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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국자라고? 僕が愛国者‥って?
  雪の華 Yuki no Hana 눈의 꽃

제가 구독하고 있는 '종이' 신문은 중앙 일간지 둘 그리고 경제지 하나 이렇게 모두 세 부가 되기 때문에
헤드라인을 중심으로 대충 본다 해도 신문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었을 때는 자칫 아침 나절이 다 지나간 뒤가 되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도 포털 싸이트 메인 페이지에 간추려져 있는 몇몇 뉴스도 서넛 정도는 결국 클릭하게 되니..
드러내놓고 가타부타 말을 안한다 뿐이지, 이런 저런 세상사에 무심한 듯 지내기가 저로서는 애시당초 글러먹은 일입니다.

그런 세상사 중에서 짜증나는 정치 이야기나 우울해지는 경제 이야기는 제쳐두고 대중문화 기사를 떠올려 보자면,
아침 나절 화장실에서 펼쳐든 신문에서 그리고 포털 싸이트로 중계되는 뉴스를 통해 제가 접한 것들 중에는 이런 것들이 있더군요.
2007년 2월 12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박진영의 칼럼 <내가 애국자라고?> 바로가기
2007년 2월 13일자 마이데일리의 기사 <신해철 "동방신기 노래는 좋은데..."> 바로가기

예나 지금이나 박진영의 음악은 저의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아쉽게도 그의 음반은 제게 한 장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칼럼을 통한 그의 발언에는 100% 동의하게 되더군요. (저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많겠지만.)

꼭 한국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다만 난 ‘우리나라 문화 알리기’보다는 ‘이웃나라와 친해지기’에 더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저는 아이돌 취향의 보이 밴드의 음악에는 소극적으로 조차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편견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것이 '노란' 풍선이든 '빨간' 풍선이든) 저도 다섯손가락의 오리지날보다 동방신기의 리메이크 버전이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도 동방신기 자체보다는 풍선의 편곡 쪽에 무게 중심을 둔 호감이니까‥, 제 편견은 아직까지는 어쩔 수 없는 것인 듯 싶네요.)
어쨌든 동방신기가 우리 대중음악 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신해철의 발언에는 저도 공감하는 바가 상당합니다.
오로지 소녀들을 위한 비주얼 ‥ 나도 너희 노래가 좋고 너네 팬이 될 준비가 됐는데 이렇게 다 내쳐야겠느냐는 생각을 했다.

雪の華

のびた人陰を 舗道にならべ
夕闇のなかをキミと歩いてる
手をつないでいつまでもずっと
そばにいれたなら泣けちゃうくらい

風が冷たくなって
冬の匂いがした
そろそろこの街に
キミと近付ける季節がくる

今年、最初の雪の華を
2人寄り添って
眺めているこの瞬間に
シアワセがあふれだす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ただ、キミを愛してる
心からそう思った

キミがいると どんなことでも
乗りきれるような気持ちになってる
こんな日々がいつまでもきっと
続いてくことを祈っているよ

風が窓を揺らした
夜は揺り起こして
どんな悲しいことも
ボクが笑顔へと変えてあげる

舞い落ちてきた雪の華が
窓の外ずっと
降りやむことを知らずに
ボクらの街を染める
誰かのためになにかを
したいと思えるのが
愛ということを知った

もし、キミを失ったとしたなら
星になってキミを照らすだろう
笑顔も涙に濡れてる夜も
いつもいつでもそばにいるよ

今年、最初の雪の華を
2人寄り添って
眺めているこの瞬間に
シアワセがあふれだす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ただ、キミとずっと
このまま一緒にいたい
素直にそう思える

この街に降り積もってく
真っ白な雪の華
2人の胸にそっと想い出を描くよ
これからもキミとずっと…

눈의 꽃

길어진 그림자를 길에 드리운 채
땅거미가 진 어둠 속을 너와 걷고 있어
손을 잡고 언제까지라도 계속
옆에 있을 수 있다니 눈물이 날 것만 같아

바람이 차가워지며
겨울 냄새가 났어
슬슬 이 거리에
너와 가까워진 계절이 오네

올해 첫 눈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나네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냐
오직 너를 사랑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

그대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
이런 날들이 언제까지라도 반드시
계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어

바람이 창문을 흔들었어
밤을 흔들어 깨우고
아무리 슬픈 일이라도
내가 미소로 바꿔줄 거야

흩날리며 내려온 눈꽃이
창 밖에 계속
쌓이는 걸 모른 채
우리의 거리를 물들인다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사랑이란 것도 알았어

만약 너를 잃게 된다면
밤하늘 별이 되어 너를 비출 거야
웃는 얼굴도 눈물에 젖은 밤에도
언제나 언제까지라도 옆에 있을게

올해 첫 눈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나네
이리광이나 약한 게 아냐
그저 너와 줄곧
이대로 함께 있고 싶다고
솔직히 그렇게 느껴져

이 거리에 쌓여가는
새하얀 눈꽃
두 사람의 가슴에 살며시 추억을 그린다
앞으로도 너와 계속..

VOCALIST 2

徳永英明
VOCALIST 2

2006-08-30
UMCK1212
Kitty Mercury


雪の華 01
いい日旅立ち 02
あの日にかえりたい 03
未来予想図Ⅱ 04
かもめはかもめ 05
セカンド・ラブ 06
シングル・アゲイン 07
あなた 08
恋人よ 09
なごり雪 10
M 11
瞳はダイアモンド 12
For You… 13

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년 겨울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삽입곡이었던, 박효신눈의 꽃으로 잘 알려진 곡인데
원곡은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가 부른, 같은 제목의 노래 雪の華(Yuki no Hana, 눈의 꽃)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역시 나카시마 미카의 오리지날이 제일이야!'라고 할 것이고
한편 박효신의 독특한 음색이 자아내는 분위기로 듣는 눈의 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과 박효신의 번안곡 중에 어느 곡이 더 좋은가요? 또는, 자신의 취향에 맞나요?

제 취향으로는 박효신은 음색이 조금 부담스럽고 나카시마 미카는 뭐랄까, '깊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제가 이 노래 雪の華를 처음 들었을 때는 그것이 나카시마 미카의 오리지날이었고 그 이후 박효신의 것도 접했지만,
둘 다 어딘가 길을 걷다가 또는 카페에서 들려오는 것으로 스치듯 들었을 뿐 굳이 찾아서 들을 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의 원곡이든 우리네 번안곡이든 굳이 음반을 구입할 만큼은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적어도 제게는.

이 곡이 괜찮게 들리기 시작한 것은, 토쿠나가 히데아키(徳永英明)가 리메이크한 버전의 雪の華를 듣고나서부터입니다.

VOCALIST
VOCALIST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9월에 이승기가 여성 뮤지션의 노래만 리메이크한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지요.
일본의 경우에도 그런 앨범은 발매된 적이 있는데 이를테면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앨범이 그렇습니다.

그는 2005년 9월에 원곡의 보컬이 여성이었던 노래만 리메이크한 커버 앨범 VOCALIST를 발매했는데
Dreams Come True의 명곡 Love Love Love를 비롯한 13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그 해 일본골든디스크대상「기획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게 되고
이후 2006년 8월 토쿠나가 히데아키는 같은 형식의 커버 앨범 VOCALIST 2도 발매합니다.

VOCALIST 2의 수록곡을 보면 10대, 20대가 좋아할 나카시마 미카雪の華를 첫번째 트랙으로 하여,
30대와 40대의 추억을 건드릴 이츠와 마유미(五輪真弓)恋人よ(Koibitoyo, 연인이여), (이 곡도 우리나라에 번안된 적이 있지요)
우리나라 같으면 최진희김수희 스타일의 성인 가요 분위기인 타카하시 마리코(高橋真梨子)For You… 등,
원곡부터 그 분위기가 다양한 곡들을 선곡한 커버 앨범인데
피아노와 기타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사카모토 마사유키(坂本昌之)의 유려한 편곡을 통해서,
원곡 못지않는 恋人よ를, 또는 새로운 해석의 For You…를, 또는 원곡을 넘어서는 雪の華를 들려줍니다.
('원곡을 넘어선다'는 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 판단에 불과하니 나카시마 미카의 팬들께서는 괘념치 마시기를.)

