tt/trackback/183  

히나마리 -  2009/10/12 11:38 comment | edit/delete
아... 이 음악 좋네요!
전주 부분부터 뭔가 강렬하게...
매일같이 와서 스핏츠의 음악을 듣고 갔는데, 댓글은 처음 달아 보는군요.
         
액션K 2009/10/12 12:49 edit/delete
히나마리님. 고맙습니다. 매일같이 오신다니. 게다가 이렇게 '드디어 첫댓글'이라니. 방긋!

이 음악, 마음에 드셨다니 뿌듯뿌듯!
사이토 카즈요시(斉藤和義)는 일본에서는 국민가수급에 드는 뮤지션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의 네임 밸류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거나 팬층이 얼마 안되는 뮤지션 같아요.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칸자니에이토(関ジャニ∞)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니시키도 료(錦戸亮)와 연결된 글이 여럿 뜨는 걸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니시키도 료 덕분에(?) 국내에서는 그나마 이름이라도 알려지기 시작한 듯 싶더라구요.

전주 부분에서의 키보드 연주,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의 하나인 쿠루리의 バラの花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히나마리님께서 전주 부분부터 뭔가 강렬하다니, ^^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듯 해서, 좋아요.

이 노래 後悔シャッフル가 수록된 앨범을 제게 선물한 그 친구는
그 앨범에서 映画監督(영화감독)라는 제목의 곡에 버닝하는 모양인데
그리고 저도 싱글로 나온 적 없이 '숨어있는 곡' 後悔シャッフル를 좋아하는데
히나마리님께서 사이토 카즈요시가 마음에 드신다면
제가 감히 '명곡'이라고 언급한 곡 やぁ 無情(아 무정) 이 노래를 꼭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싱글로 발매된 곡이기도 해서 유튜브에 PV도 있고 노랫말까지 소개한 국내 블로그도 있을 듯 합니다.
이래저래 힘들 때, 정말 힘이 되는 노래더라구요. ^^

 -  2009/10/15 13:3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09/10/15 15:58 edit/delete
제가 가끔 하는 말인데요.
남녀관계에 있어서 어느 한쪽이 옳다 그르다 또 다른 쪽이 잘했다 나빴다, 이런 것 없다고 봅니다.
아니, 있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걸 따져서 당사자가 서로 '답'을 알게 된다 해도 관계가 원상복구되지도 않으니까요.
스스로의 경우를 두고 심리학적 보고서를 작성할 것도 아니고 그 연애의 도덕적 의미를 찾을 것도 아닌데.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그저 좋다 싫다는 감정만 있는 것이니,
둘다 서로 좋아할 때 그 관계가 이루어졌다가 둘 중 하나라도 마음이 떠나면 그것으로 끝인 겁니다.
남은 것은 얼마나 마음 고생하면서 (몸 고생까지) '끝장'을 볼 때까지 힘들어 하느냐, 그것 뿐이지요.

헤어지고 나면,

힘들어 한다
미칠 것 같다
상관하지 않는다
믿기지 않지만 어느날 추억조차 사라지기 시작한다

결국 그런 겁니다.

헤어짐을 겪는 사람들의 옆에서 그 아픔을 쓰다듬어줄 때가 어쩌다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 (또는 동정), 저는 그것을 빨리 버리라고 충고합니다.
차라리 상대방에 대한 섭섭함(또는 미움), 그게 낫습니다.
그리고 결국 상대방을 잊고 무관심해지고 깔끔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려면 그래야 합니다.

○○님보다 더 지옥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것은 그다지 ○○님꼐 위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당장 내 상황이 열 권 짜리 대하 소설이고 마지막 한 권은 비련으로 가득차 있으니.
그 누가 그 어떤 지옥에 있든, 백 권 짜리 서사 드라마든 뭐든.

꿈을 꿔도 불행하고 눈을 뜨고 있어도 보이는 게 현실이 아닌···, 그게 지옥이 아니면 또 어디가 지옥이겠습니까?