즉, 이 앨범은 앞서의 VOCALIST와 함께 둘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좋아하게끔 기획된 리메이크 앨범인 것이지요.
그런 기획 의도가 맞아 떨어졌는지 오리콘 차트에 VOCALIST는 5위, VOCALIST 2는 3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종이' 신문의 기사든 인터넷의 뉴스든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일 만큼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반면에 '왜들 그러지?'하는 생각에 짜증이 밀려오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더 많은 듯 해요.)
예를 들자면, 정부가 '한(韓)스타일 종합 육성 계획'같은 것을 마련했다는 기사같은 것입니다.
2007년 2월 16일자 중앙일보의 기사 <`한스타일`로 한류 잇는다> 바로가기
Han Style
HAN STYLE
KOREA THE SENSE

대중음악, TV드라마 등은 물론 비보이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대중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로 뻗어나가는 걸 보고는,
정부가 나서서 (그것도 10개 정부부처가 함께) 한식, 한복, 한옥 등 전통문화 컨텐트로 신(新)한류를 육성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정부의 그러한 의도, 당초의 전략, 기획의 긍정적인 측면 등이 이해될 듯 하면서도, 그 진행과 결과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질 듯 싶어서요.
'한복 홍보대사 선정'이라는 전시행정의 표본같은 것이 주요 계획 중 하나인 걸 보면 짜증이 곧바로 올라옵니다.

'문화'가 잘 성숙될 수 있도록 잘못된 법령을 고치고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등 정부는 그저 조용히 뒤에서 도와주면 되는 것이지,
브랜드인지 로고인지 몰라도 한스타일이라는 것까지 만들어가면서 정부가 앞장서서 나대는 행태를 보면 짜증이 납니다.

6대 고유 문화 열몇개 분야에 또 각각 무슨 위원회니 뭐니 만들고 거기 월급 주고 어쩌구 하다보면,
5년간 2700억원의 예산 중에서 해당 컨텐트 육성에 실제적으로 투입되는 돈이 과연 얼마나 될까‥, 고개를 가로 젓게 되구요.
그동안 스스로 자리를 마련해나간 '대중문화'에 슬그머니 '전통문화'를 업혀서 '쉽게' 가려는 정부의 편의적 태도에도 짜증나고
'휴대전화 벨소리 등에 필요한 국악음악 개발'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굳이' 정부가 해대니‥, 전통문화의 모양새도 서글픕니다

잠깐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곱씹어보는 박진영의 칼럼.

다른 나라에서 한류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몰라도 우리가 우리 대중문화에 꼭 한류라는 말로 태극마크를 붙일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우리나라의 자랑, 우리 민족의 자긍심 고취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일까?

며칠 전 백화점에 잠시 들렸다가 '신학기 중고교 학생복 대전' 이라는 행사 광고 입간판을 보게 되었는데요.
스마트는 동방신기, 엘리트는 SS501 그리고 아이비클럽은 슈퍼주니어를 광고 모델로 삼았더군요.
문득 앞서의 그 기사, 동방신기와 관련된 마이데일리의 그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단순히 1980년대 추억의 노래를 리메이크한다고 팬 층의 확장이 자연스레 이뤄지지는 않는다.
노래를 제외한 다른 콘셉트는 철저하게 10대 팬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가 동방신기 각 멤버의 얼굴과 이름을 바르게 연결짓지 못한다는 것도 깨달았으며
SS501은, 그동안 김형준의 얼굴에 엉뚱하게 김현중의 이름을 떠올려왔다는 것도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들에 대한 저의 관심이 이 정도 밖에 되질 않았으니 뭐‥, 슈퍼주니어야 더 말할 것도 없겠지요.
동방신기
동방신기 스마트
SS501
SS501 엘리트

아무튼‥ 박진영의 칼럼, 동방신기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마주하게 된 한류, 민족, 리메이크 등의 단어들은
대중문화 생산자가 겨냥하는 소비계층, 그리고 그 소비계층의 확산 등 경제학적 측면에서의 대중문화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고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념들은 박진영이나 동방신기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토쿠나가 히데아키雪の華 커버를 듣게 만드네요.

徳永英明의 또다른 노래가 있는 myspitz story .. 바로가기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7/02/17 04:07 | 듣기 | trackback (0) | reply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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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omile -  2007/02/17 06:41 comment | edit/delete
좋네요. ^^ 매력적인 음색입니다. もし、キミを失ったとしたなら 근처가 제 마음 속의 "포인트"인데요, 그 부분을 아주 제 마음에 들게 불러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액션가면님 덕분에 좋은 노래 듣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토쿠나가 히데아키 버전의 M도 들어보고 싶네요. (이거 하마사키 아유미의 M이죠?)

         
액션가면ケイ 2007/02/17 12:53 edit/delete
徳永英明의 커버 앨범 VOCALIST와 VOCALIST 2의 수록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VOCALIST
01. 時代 ∼ 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
02. ハナミズキ ∼ 히토토 요우(一青窈)
03. 駅 ∼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
04. 異邦人 ∼ 쿠보다 사키(久保田早紀) 쿠메 사유리(久米小百合)
05. シルエット・ロマンス ∼ 오오하시 준코(大橋純子) ※ 저는 키스기 타카오(来生たかお)의 노래로 좋아했습니다.
06. LOVE LOVE LOVE ∼ DREAMS COME TRUE
07. 秋桜 ∼ 야마구치 모모에(山口百恵)
08. 涙そうそう ∼ BEGIN ※ 나츠카와 리미(夏川りみ)의 버전도 있다고 합니다.
09. オリビアを聴きながら ∼ 안리(杏里)
10. ダンスはうまく踊れない ∼ 이시카와 세리(石川セリ)
11. 会いたい ∼ 사와다 치카코(沢田知可子)
12. 翼をください ∼ 아카이 토리(赤い鳥)
13. 卒業写真 ∼ 아라이 유미(荒井由実)

VOCALIST 2
01. 雪の華 ∼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
02. いい日旅立ち ∼ 야마구치 모모에(山口百恵)
03. あの日にかえりたい ∼ 아라이 유미(荒井由実)
04. 未来予想図2 ∼ DREAMS COME TRUE
05. かもめはかもめ ∼ 켄 나오코(研ナオコ)
06. セカンド・ラブ ∼ 나카모리 아키나(中森明菜) ※ 이 곡도, 저는 키스기 타카오(来生たかお)의 노래로 좋아했습니다.
07. シングル・アゲイン ∼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
08. あなた ∼ 코치카 아키코(小坂明子)
09. 恋人よ ∼ 이츠와 마유미(五輪真弓)
10. なごり雪 ∼ 이루카(いるか)
11. M ∼ PRINCESS PRINCESS ※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과는 같은 제목, 다른 노래입니다.
12. 瞳はダイアモンド ∼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
13. for you・・・ ∼ 타카하시 마리코(高橋真梨子)

camomile님의 기대와 달리, 하마사키 아유미의「M」은 아닙니다. 어쩌죠?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보니, 하마사키 아유미는 2003년「ayu ready?」라는 프로그램에서
PRINCESS PRINCESS (일본에선 줄여서 プリプリ라고도 합니다) 버전의「M」을 부른 적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もし、キミを失ったとしたなら .. 그 부분을 마음에 들게 불러줘서 좋다고 하시지만
그것이 camomile님 마음 속 포인트라니.

         
camomile 2007/02/17 23:47 edit/delete
아 그렇군요! 저 때문에 수고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괜히 민망하네요. ^^; 다시 생각해보니 아유의 M은 남자가 부르기엔 좀 미묘하지 싶기도 합니다. 홋홋;

星が森へ帰るように 별이 숲으로 돌아가는 것 처럼
自然に消えて ちいさな仕草も いつまでも 자연스럽게 사라지길 작은 몸짓도 언제까지고
あなたしか見えない 私も 당신밖에 보이지 않는 나도

M의 가사를 찾아보았습니다. 별이 숲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이 예쁘네요. 전체적으로 가사가 소녀스럽다는 느낌입니다(쓰다가 멈칫. 소녀스럽다는 표현을 쓰나요?;;;). 다른 곡들도 그렇구요. 멜로디도 아마 달달하고 예쁘지 않을까 멋대로 상상해 봅니다.

그런데 제 마음 속 포인트가 왜…?? (사실은 이게 묻고 싶어서 댓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2/19 02:15 edit/delete
camomile님 덕분에 저도 '오리지날 가수'를 알게 되었는데, 그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럭키 넘버 슬레븐> 관련 포스트 등 몇몇의 경우를 빼고는,
제가 포스트에 첨부하는 음악은 그 출처가 모두 제가 구입한 음반인데요.
이번에 소개한 徳永英明의 커버 앨범 <VOCALIST>와 <VOCALIST 2> 음반 역시 제가 구입한 음반입니다.
그래서 부클릿을 살펴볼 수도 있고 한데.. 이 두 앨범의 부클릿에 '해당 곡의 오리지날이 누구'인지가 나와있지 않더군요.
작사, 작곡을 누가 했다 정도만 나와있으니, 난감하더군요.
DREAMS COME TRUE의 LOVE LOVE LOVE같은 곡이야 쉽사리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작사, 작곡자 이름만 봐서는 알 도리가 없지요.

그래서 도대체 원곡이 누구 것인지 살펴봐야지 했었는데‥, <VOCALIST> 때부터 그랬는데 그냥 지나쳤다가
<VOCALIST 2>를 구입하면서 또 그랬습니다. 살펴봐야지‥, 그랬는데 또 그냥 지나가고. ^^a
그러다 결국 뒤져보기 시작한 것이 바로 camomile님의 댓글을 보자마자. ㅋㅋㅋ

徳永英明의 이 커버 앨범을 들은 일본인들 중에는,
'<VOCALIST 3>이 발매된다면 ○○○○의 노래 ○○○○가 수록되면 좋겠다'고 한답니다.
아마도 하마사키 아유미의 곡도 그런 희망곡이 꼭 있을 듯 싶습니다.

흐흠. 그건 그렇고 camomile님 마음 속의 포인트.
저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엉뚱하게 camomile님이 인용한 하마사키의 노랫말에 눈길이 가네요.
星が森へ帰るように 별이 숲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camomile 2007/02/19 06:41 edit/delete
앗; 오해가. 제가 인용한 가사는 Princess Princess의 M이랍니다.^^;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설이 지났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액션가면ケイ 2007/02/19 13:02 edit/delete
もし、キミを失ったとしたなら .. 그 근처가 camomile님 마음 속 포인트라고 하시니, 괜히 맘이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너를 잃게 된다면 .. 하는 것이 '포인트' ..
그런데 또다른 노랫말을 보여주시니 (그것이 浜崎あゆみ 것이든 プリプリ 것이든)
星が森へ帰るように 별이 숲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워졌으면 했나 봅니다. '너를 잃게 된다'는 그런 마음이 말이지요.
참참, 徳永英明가 부르는 M, 이거 나름대로 제법 괜찮답니다. ^^a

올해 1월 1일부터 정해년(丁亥年) 어쩌구 했지만, 제대로 하자면 음력으로 새해 첫날인 어제부터가 정해년이겠죠.
camomile님. 정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시는 일도 모두 잘 되시구요.

         
2007/02/20 04:36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2/20 12:09 edit/delete
그게 그렇더군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되기 전까지 그러려고 아무리 애써도 안되던 게.

문득, 오래 전에 포스팅했던 글에, 인용했던 적이 있는 시의 한 문구가 떠오릅니다.

칸나꽃 붉게 피어 우르르 밀려와
저기서 문득 멎었는데
http://www.myspitz.com/tt/index.php?pl=47

그리고 ○○○님의 '부탁' . 네―, 담아두고 있겠습니다. ^^a

마녀 -  2007/02/17 14:07 comment | edit/delete
몇 년전 군산대 축제에 박효신이 왔었을 때, 들어본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직도, 미.사에 대한 아련한 느낌 가지고 있구요.

몇 번 들으면 질리던 박효신 노래에 비해서, 나가시마 미카의 목소리는 질리질 않네요. 따뜻해요.

[p.s] 2시간째 듣고 있습니다. 언제 질리나 볼려구요. 날이 흐려지고 비가 올 듯, 썰렁해지는군요.
신해철이야, 개인적인 취향에 가까운 듯하고, 박진영의 멘트는 좀, 생각해 봐야겠네요.
         
액션가면ケイ 2007/02/17 12:57 edit/delete
그 때나 지금이나 TV는 잘 보지 않는 탓에, 저는 그<미·사>도 내용은 모르고 소지섭의 헤어스타일만 기억납니다.
허스키한 보이스 컬러를 저는 좋아하는 편인데도, 임재범은 좋으나 박효신은 부담스럽습니다.
뭐랄까, 너무 '헉헉거린다'고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마녀님은 박효신 버전보다는 나카시마 미카의 오리지날이 좋으시군요.
그렇다면, 제가 들려드린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것은 어떤가요?
그 중간 쯤 되나요? 그러니까.. 박효신 < 토쿠나가 < 나카시마 .. 이 정도?

         
마녀 2007/02/17 14:22 edit/delete
에~ 주인장이 답글 달아 놓으신걸 몰랐습니다. 제가 내용 추가를 하니, 시간이 바뀌는군요.
네, 박효신은 처음 들을때는 와~ 싶다가, 자꾸 들으면, 으~ 싶죠. 그래도, 저음은 음~ 괜찮았던.

네, 미카쪽이 더 낫습니다. 확실히. 그런데, 히데아키의 노래는 듣질 못했는데, 어쩌면 되는지요. 이 곳의 다른 노래는 [honesto]였고, [vocalist]는 제가 가지고 있질 않은데...
주인장이 들려주신 '토쿠나가 히테아키의 것'이 무엇인지...

         
액션가면ケイ 2007/02/17 14:50 edit/delete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싶어서 마녀님의 댓글을 한번 더 읽어봤습니다. 혹시 제 글을 잘못 읽으신 것이 아닌지.
지금 이 포스트의 BGM으로 들으시는 雪の華가 바로 徳永英明가 커버한 雪の華입니다.
<VOCALIST 2>의 첫 트랙이고 싱글 커트되었던, 徳永英明의 雪の華입니다.
(中島美嘉의 곡이 아닙니다. 徳永英明의 보이스 컬러가 때로는 그를 '여성'으로 착각하게 하긴 합니다만.)

아마도 마녀님께서는 中島美嘉의 오리지날 雪の華은 들어보신 적이 없는 모양이군요.
NAVER 검색해보십시오. 아마 여기 말고는 거의 모두 中島美嘉의 雪の華를 올려두었을테니, 들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의 ⅱ에 해당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보시기를.
소개하는 雪の華가 中島美嘉의 것이 아니라 徳永英明의 커버 앨범 <VOCALIST 2>에서 가져온 것임을 알려두었습니다.
<VOCALIST>는, 徳永英明의 커버 앨범 발매 순서 등을 말씀드리기 위해 언급한 것이구요.
(그 음반을 마녀님께서 가지고 계신지, 제가.. 마녀님의 음반 컬렉션 상세 내용을 알 리가 없지요.)

즉, 결론은, 지금 마녀님께서 이 글을 통해 듣고계신 雪の華가 바로 徳永英明의 것이라는 거죠. 中島美嘉가 아니라.
아마 마녀님께서 제 글의 어느 부분을 잘못 읽으셨나 봅니다. 아니면 제가 착각을 일으키게 잘못 썼거나.

P.S.
코멘트를 수정할 경우 (운영자든 방문자든) 해당 코멘트의 작성일자/시간가 수정한 일자/시간으로 변경됩니다.
TatterTools 자체에서 그렇게 제어하더군요.

         
마녀 2007/02/17 19:35 edit/delete
네, 방금, 네이버에서, 미카의 노래를 듣고,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히데아키의 노래를 듣고 있었다는 걸.