포스트와 상관없이 뜬금없는 이야기라고 하셨는데··· 백업한 노래로 이야기하고 싶군요.
사이토 카즈요시(斉藤和義)는 처음부터 계속 이렇게 노래합니다.
あの時ああすれば(그때 그랬다면) 이라고 후회하면서
'그때 그랬다면'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달라졌을 거라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후반부에 あの時ああすれば(그때 그랬다면) 라고 하고는 다음과 같이 소리칩니다.
'그때 그랬다면' 이라니? それを言うなよ(그런 소리 집어치워)
'그때 그랬다면' 이라구? 馬鹿はやめな(멍청이 짓 관둬)
'그때 그랬다면' 뭐 어쨌다고, 또야? わかってるさ そんなこと(알고 있다구! 그딴 것)

사이토 카즈요시 노래의 인물은 아직 [힘들어 한다 / 미칠 것 같다] 단계인 듯 싶어요.
('헤어짐'을 소재로 한 대중음악은 대충 이 단계의 노랫말로 가득차 있는 게 보통이긴 하지요)

○○님은 그리고 ○○님의 '예전' 상대방은 (그런 대중음악이 표현하는 단계를 넘어서)
그저 빨리 서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길 바라겠습니다.
[상관하지 않는다 / 믿기지 않지만 어느날 추억조차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 단계 말입니다.

+
좋은 게 좋다는 식의 두리뭉실한 말보다는, 차라리 이런 식의 '딱 잘라서 하는 말'이
지금의 ○○님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액션K, 너무 막말하는 거 아냐?"라고 오해하지 마시기를.
연애는 정말, 특히 헤어짐 그 이후는 정말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부디 스스로를, 스스로의 마음을 잿빛으로 만들지 말기를.

 -  2009/10/15 17:02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09/10/15 22:57 edit/delete
제가 ○○님 자체를 두고 따따부따 한 건 아니라는 것은 아마 잘 아실테고. ^^
되도록이면 빨리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셨으면 하다보니 다소 (또는 꽤나) 격하게 얘기하게 되네요. 후훗.
(휴으. 근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된다면, 세상에 이별 노래, 이별 이야기는 다 사라지겠지요)

가을. 네. 그래요. 쓸쓸합니다.

그리고 이건 뭐 그냥 저 혼잣말이긴 한데
가을. 이 계절. '쓸쓸함'을 확인합니다.
그렇게 확인되는 게 또··· 참, 쓸쓸하네요.
오늘, 그랬습니다.

 -  2009/10/17 02:34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09/10/17 03:20 edit/delete
글 내용과 밀접한 상관이 있는 댓글이든,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든, ^^ 괜찮아요!

사실 저에게도 그 장소는 평소에는 그다지 갈 일이 없는 장소입니다.
꼽아보니 몇 번 되긴 하지만, 그야말로 '하필이면 그 장소가 그때 적당했다'는 경우에만 국한된 것이구요.

오랫동안 그냥 '이성친구'로 지내던 남학생이 최근 '남친'이 되었다면서 살짝 부끄러워 하던 녀석이 하나 있는데
그 녀석이 그 '남친'을 제게 소개시켜 준다면서 만나자 해서 셋이 만났던 자리가 바로 그 자리였는데요.
전화상으로 약속 장소를 정할 때, 남친 역시 같은 동네인 부평에 산다고 하길래,
셋이 만나서 저녁 먹고 잠깐의 커피 타임 그런 다음 바로 인천행 급행 전철을 타기 쉽게 약속 장소를 정하다보니
바로 거기가 약속 장소가 되었던 겁니다.
하필 비도 뿌리기 시작했길래 저녁 먹고 커피숍으로 장소 옮길 때 비맞는 것도 좀 거추장스럽고 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바로 옆자리에서 ○○님과 마주치다니! 우왕ㅋ깜놀!
○○님 때문에 대화가 어긋나거나 그런 것은 없었어요, 후훗.
"아는 사람이야? 누군데?" 하길래 ㅋㅋ 그냥 "응" 하고 말았습니다.

그 녀석, 언젠가 제가 <魔法のコトバ>를 백업한 포스트에 언급했던 녀석인데
후훗, 그럼에도 불구하고 [myspitz story ···]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녀석이라
○○님을 두고 나한테 "아는 사람이야? 누군데?" 한다고 해서
제가 "스핏츠 팬인데 말이지" 라고 대답할 수도 없는 장면이라서, 하하하! 그냥 어물어물 넘겨버렸답니다.