이 목소리가, 당연히 여자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글을 읽었나 봅니다. 주인장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죠. 제 맘대로 보고, 듣고 있었네요.
미카라는 가수가 이렇게 생겼나 처음 알았는데, 본 적은 있는 거 같네요.

그럼 순위는 1위 히데아키, 공동 2위 박효신, 미카로 해야 겠군요.
에혀~~~

         
액션가면ケイ 2007/02/17 16:03 edit/delete
中島美嘉의 모습을 이 곳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Esc키를 눌러서 지금의 BGM을 멈추게 한 다음,
http://www.myspitz.com/tt/index.php?pl=116 ◁ 클릭하십시오.
(음력으로 한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녀 2007/02/17 16:12 edit/delete
이 어처구니 없는 사태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다시 보니까, '박효신과, 미카의 곡 중 어느 곡이 좋으냐'고 물어보신 부분에서 이곡이 '미카의 곡'이라고 믿어버린 것 같습니다.
멜로디가, 박효신이나 미카 같은, '어린아이'들이 소화하기에는, 좀, 버거운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나 테크닉 면에서요. 히데아키의 관록이 곡을 더 살리는거 같네요. 먼저 발표한 순서로서 보다, 이 노래를 '답게' 소화했다는 점에서, 히데아키 버전을 오리지날로 보고 싶을 정도로.
챙피스럽지만, 이렇게 해서, 덕분에 스핏츠나 레미오로멘이 아닌 다른 가수를 구분할 수 있게 되는가 봅니다. ^^;;

         
마녀 2007/02/17 16:24 edit/delete
네, 그런 줄 알아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처음인가, 가라오케 갔을 때, 젊은 친구가 미카 노래를 부르면서, 화면에서 나오는 머리 자르기 전 모습에 같이 있던 친구가 놀랐던 것도 떠오르네요. 이래저래, 엎어진김에...

감사합니다. 멧돼지든, 집돼지든, 돼지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마녀 2007/02/17 18:24 edit/delete
네, 곡은 참 맘에 듭니다.
한동안은 이 곡이 제귀에 걸려 있을 것 같습니다.
토쿠나가 히데아키. 기억되겠군요.

         
액션가면ケイ 2007/02/19 02:43 edit/delete
2007년 3월 14일에, 그동안 발매되었던 徳永英明의 정규 앨범 전부가 1,500엔의 가격으로 재발매된다고 합니다.
J-POP, J-ROCK 음반 가격이 3,000엔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재발매 앨범은 '반값'인 셈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커버'말고 그의 '오리지날'에 대한 관심이 생기실 듯 싶다면 참고하십시오.

마녀 -  2007/02/17 23:00 comment | edit/delete
어느새, 꽂힌 것 같습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그런 거 같습니다. 정신 못차릴 만큼.

CD를 장만해야할란가 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2/19 01:57 edit/delete
CD를 장만할까 싶으시다니, (혹시 3월 14일 이후에 HMV 등 음반매장에 가실 경우를 고려해서) 참고 말씀 드리자면‥,
徳永英明의 <VOCALIST 2> 음반은 2종류가 있습니다.
앨범 커버는 눈여겨보면 다르지만, 언듯 (따로 따로) 보면 구분이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제 포스트에 있는 그 앨범 커버 이미지. (제가 구입한 앨범이기도 한데요.)
그리고 다른 것은 앨범 커버 이미지가 '약간' 다릅니다. (앞서의 것과 달리 두 손을 모으고있지 않지 않습니다)
이 '다른 것'은 雪の華、あの日にかえりたい、瞳はダイアモンド 이렇게 세 곡의 PV가 담긴 DVD가 한장 더 있습니다.
앞서 3월 14일 어쩌구 한 이유는, DVD 디스크가 추가로 있는 <VOCALIST 2>가 그날 발매되기 때문입니다.

혹시 <VOCALIST>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DVD 디스크가 추가로 있는 <VOCALIST>도 3월 14일에 함께 발매됩니다.

3월 14일 발매분의 그 CD들은 모두 가격이 약간 비싸기도 하고, 앨범 앞뒷면을 살펴보면 금방 구분이 갈 것입니다.

         
마녀 2007/02/23 11:13 edit/delete
네. 이제 쓸 돈이 다 떨어져 버렸군요.
히데아키는 다음 기회에 장만해야겠네요.
마지막까지, 짐이 생겨서, 보내다 보니, 결국, 탁탁.
내일 이곳을 뜹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2/23 12:39 edit/delete
귀국하시나 보군요. 이것 저것 잘 챙기셔서 잊고 두고오는 물건 없으시길.

         
마녀 2007/02/24 00:31 edit/delete
忘れ物ないように。
아오키상은 오히려, 뭘 좀 남기고 가서, 그거 핑계대로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저, 다시 올겁니다. 남겨두고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오키상이 잘 가지고 있다가 줄겁니다. 또 다른 친구들도 그렇구요.

泣けちゃうくらい. 이 부분에서 혀짧은 소리가 전에부터 걸리적 댔었습니다만. 노랫말이요.

         
액션가면ケイ 2007/02/24 01:13 edit/delete
그것이 어느 곡이었는지 머릿속에 뱅뱅 돌기만 하고 지금 당장 생각은 나지 않습니다만,
저도 徳永英明의 어느 곡에선가 그의 '혀짧은 소리'에 빙긋 웃음 짓곤 했습니다.
기억력에 문제가 많군요. 저는 그의 정규 앨범 전부를 다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 왜 이렇게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인지.

         
마녀 2007/02/25 02:34 edit/delete
그럴 때가 있죠. 늘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집입니다. 어제 나갔다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느낌이 다르긴 다르군요.

더블레인 -  2007/02/18 16:35 comment | edit/delete
유키노하나가 박효신 외에 다른 남자가수 버전도 있었네요. 워낙 멜로디가 좋은 곡이라 그런지 누가 불러도 별 무리없이 느껴져요.
제 경우 나카시마 미카는 음색은 좋으나 액션가면님 말마따나 '깊이'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고(미카에게는 'seven'-가수 세븐 말고^^- 같은 쿨한 곡이 어울려요), 박효신은 잘 불렀지만 편곡이 안이하고 번안가사가 다소 어색해서 아쉬웠습니다. 지금 듣는 도쿠나가 버전은.....아쉽게도 음색이 제 취향이 아니네요.
요즘 나카시마 노래가 또 하나 번안되어 나왔더군요 지난 주에 윤도현 러브레터를 보니 포지션이 '櫻色舞うころ'을 부르더라고요. 이건 확실히 꽝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2/19 02:35 edit/delete
박효신의 그 노랫말이 '다소 어색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에는 뭔가 '아이러니'가 있는 듯 싶습니다. (제 생각에)
저도 더블레인님처럼 뭔가 어색하다..라고 느끼는데요.
저는 그 이유가,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 노랫말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느낍니다.
제 글에 나와있는 원곡 노랫말의 우리말 해석 부분과 박효신의 노랫말을 비교해보면 느끼실 겁니다.
원곡의 노랫말을 거의 그대로 우리말로 옮겨놓은 것 같다, 싶죠?

(우리말과 일본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서로 상당히 닮은 구조의 언어라 할지라도)
뭐랄까, 굳이 원곡의 노랫말을 '그대로' 옮겨서 노래하려고 하니 도리어 뭔가 어색하게 된다..는 아이러니.
아무리 잘 해석/번역해둔 것이라 해도 그것에 멜로디와 음표의 길이에 맞추어 노래한다면.. 뭔가 이상한 느낌, 그런 것.

포지션, 이 친구는 일본의 대중음악 번안이 '전문'이군요.
전곡을 일본음악 번안으로 앨범을 낸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徳永英明의 데뷰곡 レイニーブルー의 번안도 있었습니다.

더블레인님이 들었다는 포지션의 나카시마 커버. 듣고보니 '꽝'이라는 말씀, ㅋㅋ 확실히 꽝이라고 자신있게!
얼마나 꽝인지, 듣지않고도 더블레인님의 표현 만으로도 화악~ 와닿네요. ^^a

1004ant -  2007/02/20 07:26 comment | edit/delete
무슨 위원회같은 걸 만들면,,, 공무원 인사 정체현상을 한방에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올림픽유치위원회같은 경우 유치 전 5-6년부터 유치경쟁에 들어간 후 다행히 유치가 되면 올림픽 유치 후 5-6년간 위원회가 존립하는 형식이라더군요. 유치가 되지 않더라도 5-6년 정도는 그 기관이 존립하니... 어느 정도 인사 정체 현상을 줄이는 효과는 있겠죠.



나카시마 미카의 곡은 MP3로 가지고 있네요. 리메이크곡이 원곡을 몰랐던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네요. 물론 좋게 알려질 수도 안좋게 알려질 수도 있겠지만요.

올해도 건강하시길...
         
액션가면ケイ 2007/02/20 12:41 edit/delete
그리고 그 '위원회'가 해체될 무렵에는, 그 구성원들이 또다른 밥그릇을 찾아갈 수 있도록 되더라구요.

저는 mp3 파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끔 아쉽습니다) 다운로드하는 경로도 잘 모르는데다가 게을러서도 그렇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컴퓨터를 만지작거릴 때 '간편하게' 듣고자 CD에서 추출한 것들인데,
그 중에는 나한테 이런 mp3 파일이 있었나?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미야코 하루미(都はるみ)의 好きになった人 같은 곡이 그런데요.
엔카 장르의 음반은 한 장도 없어서 이 노래 mp3 파일이 왜 있지? 싶거든요.
노트북 컴퓨터를 사서는, 데스크탑의 데이타 파일을 노트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였던가 '재발견'했는데
돌이켜보니 好きになった人가 수록된 CD를 한번 빌렸던 적이 떠올랐습니다.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타카하시 마리코(高橋真梨子)의 for you・・・ 같은 곡도 그렇습니다.
이 곡 역시 타카하시 마리코의 CD를 잠깐 빌려서 이 곡 하나만 mp3로 컨버팅해두고는 잊고 지냈는데
徳永英明의 커버 앨범 <VOCALIST 2>을 구입해서 듣다가.. 마지막 트랙에서 '이 노래, 들어본 노랜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하드 디스크를 뒤적뒤적.. 그리고 '재발견' ^^a

명절 연휴의 끝인 어제 저녁부터 슬금슬금 '이사 준비'를 했는데, 그 바람에 어수선합니다.
이사할 때면 그러지 않습니까? '엔간한 것은 다 버리자'고 말입니다.
도대체 어디 것인지 알 수 없는 '열쇠'도 여러 개 나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버립니다.

인터넷 해지, 도시가스 해지, 관리비 및 장기수선충당금 정산, 유선방송 해지, 신문은 주소 이전,
전입신고,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 받을 것 등등 할 일들을 하나 둘 메모도 해둡니다. (아.. 이사가는 것, 정말 피곤해.)
오늘부터 보름 정도.. 정신이 무척 산만할 듯 합니다.

         
1004ant 2007/02/20 19:50 edit/delete
이사를 가신다니.. 고생이 눈에 보이는군요.

새내기때 자취방을 전세로 구했다가 전세금을 받지 못해 가압류설정?을 하고 군제대 후 졸업학년쯤 전세금을 받았던 쓰라린 기억이 나네요. 첫 경험이라 법적 효력이 없는 계약서에 사인한 제 탓인지라 .. 두고두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아니 .. 현재도 가끔씩 회자된다는..

박진영 첫 데뷔를 보고 '인간인가?'란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의 노래는 좋아서, 구입한 CD가 아직 집에 있답니다.

지금은 소장한 CD를 듣는 일도 없고, 소장한 CD라도 MP3로 다운받아서 MP3p+카팩을 통해 운전하며 듣는게 보통이랍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2/21 00:18 edit/delete
상당히 특이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세금을 못받아서 가압류 어쩌구 하다가 군 제대 후에 받으시다니. 정말 쓰라린.

소장한 CD라도 mp3로 다운로드해서 mp3 플레이어+카팩이라.. 이거 정말 음악매체로서 CD는 이제 끝..인가요?
이사를 앞두고.. LP가 신경쓰입니다. 아주 오래 전.. 수많은 LP 음반을 내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고서도, CD로 복각될 리가 없을 것이다.. 싶었던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LP 음반이 아직 수백장이 남아 있는데,
또다시 이사를 앞두고 눈에 걸리는 겁니다. 그나마 그것도 '눈에 보이는 곳'에 있는 LP들이고..
베란다 창고 안에 있는 LP들은 너무 오랜 세월 쳐박혀있어서 이미 못쓰게 되었을 것이 틀림없을 겁니다.
지난번 이사 때, LP용 턴테이블도 사라져버려서 '플레이'도 불가능한데.

검은새 -  2007/02/20 18:06 comment | edit/delete
정부가 주도하는 '한(韓)스타일 종합 육성 계획' 이라는 것이 발표되었다는 것을, 포스트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하긴, 며칠 전 문화컨텐츠진흥원에서 보낸 SMS에 그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이제는 관심 밖의 분야가 되어 버린지 오래라 그냥 '삭제' 키를 눌렀던 기억도 있네요.
그러나 그러한 계획이 의미가 있는 것은, '정부가 왜 그 따위 일에까지 나서나' 라고만 치부해버릴 수 없는 이유는 그러한 계획이, 그리고 행정적인 흐름들이 적어도 컨텐츠의 생산자에게는 대단히(!) 유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장께서도 잘 아시듯 저는 98년부터 2003년까지, 소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를 했었더랬지요.
비록 그것이 공연과 음반에 한정되어 있기는 했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일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90년대 말부터, 정부 - 더 정확히는 문화관광부, 그리고 이후 문화컨텐츠진흥원 - 에서 이상한 짓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무슨 공청회같은 것도 열고 해외시장 견학도 하고 하더니, 어느 날 '○○사업 지원계획' 같은 것들을 발표하고 여기에 잡혀있는 예산은 얼마다, 필요한 사람은 신청해라, 따위의 공고들을 내걸기에 이릅니다.
그 때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 소위 '컨텐츠'라는 것의 가치를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헐리우드 영화 한 편이 현대자동차 몇만 대 수출과 맞먹는다' 라는 거대한 이야기는 잘 떠들어대면서도 정작 국산 에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음원, 폰트 등과 같은 컨텐츠는 누군가 예술을 먹고 사는 사람이 만들어 내고 대충 먹고 사는 것으로만 인식할 뿐, 산업으로는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컨텐츠를 생산하고 그것을 최종 유저의 손에 닿게 하기까지는 실로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사람들의 인식이 그러하다보니 누구는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작품을 만들고, 누구는 끼리끼리 쌈지돈을 걷어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정부가 문화컨텐츠 사업에 눈을 떠준 것이지요.
컨텐츠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돈은 정부가 세금으로 조성해주고, 필요한 인력 역시 정부가 나서서 교육기관을 만들고 인력을 양성해주고, 판매 역시 정부가 나서서 해외시장을 개척해준다...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고 (물론 그 사이사이에 돈막 집어드신 공무원이나 사이비 컨텐츠 제작자도 있었겠습니다마는) 그 결과가 가시화되어 업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 역시 그 돈 좀 받아보려고 날밤 새워가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뻔질나게 문화컨텐츠진흥원을 들락거리던 사람 중의 하나였음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원받은 돈으로 만든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리던 날의 감동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잘못된 법령을 고치거나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등의 간접적인 지원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며, 직접 돈도 주고 인력도 대고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지금도 목동에 있는 문화컨텐츠진흥원에는 최첨단 스튜디오와 컨텐츠를 직접 생산해낼 머리들을 교육해내는 교육기관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 있는 컨텐츠 제작회사들이 수두룩합니다. 미뎀(MIDEM) 음악박람회 같은 세계적인 행사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때에도 정부가 상당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한스타일'은 파퓰러한 대중문화가 아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계획안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정부가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오던 '문화원형의 컨텐츠화'의 또다른 이름일 뿐,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사업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건축양식이나 의복류, 국악, 회화 같은 컨텐츠들이 상당 부분 현재의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컨텐츠로 제작되어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인데, 오히려 한옥의 구조가 어떻다, 한복의 선이 주는 아름다움은 어떻다... 주절주절 설명이 길어지는 것들을 '한스타일'로 깔끔하게 브랜드화 시켰다라는 점에 대해서 저는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내놓은 시행안들을 보면 이야기하신대로 '그 진행과 결과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질' 사업들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한지 스피커.절연지.건축자재.무공해 필터 등 기능성 한지 개발' 이나 '영화.드라마 음악, 휴대전화 벨소리 등에 필요한 국악음악 개발' 같은 사업은 수긍이 갑니다.
뭔가 새롭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퓨전국악을 만들고 싶어도 '그 바닥' 높으신 분들의 고정관념에 눌려 오늘도 박봉에 줄창 재미없는 정악만 해대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속의 제 지인의 한탄에도 알려주고 싶은 소식입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어쨋든 결론은 '정부'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 이런 좋은 일도 한다는 것 ('노무현 정부'의 '노무현'은 나쁩니다. 물론)과, 전시행정의 표본일 수 있는 사업도 있겠지만 컨텐츠 생산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업도 있다는 것... 정도겠지요.
아, 거기에 덧붙여 대중문화의 '한류'에 슬그머니 전통문화를 업혀 쉽게 가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해오던 일을 좀 더 세련되게 해보고자 하는 긍정적인 의도가 아닐까, 하는 해석을 덧붙여.
         