경험하기 쉽지 않은 '깜놀'의 장면에 나타나신 ○○님!
눈 인사 정도, 깜놀의 표정 주고받기 정도로 끝난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마녀 -  2009/10/19 01:43 comment | edit/delete
저 왔어요...
잘 듣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태터툴즈가 잘 작동하는군요, 이제는..^^)

         
액션K 2009/10/19 15:26 edit/delete
지난 봄이었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댓글로 잠시 보이셨다가 다시 뵙지 못한 것 같은데, 오랜만입니다.
어떠신가요? 건강은 좋아지셨나요?
온라인으로 밖에 그리고 이렇게 댓글로 밖에 안부를 물을 수 없네요.

오랜만입니다.
그 동안 통 뵙지 못했던 이유가,
[myspitz story···]에 드나들 여유가 없을 만큼 바쁘셔서, 였다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뜸하셨다면 걱정이 되어서요.

+
태터툴즈 쓰는 사람들, '텍스트큐브'라는 것으로 갈아탄 지도 한참인데 저는 여전히 태터툴즈입니다. ^^

         
마녀 2009/10/19 23:41 edit/delete
글쎄요.. 건강이.. 네.. 허리가 않좋았었죠..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니.. 저도 가물한 일을..^^;;; 감사함다~~
네, 많이 조아졌어요.
특별히 바빴었다기 보다는, 잠수.. 라고 할까요..
가을되니, 쓸쓸해지고,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않은척?) 들렀어요. 여전해 보여서, 좋네요. ^^*

         
마녀 2009/10/19 23:41 edit/delete
글쎄요.. 건강이.. 네.. 허리가 않좋았었죠..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니.. 저도 가물한 일을..^^;;; 감사함다~~
네, 많이 조아졌어요.
특별히 바빴었다기 보다는, 잠수.. 라고 할까요..
가을되니, 쓸쓸해지고,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않은척?) 들렀어요. 여전해 보여서, 좋네요. ^^*

         
마녀 2009/10/19 23:46 edit/delete
이런... 급한 성질에 클릭질을 여러번 했더니.. 지우실수 있는거죠? ㅎㅎ 오랜만에 와서 일을 내네요..^^;;;

         
액션K 2009/10/20 10:11 edit/delete
건강이 좋지 않았던 시절이 지금은 "가물한 일"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특별히 바쁜 것은 없고 "잠수"라. 앞으로는 자주 들려주시려나? 아니면 다시 호흡 끝, 다시 잠수? ^^
아무튼 하시는 일은 잘 되시리라 믿고 있겠습니다.

가을 되니 쓸쓸하다, 이런 저랑 비슷하시군요. 쓸쓸하다, 이런 건 뭐 그다지 좋은 게 아닌데 말입니다.

+
"지우실 수 있는 거죠?"라고 하시니 '깔끔하게 정리'해달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도 하나 정도만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런... 급한···" 이 댓글이 의미(?) 있으려면 말이지요. 후훗.
이 답글 등록 후 하나만 정리 하죠.

         
마녀 2009/10/21 17:17 edit/delete
ㅎㅎㅎ
가을 타요.. 저.. 근데 올가을은 바람과 함께, 격하게 댐비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이별 아닌 이별.. 그니까, 상대의 제안을 제가 거절하고, 관계에 선을 그어야 하는 상황.. 이제는 정리 됐습니다만.. 그누무 정을.. 질질 흘리는지..
아무때나 부비고 들어와, 아무렇지 않게 엉덩이 들이밀고 앉을 수 있는 이런 자리.. 없어지면..액션님, 저는.. 정신줄 놓을지도 몰라요.. ㅎㅎㅎ

         
액션K 2009/10/22 01:38 edit/delete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음음음.
일정한 거리가 있던 관계. 그 거리를 달리 하려는 (좁히려고 한다거나) 상대방에 대한 부담.
이 참에 관계의 적정 거리 유지를 위하여 확실한 선 긋기.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불거지는 '그놈의 정'
요즘의 마녀님 근황이 그랬나보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는 듯 싶군요.

요즘 들어 가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myspitz story···]
블로깅의 순기능 그리고 역기능. 거기에 임하는 저 자신의 마음가짐. ··· 어렵군요.

         
마녀 2009/10/25 15:06 edit/delete
우화~ 정말 단순명료, 적확하게 정리하시는군요..네.. 바로 그런 상황이에요..^^
곁에 있어 달라고 잡고 싶지만, 또 있고 싶지만, 내사정, 상대 사정으로 그리 할 수 없다는거.. 심지어는 같이 있어 달라고..아예 말조차 거낼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어째 시간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가을의 쓸쓸함이 더해지게 말이죠..
어려우시겠지만..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 자리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하시던대로 그대로 하시면 안될까요..

         
액션K 2009/10/26 11:28 edit/delete
어제 서울시 경계를 넘어 경기도로 들어가서 왕숙천을 끼고 구리시 안쪽까지 달렸습니다.
그렇게 달리는 동안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하고, ··· 그렇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올림픽 공원에 들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다가 듣다가 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하고, ··· 그러니, 감흥이 생기질 않더군요.

뭐 당장 문 닫아걸겠다, 이건 아닙니다만.
드리프트님도 비공개글로 ○○님도 그리고 마녀님도 말리시니, 괜한 소리를 해서 미안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  2009/10/19 18:18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09/10/19 23:29 edit/delete
몸은 여기저기 떠다녀도 마음이 '히키코모리'인 경우를 저가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님의 지금을 조금은 알 듯 하다, 라고 말한다면 조금 건방질까요?
그래요, 방 구석에서 나오지 않은 채 컴퓨터 화면만 쳐다보는 모습은, 히키코모리의 클리셰에 불과하지요.
마음이 웅크리고 있을 때 컴퓨터는 '따위'에 불과하지요. 그저 그까짓 컴퓨터일 따름이지요.

지금 ○○님이 하고계신 것. 딱 좋아보입니다.
○○님의 지금같은 시절에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건 정말 행운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듯. ^^
'down and out'일 때 그렇게 'up and up' 분위기를 도와주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요.

그리고.
"딱 한 번의 약속, 어쩌다 나가지 않은 약속" 뭐랄까··· 뭔가 약간 아주 약간 괜히 그저 아쉬운 느낌, 있습니다, 만.
그런 군요. 영화 장면 같은 느낌도 드네요.

"행복해지고 싶어서 너를 만나러 가고 싶다 ··· 거절 당해도 괜찮을 것 같다 ··· 미련을 남겨둔 채 사는 건 싫어서"
그래요, 그것도 괜찮을 듯 해요. 기왕에 영화 같은 느낌. 제대로 한 번 해봐요, 액션K는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myspitz story···]의 글쓰기에 대해서 물어보신 것.
물어보시는 바람에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난 어떻게 쓰지? 음음음.
예전에는 (그러니까 이 곳의 글 순서로 보자면 한참 앞의 것들) 주로 음악을 먼저 골라놓고 쓴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즘과 달리 (오랫동안 여길 드나드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핏츠의 음악' 그 자체에 대해서 중언부언한 글이 상대적으로 많은 듯 합니다.
그때는 아무래도 음악 먼저 골라놓고 그 음악에 대한 액션K의 주절주절 횡설수설 오락가락이 이어졌는데요.
요즘은 꼭 그렇진 않습니다.
글 먼저일 때도 있고 노래 먼저일 때도 있어요.
하지만 글을 다 써나갈 즈음에 음악, 이런 식은 아닙니다.
글이든 음악이든 약간 앞선다 정도이지 거의 같이 가는 것 같아요.
(스핏츠의 음악은 또 얼마나 다양한지, 엔간한 이야기에는 다 그럴 듯한 느낌을 가져서 말이지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앞서의 글, [우리들의 바다, 호시즈나에 담은 사랑 僕らの海、星砂に閉じこめた恋]의 경우는
글이 먼저였습니다만 머릿속 생각에서만 먼저였지,
키보드를 쳐나가기 시작했을 때는 음악도 이미 <魚>로 정해지더군요.