액션가면ケイ 2007/02/21 01:01 edit/delete
이런 글을 포스팅을 하고 난 다음에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 붙는 댓글은 어떤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댓글이 많을까?'
'박진영? 신해철? 아니면 동방신기? 또는 徳永英明의 노래? 한류스타일? 예상을 뒤엎고 슈퍼주니어 또는 高橋真梨子?'

한(韓)스타일에 대한, 검은새님의 '본격적'인 언급.
제가 쓴 글과는 다른 논조의 댓글이지만, 상당히 인상깊은 글이군요. 제 생각을 어느 정도 '고쳐먹게' 만들기도 하구요.
'필드'에서 직접 뛰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피부에 와닿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어느 정도 '고쳐먹고' 난 뒤에도)
'일단 널리 알리자'에 주력하자면 '브랜드화' 또는 '규격화'랄까, 이런 것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것을 정부가 주도해서 '브랜드화' 시킨다는 것에는 저는 고개가 가로 저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검은새님도 경험했던 그 '정부의 힘'을 저도 느끼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검은새님이 경험했던 그 '힘'은 긍정적이었던 것이었지만 제가 우려하는 그 '힘'은 부정적인 것이거든요.

검은새님은 '휴대전화 벨소리 등에 필요한 국악음악 개발'같은 사업에 수긍을 하시지만
('문화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의 장면에는 거의 본능적으로 삐딱선을 타는 액션가면 ケイ라서 어쩔 수 없이,ㅋㅋ)
대림산업의 CF, '숙명여대 가야금 중창단의 캐논변주곡과 어우러진 비보이'의 신선한 감동에서
이미 누구라도 쉽게 유추해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느끼는 액션가면 ケイ다 보니, 그런 걸 뭐 '굳이' 그 대단한 정부께서 해대냐, 싶었구요.

ㅋ.~ 어쨌든 이번 검은새님의 댓글, 제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P.S.
이 넘의 '놈현' 정부는.. 아무튼. ㅋ.~

감정생활 -  2007/02/22 22:53 comment | edit/delete
겨울도 지나고 있는데 유끼노 하나라...^^;;
근데 전 박효신,미카양보다는 이분목소리가 더 좋네요..
드라마 미사는 저도 열심히 보던 드라마였는데 솔직히 다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절절한 멜로드라마였다고 추억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포근해져서 아주 좋습니다.
슬슬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후후후후...하루노우타를 불러야 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
         
액션가면ケイ 2007/02/23 01:13 edit/delete
그러게요, ^^a 겨울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 제 계절 감각은 그런가봐요. 몇 발자국 더디게? ㅋㅋ
박효신보다, 나카시마 미카보다, 토쿠나가 히데아키 목소리 쪽이라니, 감정생활님의 취향도 저랑 같군요.

봄이 온다, 春の歌를 불러야 할 날도 멀지 않았다..
흠‥, 어느 앨범을 꺼내서 듣는 것이 좋을까요? スーベニア? 아니면 CYCLE HIT 1997-2005?

와니 -  2007/02/24 14:23 comment | edit/delete
저는 박진영을 여러모로 인정하는 편입니다.
앨범도 모두 가지고 있고..
신해철의 이야기와 더불어 공감이 되는군요.

눈의꽃을 저는 미카양의 원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박효신 버전은 솔직히 너무 아니였다고 생각한다는;
         
액션가면ケイ 2007/02/24 19:56 edit/delete
http://www.myspitz.com/tt/index.php?pl=128 그 글에 제가 언급했던 낭만해적단의 와니님? 반갑습니다!

박효신은 나름대로 그 개성이 뚜렷한 가수이긴 하지만, 그런 그의 음색이 모든 발라드에 다 어울린다고 말할 수 없지요.
와니님, 요즘 어떠신가요? 음악 작업은, 나름, 순조로우신가요?

늑돌이 -  2007/02/25 16:00 comment | edit/delete
글 잘 읽었습니다.
글쎄요... 세금낭비의 최강자인 우리나라 공무원이 정말 제대로 일을 할까요? 100 들여서 1이라도 건지면 그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는걸까요... -_-;; 어쨌든 뭔가 건지기라도 하면 좋겠지만.
         
액션가면ケイ 2007/02/27 23:51 edit/delete
늑돌이님, 반갑습니다. '100 들여서 1이라도 건지면 그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걸까..' 그것 참, 그렇네요. 그렇죠?
주인이 너무 많다보니 도리어 주인이 하나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공무원'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봐요.

코멘트, 고맙습니다. 자주 들려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부탁드리고 싶네요. ^^

뉴메카 -  2007/02/27 21:38 comment | edit/delete
머 이건 남녀성차별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어찌됬건 이런 한가지 파고드는 점은 남성이 역시나 한수 위라는 걸 느낍니다.
나도 열씸히 음악 듣고 언저리 뉴스들을 접하고 살지만, 절때로 나는 이런 글 쓸수 없거든.
그냥 좋다! 아니면 잘생겼다! 머 항상 그런식이니 ^_^

나는 역시나 얉고 넓은 지식, 오빠는 넓고 깊은 지식!!! 인정합니다~ 오올

         
액션가면ケイ 2007/02/27 23:53 edit/delete
세 종류의 종이 신문과 일반 전화는 주소 이전, epost에 접속하여 새로운 주소로 우편물 배달 요청.
이사가는 동네에서는 기존의 케이블TV, 도시가스, 인터넷 등이 안된다기에 할 수 없이 해지 신청 그리고 신규 신청.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이런저런 통화 몇 차례. 하필 이사 날짜에 엉켜버린 택배 물건 처리, 이사 들어갈 집 청소‥.

괜히 이것 저것‥, 이제 버릴까 그래도 놔둬볼까 고민하다가 밤중이 되어버린 하루.
그렇게 버려지는, 오랜 잡동사니들. 추억에 다름아닌 그것들. 이제는 안녕을 고하고 돌아서는 추억들.

スピッツ의 앨범, 싱글, DVD 등은 배낭 하나에 다 모아서 넣은 다음 지퍼 채우기.

^^a 반가운 뉴메카!
그대가 '이런 글'은 쓸 수 없는 것인지 또는 쓰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대의 '저런 글'은 나도 아주 흥미롭게 즐긴다우. !!
그리고 그런 말은 한 적 없지만‥ 뉴메카, 게다가 나는 그대의 '귀'가 부럽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니까. 오오오올~

P.S.
아까 해지 신청을 했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밤 자정 무렵이면 (그러니까 아마 곧) 인터넷이 끊길 듯 싶습니다.
내일 저녁 무렵 새로 신청한 인터넷써비스가 개시되겠지만, 뭐‥ 개통만 확인하는 정도로 끝내고 '짐 정리'하기 바쁠 듯.