[새 잎이 무성해질 즈음에 네가 모르는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다 若葉の繁る頃に 君の知らない道を歩き始める]
이 글에 <若葉>를 백업하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글을 어느 정도 써나가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이번 글, [어쩔 수 없어 이 쓸쓸함을 どうしようもない この寂しさを]은 노래가 먼저인데
백업한 그 노래가 아니라 사이토 카즈요시의 노래라면 다른 곡을 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은 그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 <やぁ 無情>을 백업하고 싶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되질 않았습니다.
제 마음이 그렇게 '플러스'적인 노랫말이 언급되는 글을 쓰기가 '싫었습니다.'
그 글을 쓸 때, 마음이 무척 쓸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やぁ 無情> 이건 버리고 <後悔シャッフル> 이 곡을 택했습니다.

느닷없는 말이지만, 요즘 그런 생각이 (다시) 가끔 듭니다.
'마이스핏츠 스토리, 이거 접어버릴까?' ···
그렇게 되면 ○○님 같은 분들과 이 곳을 통해 소통하는 즐거움이 사라져 버리겠지요. 에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중간에 엉뚱한 말을 끼워넣었군요. 각설.

뭐··· 그냥,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식으로 써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신경쓰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제 '친구'들이 혹시라도 드러나지 않게 할 것. (그렇다고 꽁꽁 숨기면 얘기가 안되니 호흡 조절)
여전히 서툰 한글 맞춤법, 문법 등에 틀리지 말았으면 하는 것. (띄어 쓰기나 철자법에 묘한 강박관념이 있는 듯)
그런 것들.

그리고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한 번 써봤으면 하는 글은 이런 것들입니다.
'19금' 수준의 주제, 예를 들면 '섹스'같은 것을 다루는 글.
또는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이 스핏츠와 함께 언급되는 글.
(생각만 있을 뿐, 뭐··· 쓸 수 있을 것 같진 않군요, 후훗.)

어쨌거나, 어줍잖은 액션K의 글을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2009/10/21 00:42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09/10/21 03:09 edit/delete
○○ちゃん이 '몰랐다'고 미안해 할 건 전혀 아님. ^^ 몰라도 괜찮은 건데 뭐.
그냥, 그렇다는 것. (이것 말고도 또 있는 걸 뭐) 후훗.

○○에게 들어서 이미 알겠지만, 좋은 일 있을 때 '셀러브레이션'하면 더 기분 좋으니까,
그래서 그러기로 한 것.
한번 뭉치자고 말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실행이 안되었는데 역시 ○○의 '콜'이 있으니까 된다는!

'급으로' 서울을 잠시 떠나있던 열여덟 시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그보다 훨씬 더 오랜만에 들린 (아마 사오 년도 넘었을) 칼국수집에서
식당 주인과의 짧은 대화.

칼국수집 : 오랜만이네요, 요즘 어디 계셨습니까?
액션케이 : 오랜만입니다, 실은 요즘 서울에 있습니다.
칼국수집 : '촌'에서 뭐합니까?
액션케이 : 그러게 말입니다. '촌'에서 말이지요. 하핫.

(나, 정말, 뭐 하고 있는지. 끙~)

+
○○ちゃん. 요즘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자주 하게 되는 액션K.
이런저런 생각 옳은 것인지 오버하는 것인지. 이런 나는 과연 어떤 포지션의 나인지.
(조금 전에 너댓줄 정도 뭐라고 한참 타이핑했다가··· Backspace Key 와다다다닥)

저녁 때 기차에서 자서 그런지 아니면 이런저런 생각으로 그런 건지, 말똥말똥 새벽3시.

류사부 -  2009/10/21 10:38 comment | edit/delete
가을이네요. 어제는 정말 추웠는데 오늘은 기껏 껴입었더니 날이 좀 풀렸습니다.

얼마 전 090909 비틀즈 리마스터 셋트가 발매 되는 바람에 스테레오로 구입해서..
오랜만에 그리고 진정 음반으로 비틀즈를 쭉 즐기고 있는데요,
가을에는 정말 <Rubber soul>이 너무 어울리더라구요.
수록곡 'girl'에서 첫 부분 "Is there anybody going to listen to my story " 라고 부르는
이 처량하게 느껴지는 멜로디가 심정을 대변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 in my life' 를 들으며.. " 아..." 하고 오랜만에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날이 차고.. 지나간 것을 즐겁든, 슬프던간에 느끼면서 뭐든 여튼 저는 가을을 즐기고 있어요 ㅎㅎ

곧 정말 따뜻한 햇빛을 느낄틈도 없는 겨울이 올텐데, 액션K님도 짧은 가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포스트 정말 자주 올라오네요! 벌써 올라왔을리가 없을거란 생각에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만!!벌써.