마녀 -  2007/03/03 01:20 comment | edit/delete
짐싸던 기억이 아득하네요. 어느새.
도착한 짐도, 여기저기 박스에 그냥 담겨 있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짐이 있어서, 앞으로 상당기간, 이사의 여진을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어쨋든, 음악은 좀 듣구 해야겠다 싶어서요.

이제사, 이 곳에서 맘대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여유가 안생기는군요.
싫컷 듣고 갑니다.

몸 조심 하시고, 새로운 둥지의 새로운 느낌을 즐기시길.
         
액션가면ケイ 2007/03/03 03:48 edit/delete
임차인인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임대인인 집주인의 의사에서 비롯되다 보니, 여러모로 편치 못한 이사입니다.
이년 전의 이사에서도 수백권의 책을 버려야했는데, 이번에도 이사하기 전후해서 또 수백권의 책을 버립니다.
그렇게 이것 저것 다 버리다보니 그런 것들 중에는 LP도 제법 쓸려 나갔습니다.
이번 이사에서의 마음가짐은 '엔간하면 다 버리자' 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중간 결과는 '제법 버렸다'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방이 난장판입니다. 그저 책장 정도만 '일단 책을 꽂아두긴 했다' 수준으로 정리되었을 뿐입니다.
CD장은 알파베트 순서가 무시된 채 뒤죽박죽이고, DVD는 여전히 라면박스 몇개 안에 있고 테이프로 봉해져있는 상태.
은근히 발바닥도 피곤하고 손아귀도 뻐근합니다. 누워서 눈만 감으면 1분 안에 잠들 듯 싶네요.

전화 이전.
휴대폰 세상이 된지 오래여서 그런지 전화 이전은 그다지 감각이 없습니다.

인터넷 연결.
이사 당일에 연결되었지만 연결만 확인하고 제대로 '편안하게 접속'해보는 것은 지금이 처음입니다.
당분간 소홀할 듯도 싶네요. 컴퓨팅보다 시급한 것이 워낙 많아서요.

케이블 TV 연결.
거의 보진 않지만, TV가 연결되어 나오기 시작하니 그제야 '사람사는 집같다'는 느낌입니다.
TV의 '생활 소음'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었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마녀 2007/03/09 00:04 edit/delete
수 백권의 책을 '버렸다' 하시면, 누군가, 책벼락을 맞았다는 말씀?
은근히 부럽네요...

         
액션가면ケイ 2007/03/09 01:09 edit/delete
이년전의 경우, 버리는 책들을 카트에 싣고 내려가서 버리고 다시 올라와 카트에 가득 담아 내려가서 버릴라치면
방금 전에 버린 책들 중에 몇몇이 그 짧은 틈에 사라져버린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사에서는, 그렇게 눈에 띌 정도의 경우는 드문 듯. 누군가가 가져갈 만한 책이, 이번에는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버리기 직전, 이거‥ 어떡하지? 고민했던 장르의 책들. 그러나 결국 버린 책들.
창작과 비평사의 창비시선으로 나온 시집 여러 권. 고우영의 만화 <수호지> 전집.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남아버린 책들. 아마도 다시는 읽지 않을 것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비롯한 사회과학 서적들. 도스또에프스끼의 소설 <미성년>.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 등.

류사부 -  2007/03/05 10:23 comment | edit/delete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 ^
유키노하나는 지금 회사 사무실이라 잘 못들었는데 집에 가면 들어봐야겠군요.
전 원곡도 좋고, 박효신 버젼도 좋던데요;;
뭐 곡 자체가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기사들 많이 읽고 있는데,
우리나라 아이돌은 아이돌로만 치자면 고퀄리티(?)라 생각이 들긴 하지만
대체 어디가 문제인건지 복잡해져서 생각하기 싫어지는군요~
그냥 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들으면서 잘 살려구요~
         
액션가면ケイ 2007/03/05 12:53 edit/delete
대중음악의 취향은 십인십색(十人十色)이므로, 타인의 선호 경향이나 우열과는 조금 또는 많이 다르게 마련이지요.
어제 올라이즈밴드의 <닥치라>라는 노래를 아무 생각없이 계속 들었는데,
처음엔 그냥 웃기는 코믹송으로 들렸는데 두어번 계속해서 듣게 되면서부터는 뭐랄까‥ 인더스트리얼 뮤직같더라구요.
타인의 취향은 차치하고서라도, 저 자신의 취향도 고작 10분도 지나지 않아 달라지니, ㅋ.~ 취향이란.

徳永英明가 리메이크 넘버 중 하나로 이 곡이 고른 이유도 그도 역시, 류사부님 말씀처럼 곡 자체가 좋다고 느껴서겠지요.
사무실이라 徳永英明 버전은 제대로 듣지 못하셨다니, 업무 중 짬을 내어 이곳에 들려준 류사부님께 홧팅!! ^^a

우리나라 아이돌은 아이돌로만 치자면 고퀄리티 - [이야∼, 재미있는 말씀!]
생각하기 싫어지고 - [이것저것 사는데 바쁘다보니 실은 저도 그렇게 되어요]
좋아하는 음악이나 들으면서 잘 살자 - [어제 CD를 정리했는데, 잊고지내던 음악 너무 많았어요! 그거나 들어야지!]

 -  2007/03/10 15:13 comment | edit/delete
얼마 전에 친구랑 노래방에 갔다가 하도하도 부를 곡이 없어서(990분이라는 엄청난 시간 서비스) 박효신의 '눈의 꽃'을.
1절도 못 넘기고 껐습니다.
기계가 지시해주는 색 따라서 거의 읽어 내려가는 수준으로 버벅버벅 따라가는데,

"아~!!, 뭔 소리고!! 짱난다. 끄라끄라!!"

그랬죠. ^^;;


***
이사하셨군요!!
         
액션가면ケイ 2007/03/10 22:26 edit/delete
990분이 얼마만큼 되는 시간이지? 싶어서 잠깐 계산해보니, 16시간 30분! 적어도 중간에 식사 타임 두번은 필요한 시간!
그런 오버타임 써비스를 주는 업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ㅋ.~
그 써비스 타임이 그 정도되면 <오빠는 풍각쟁이>까지 할 노래 못할 노래 없이 다 해야할 판이네요.

아니, 근데 그 친구, 알아듣지 못할 외국어로 부른 것도 아닌데, 쁘하핫~ 아무튼 재미났겠습니다.

지난 2월 28일, '급으로' 이사했습니다. 개학이 코 앞이었기 때문에 일단 옮겨만 놓고 정리는 되는대로 해나가자..였는데
어쩔 수 없는 사정 상 '급이사'를 하느라, 입맛에 맞는 집을 구하지 못해 여기저기 '싸이즈'가 맞지 않아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여기 있던 책장이 저기로 가고, 저기 있던 서랍장은 여기로 오고,
자리를 못찾고 마루에 헤매는 것도 있고, 며칠 버티다가(?) 결국 아파트 마당의 재활용 코너로 넘어가는 것도 많습니다.

CD는 싸이즈가 규격화된 품목이라 제일 먼저 정리에 들어갔는데 대충 마쳤다 싶었더니 아니더군요.
애당초 하나의 배낭에 따로 싸두었던 スピッツ CD와 싱글. 이런.. 배낭을 풀지 않은 채 그대로.
DVD는 두개의 박스에 담긴 채 아직 개봉을 하지도 못하고 방 구석에 대충 임시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USB 허브가 고장났나 싶어서, 후다닥 나가서 마트에서 이만원이나 주고 새것 하나 사오고 나니..
허얼~ 원래의 것 4개의 포트 중에 1개 포트만 고장난 것이더군요. (이럴 때 정말 짜증, 백만 단위로 올라옵니다.)

광안리 바닷가. 남천동 쌍둥이 빌딩 앞의 밀면집. 남천동 아랫길의 돈까스집. 동백마트 앞 벚꽃 만발한 모습.
그리운 것들이 정말 .. 한둘이 아닌 토요일 밤입니다.

솔잎추출물 -  2007/03/14 15:16 comment | edit/delete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아..이런게 있었군요. 동생하고 연락되면 다음에 하나 사오라고 해야겠습니다.

눈의꽃..박효신 버전은 솔직히 '영 아니올시다'고..
나카시마 미카의 버전과 도쿠나가 히데야키버전을 좀 비교해보자면..

나카시마 미카의 버전이 템포가 살짝 빠르고 편곡에 사용된 음색도 좀 밝다해야하나..뭐 그렇습니다.

덕분에,
나카시마 미카 버전은 여자애가 귓가에 '오빠아~ 있자나~ 오늘 어쩌고저쩌고...'해주는 느낌.
기분좋은 수다스러움? 뭐 그런 느낌이구요.
도쿠나가 히데야키는 한참만에 용기를 내 자신의 감정을 뱉어내는 남성스러움 같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뭐, 둘다 좋다는 이야기죠. ㅋㅋ)

그러고보니 영화/음악 멀리한지 꽤 됐네요. TV도 못보고 사니...-_-;

매일매일 회사,집 하고 사는데..
모범적이지 못한 인간이 모범적인 삶을 살려니 더더욱 힘든가봅니다. ㅋㅋ
         
액션가면ケイ 2007/03/14 23:55 edit/delete
이거 정말 오랜만입니다. 모범적(?)으로 산다고 여러모로 힘든 모양입니다. 어쩌겠습니까? 먹고살자면야..

나카시마 버전에 대한 표현도 재미나지만.. 토쿠나가 버전에 대한 표현, 이건 정말 그렇네요.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냐
ただ、キミを愛してる 오직 너를 사랑해
心からそう思った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

이렇게 노래하는 후렴부를 떠올리면 정말 그렇군요.

앞서의 댓글에서 <VOCALIST>와 <VOCALIST 2>의 트랙 리스트를 적어두었는데
<VOCALIST>에서의 LOVE LOVE LOVE 같은 곡을 비롯하여 솔잎추출물님이 고개를 끄덕일 트랙이 몇 있을 듯 합니다.

언제 한번 날을 잡아 '이삿짐 정리'에 도움말을 얻을까 생각 중입니다.
아, 물론 지금 엉덩이 깔고있는 집의 이삿짐 정리가 아니라, TatterTools 1.x버전으로의 '이삿짐 정리' 말이지요.
그동안에는 솔잎추출물님이 '생업에 바빠' 틈을 내기 어려웠는데, 허어.. 요즘은 저까지 은근히 바쁘네요.
12월 결산법인의 결산일자인 3월말 이후, 그러니까 4월이라든지 뭐 그렇게 조금 '널널할 때' 한번 미팅 한번 어떤가요?

         
someone 2007/03/15 01:16 edit/delete
수도권 일대에서 횡행하는 제가 참가할 수 없는
모든 종류의 측근들 모임은 반칙이고 불법이며 무효입니다.
저는 기껏해야 남겨진 A급 잔당인 자폐고양이와
너절한 일상의 먼지를 간혹 공유할 뿐입니다.
불법집회를 구태여 강행하신다면 정신의 오지에서
충족되지 못한 자아로 허덕이는 본인의 서슬 퍼런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입니다.

저는 요즘 권태에 빠진 자폐고양이와 놀다보니 이성적 사고가
마비되고 카드의 도그마를 맹신하여 주기적으로 뭔가를
질러야만 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경악할 일이죠.

         
솔잎추출물 2007/03/15 18:00 edit/delete
일주일의 반 월,화,수는 서울..
나머지는 부산에 있습니다.

지금도 부산대 앞 모 북까페에서 노트북으로 업무처리하고
약속시간이 남아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 중이지요.

북까페 들어오다가 엄청 놀랐습니다.
도리캄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더군요.
그러고보니 까페라는곳을 들어와본적도 킴스클럽..그때가
마지막인듯 싶습니다.
(아..진짜, 저 왜이러고 살죠 -_-)

그리고 someone님께..
보통 아이맥 다음은 NDSL로 가더군요. 낄낄.

         
액션가면ケイ 2007/03/16 00:17 edit/delete
someone님께.

어떤 면에서는, 아니 많은 면에서, 도리어 someone님께서 더 좋은 환경인지도 모릅니다.
'자폐고양이'님이든 살쾡이든.. '이 악물어라'님이든 가드 올려라든..
이성적 사고가 마비되든 감성적 사고가 넘쳐 사고를 저지르든..
나중에 어찌 되든지 지름신이든 뭐든 주기적으로 '접신(接神)'을 하지 않습니까?
그건.. 경악이라기 보다는, 나름, 즐거운 날일 수도 있는 거죠.

뭐 아무튼.. someone님 없는 측근 모임은 반칙, 불법, 무효, 행정처분 운운 하시는데..
저로서는 '반칙'이란 말이 가장 절절하게 와닿는데요? ㅋ.~ 반칙..이라.

         
액션가면ケイ 2007/03/16 00:24 edit/delete
솔잎추출물님께.

주초 3일은 서울에서 주말 포함 나머지 날들은 부산에서, 라. ..
이것참, 서로 마주치기가 쉽지 않을 듯 싶네요. 아무튼, 그래도 봐얄텐데.
smeone님이 그걸 두고 '반칙'이라 하든 뭐라 하든. ㅋ.~ 그쵸?

홍경 -  2007/03/22 19:54 comment | edit/delete
절대!! 공감입니다.;;
참 신기합니다..헛헛헛..
방금 제 자료 스크랩용 블로그(네이버)에
어쩌다 신해철과 이승환에 대해 남겨둔 글이 있었는데
어떤 분께서. 참.. 신기하게도 그 무인도같은 곳을 찾아 글을
남기셨더라구요. 근데.. 그게 글쎄.. 머...

액션가면님께서 하신 내용과 거의 일치하더군요..;;
거기에 대한 저의 생각은 액션가면님과 대공감입니다.. 아흑..!!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스스로 우리에게 옹골차게 풀어놓은 주문을 풀어야 합니다!!!
         
액션가면ケイ 2007/03/23 00:52 edit/delete
홍경님, 오랜만에 뵙게 되는군요. 잘 지내시죠?
NAVER 블로그를, 블로그로 생각치 않고 장르별 정리가능한 스크랩 용도로 쓰는 사람이 많다더니, 홍경님도 그러시군요.
싸이 미니홈피를 그런 용도로 쓰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한번 그래 볼까? .. 생각해 본 적이 저도 있답니다. ^^

"우리는 우리 스스로 우리에게 옹골차게 풀어놓은 주문을 풀어야 합니다!" 라구요? ^^a 까짓것, 뭐, 그러죠!!

SOSO -  2007/03/25 22:24 comment | edit/delete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 놓으신 분이 드믄데.. 무척 꼼꼼하신 분이신 것 같네요.

저도 이 앨범 가지고 있답니다. 도투나가 히데아키의 곡은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라
수집증 환자 처럼 긁거 모은 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정말 좋아하는 것만 남겨두었지만.

읽을거리가 많은 액션가면 캐이 님의 블로그에 가끔 찾아와도 되겠는지요?

         
액션가면ケイ 2007/03/25 22:53 edit/delete
'수집증 환자처럼' 긁어 모을 때도 있으셨다니, ^^a 토쿠나가 히데아키에 대한 취향은 저와 비슷하신 듯 하네요.
저도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음반은 적어도 레귤러 음반은 모두 다 구입했거든요.
팬클럽용 한정발매 두장짜리까지 산 적도 있으니, ㅋ
아마 일본의 대중음악에서 밴드로는 スピッツ 그리고 솔로가수로는 토쿠나가 히데아키 쯤 되는 듯 싶어요.

꼼꼼하다니, 좋게 봐주시는군요. 저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이런 표현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소심한 A형이라기 보다는 극소심 A형같다"
듣고보니 제게 그런 구석이 있는 듯 싶기도 해서, 누가 혈액형 물으면 장난처럼 '극소심 A형'이라고 답하기도 합니다.

SOSO님 반갑습니다. 자주 와주시길 바라는 것은 도리어 접니다. ^^ 좋은 이야기도 건네 주십시오.
주말 잘 지내셨나요? 집안 정리 좀 하다보니, 주말도 어느덧 다 지나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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