*음악은 참.. 내보여지는 일상과 자기 혼자만의 생각과 그 괴리와 빈틈을 매꾸어주는 것 같아요.
         
액션K 2009/10/21 11:44 edit/delete
옷차림에 굼뜬 사람에게는 이 계절이 다른 때보다 피곤한 계절입니다.
어떤 옷차림을 할까의 기준점을 덥다, 춥다 정도에 두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말이지요.
지난 여름 친구에게 쥘부채를 선물 받았는데, 아직도 그걸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 한 번 이상 '부채를 부치고' 있답니다.

어제 이른 아침엔 '거의 첫 전철'을 탔는데 좌석에 앉으니 엉덩이가 따뜻해 오더라구요.
승객이 많은 낮 어느 시간의 이호선 전철에서는 에어컨이 엊그제도 나왔는데.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저는, 반팔 티셔츠 그리고 적당한 자켓 그리고 쥘부채. 이렇답니다. ^^

제가 '출력소'라고 부르는, 한때 어떤 느슨한 모임의 장소였던 곳이 있는데, 어제 거기 가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간 참이라 슬쩍 둘러보니 그 '출력소'의 주인되는 친구가 읽는 책들의 장르가 달라진 게 눈에 띄었습니다.
예상치 않은 '실용 서적'이 여러 권 있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괜히 "이건 뭐야!"하는 식의 농담도 던졌어요. ^^
구석에 보니 이사카 코타로의 <골든 슬럼버>도 있었고 저의 그런 눈길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문득 제게 묻더군요.
비틀즈 리마스터 샀냐고.
난 지금 다 갖고 있는 그 비틀즈 CD들로 충분하다고 대답하면서도
새로 나온 비틀즈 세트를 당연히(?) 구입하고 흐뭇해 하는 게 분명한 그의 여유가 부러웠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기차의 소음을 막아줄 만큼만 볼륨을 올렸습니다.
그 친구의 컴퓨터에서 제 mp3P로 옮겨 담은 <Across the Universe> OST 수록곡을 잠깐 훑어본 다음
T.V. Carpio의 <I Want to Hold Your Hand>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 영화, 보셨죠? 거기에서 금발의 동료에게 마음을 빼앗긴 레즈비언 치어리더의 장면.
비틀즈의 원곡과 달리, 쓸쓸하기 그지없는 (영화의 그 장면하고도 오버랩되니 더욱) 그 노래를 계속 들으면 왔습니다.

류사부님의 비틀즈 이야기를 접하니, 마침 어제 저의 행보 그리고 속내가 떠올라서 또 주절주절 우왕좌왕.
"음악은 내보여지는 일상과 자기 혼자만의 생각과 그 괴리와 빈틈을 메꾸어주는 것 같다"
네, 그거, 그거 맞아요. 류사부님의 말씀!
어제, 오늘 그리고 요즈음의 제 심정은 바로 류사부님의 말씀에 있다는! (쓸쓸하게도, 허어)

+
갑자기 잦아진(?) 포스팅. 후훗. 또 언제 제 자리를(제 자리?) 찾아갈지도.
[myspitz story···] 접을까, 하는 생각도 잦아진 요즈음 엉뚱하게 자주 포스팅하는 것 같은 저는 또 뭔지.

드리프트 -  2009/10/22 02:50 comment | edit/delete
제가 갑자기 껴들어서 전혀 관련없는 덧글 하나 남기겠습니다!
마이스피츠스토리를 접으시다니요!! 말도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시오소서!!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액션K 2009/10/22 11:29 edit/delete
あの時ああすれば ああすれば 馬鹿な想像

드리프트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그냥 '감기'의 증상에도 마음이 엄청 불안해진다는!)

masami -  2009/11/14 02:38 comment | edit/delete
아노토키 아스레바~ 아 쓰레빠? ㅋㅋ 가사보기전까진 "아스레바" 가 뭔가 움찔했다는.
지인파 지금 술한잔하시고 새벽두시반에 귀가하십니다. 이론~ =ㅅ=
이노래 좋네요. 가끔 생각하는 아노토끼 아아스레바~ 라는 공상아닌 망상을 한번씩하게 됩니다.
누군가한테 이런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거- 저도 해당사항있는거죠??
저는 정도(正道)를 가고있는걸까요? ^^
어제 군인동생이 부탁한 책 주문하면서 같이, 간만에 저를 위한책을 사봤어요. 오쿠다히데오의 "오해피데이"
도서관의 800번대 책중에 소설류에 자꾸 손을 내미는 건 쌤 뿐만은 아닌듯.
저희집근처에 우리나라에서 손꼽힌다는 석수도서관이 있던데 낼 한번 가보려구요.ㅋㅋ
그럼 오야스미!!
         
액션K 2009/11/14 03:26 edit/delete
あぁスリッパ? (잠깐 혼자 대폭소!)

노래, 마음에 드나요? 다행이네요. ^^
칸쟈니 에이토의 니시키도 료 X 사이토 카즈요시 대담 기사를 보니
니시키도 료가 이 노래 <후회 셔플>을 엄청 좋아한다고 나와있더라구요.
비주얼은 김C 분위기지만, 아이돌도 좋아하는 사이토 카즈요시. ㅋ.~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 네, 후훗~ マサミちゃん도 당연히(?) 해당사항 있을 수 있지요.
그런 생각만으로 正道 또는 私道 어쩌구 하면서 스스로에게 금을 긋지는 마시고. ^^

그렇다면 요즘 오쿠다 히데오? 저는 요즘 이사카 코타로랍니다.
<모던 타임즈>라는, 아마도 이사카 코타로 소설 중에서는 두께가 가장 두툼한 것인가 싶던데,
몇 장 읽어보니, 아, 이게 완전 재미있어서, 도리어 아껴가면서 읽으려고 해요.
선물받은 책이니 반납 기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아껴가면서 읽어도 된다는. 헤헤.

아까 저녁 때 마츠모토 타이요(松本大洋)라는 사람이 그린 만화 <죽도 사무라이> 1권을 봤는데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만화를 빌려보는 즐거움!)

석수도서관. 아, 거기가 그런가요?
"손꼽히는 도서관"이라. 그런 게 집 근처에 있다니, 부럽부럽!
주말에 도서관 나들이. 좋죠!

         
masami 2009/11/24 20:22 edit/delete
아 그러고 보니 이노래 불타는 감자 김C 삘이군요.
이사카코타로?? 저도 봐야겠어요. 잼날듯.
흐흐 도서관에서 만화책도 빌려주나요?? 저는 한번도 못봤는걸요. 저희집에서 바로 밑에(10미터안쪽거리) 책 비됴 대여점있거든요. 어릴땐 만화 마구 쌓아놓고 빌려다 봤는데 요즘은 그런 쏠쏠한 즐거움 잊은지 오래됬네요.

         
액션K 2009/11/25 00:38 edit/delete
제가 가는 도서관의 신간 쪽 책꽂이를 보면 단행본 만화책이 가끔 들어옵니다.
허영만의 <식객>도 보이던데, 1권부터 봐야 할 것같은 압박에 발 패쓰하고 앞서 말한 것을 빌려왔지요.
<심야식당>이라는 일본 만화도 (이건 동작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으로) 느낌이 좋았어요.

마침 오늘 오후 도서관에 잠시 들려서 몇 권 대출해왔는데
그 중에서 한 권에 600쪽 가까이 되는 두툼한 것으로 그것도 두 권짜리 소설 <늑대토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읽기라면 한가락하는 친구가 '엄청 강추'한 중국 소설인데 (배경은 몽골이구요) 마침 두 권 다 있길래 냉큼!

만화대여점, 요즘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ㅠ 저도 <20세기 소년>, 한방에 와장창 끝까지 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ㅋ

name ::  password ::  in private
homepage :: 
<<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