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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사운드 歌をもっと 豊かにしてくれるサウンド
  謝謝! Xie Xie! 시에시에!

ELP(Emerson, Lake & Palmer) 또는 YES와 같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경우
키보드가 주요 파트가 되기도 하고
Chicago 같은 밴드처럼 브라스 섹션(brass section)도 중요시되는 밴드가 있긴 합니다만.
록 밴드의 악기 구성은 흔히 기타, 베이스, 드럼 이렇게 세가지 악기를 기본으로 합니다.
스핏츠(スピッツ)도 그런 기본 구성이지요.

The Ventures 그리고 The Shadows 이후, 록 밴드에서 기타가 가지는 의미는
몇날 밤을 새고 얘기해도 모자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악기로 분류하기는 좀 그렇지만 보컬도 기타 만큼이나, 아니 더욱 중요하지요.
인스트루멘탈 밴드가 아니라면, 보컬은 거의 100% 밴드의 프론트맨입니다.
그리고 기타와 보컬 만큼은 못되지만
베이스 그리고 드럼 역시 록 뮤직의 리듬 파트를 지탱하는 주요 악기이지요.
冷たい頰
冷たい頰

謝謝!
謝謝!

フェイクファ―
フェイクファ―
하지만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만이 대중음악을 만들어내는 전부가 (당연하게도) 아니지요.
비록 주요 파트는 아니고 보조적인 역할에 그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자리함으로 해서 노래가 더 풍성해지고 감칠 맛이 나게 하는 파트도 여럿 있는데
백그라운드 보컬 또는 브라스 섹션과 같은 파트가 그런 것이겠지요.

스핏츠謝謝!(Xie Xie!, 시에시에!)도 그런 맛을 즐길 수 있는 노래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곡은 1998년 3월 18일 발매 18번째 싱글 冷たい頰(Tsumetai Hoho, 차가운 뺨)의 커플링 곡인데
이 싱글 발매 일주일 후에 나온 8번째 앨범 フェイクファ―(Fake Fur, 페이크 퍼)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브라스 섹션 또는 혼 섹션(horn section).

록 뮤직을 즐기는 분들 중에는 브라스 섹션 즉, 나팔 소리를 그다지 즐기지않는 분이 제법 되더군요.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관악기 특히 금관악기를 떠올리면,
성인 무도장의 침침한(?) 분위기가 연상되어서인지 또는 군악대같이 뻔한(?) 분위기가 생각나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런 분들도 콘써트에 가서 직접 브라스 섹션의 사운드를 들어보신다면 아마 생각이 바뀔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노래, 謝謝!(Xie Xie!, 시에시에!)는, 제가 알기로 스핏츠의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관악기가 동원됩니다.

먼저 트럼펫 연주자가 세사람이나 되는데요.
카즈하라 신(数原晋), 요코야마 히토시(横山均) 그리고 시로야마 후미오(白山文男).

그리고 저음부의 트롬본 연주자 역시 세사람이나 됩니다.
나카가와 에이지로(中川英二郎), 마츠모토 오사무(松本治) 그리고 키요오카 타로(清岡太郎).

위 여섯명의 관악기 주자 중에서, 트럼페터 카즈하라 신Trumpet Major라는 앨범을 발표한 적이 있으며,
그리고 트롬본 주자인 나카가와 에이지로Peace라는 앨범을,
또다른 트롬본 주자인 마츠모토 오사무和風(Wahoo, 일본풍)라는 앨범을, 각각 발표한 바 있습니다.

数原晋
카즈하라 신
trumpet

Trumpet Major
Trumpet Major
中川英二郎
나카가와 에이지로
trombone

Peace
Peace
松本治
마츠모토 오사무
trombone

和風(Wahoo)
和風(Wahoo, 일본풍)

数原晋 살펴보기 中川英二郎 살펴보기 松本治 살펴보기

横山均
横山均 CLICK .. ↑
1952년생의 트럼페터 요코야마 히토시는 현재 Juggernaut라는 빅 밴드의 멤버로 활동 중인데
하마다 쇼고(浜田省吾), B'z 그리고 Pizzicato Five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왼쪽의 요코야마 히토시 이미지를 클릭하여 Juggernaut의 웹 싸이트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다른 트럼페터 시로야마 후미오의 경우 GontitiGravity Loves Time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들이 있는 T. SQUARE와 함께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노우에 요스이(井上陽水)ストイック(Stoic, 금욕주의자)에서
카즈하라 신의 트럼펫과 함께 키요오카 타로의 트롬본 사운드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백그라운드 보컬.

핸드 라이팅으로 쓰여진 フェイクファ―(Fake Fur, 페이크 퍼) 앨범 부클릿을 보면, 이 노래 謝謝!에서는,
제가 알기로 관악기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수의 백그라운드 보컬리스트 이름이 나옵니다.

사카이 리에코(坂井利依子), 스즈키 세이카(鈴木精華) 그리고 시바타 아키코(柴田章子).
E-CUPS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세사람의 백그라운드 보컬리스트가 그들인데,
이 중에서 사카이 리에코의 경우 이 곡 이전에
ハチミツ(Hachimitsu, 벌꿀) 앨범의 トンガリ'95(Tongari '95, 뾰루퉁 '95)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오른쪽 이미지는 스튜디오에서 레코딩 중인 스즈키 세이카의 모습입니다.
鈴木精華
鈴木精華

声 SHOW
声 SHOW
8인조 보이스 그룹 The Voice Project의 일원으로
2001년 앨범 声(Koe, 목소리) SHOW를 발매한 적이 있는 스즈키 세이카는,
이 앨범 수록곡 중 月と海の約束(Tsuki to Umi no Yakusoku, 달과 해의 약속)이란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왼쪽 이미지는 바로 그 앨범 声 SHOW입니다.

사카이 리에코, 스즈키 세이카 그리고 시바타 아키코 세사람의 보이스 그룹 E-CUPS가 참여한 음반으로는
노미 유우지(野見祐二) 작곡/편곡의 ドク(도쿠) O.S.T. 음반이 있더군요.
SMAP의 멤버 카토리 싱고(香取愼吾) 주연의 TV 드라마 ドク의 사운드트랙인 것 같은데,
제가 일본 TV드라마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퍼커션(percussion).

이 노래 謝謝!(Xie Xie!, 시에시에!)에서는,
田舍の生活(Inaka no Seikatsu,전원생활)에서의 아라야 쇼코(新谷祥子)처럼
타악기를 연주하는 여성 뮤지션 한사람이 참여하는데
그녀의 이름은 미사와 이즈미(三沢泉)입니다.

田舍の生活 myspitz story.. 바로가기
三沢泉 三沢泉
三沢泉

HEAD IN THE CLOUDS SHALL WE DANCE?
Head In The Clouds / Shall We Dance?
미사와 이즈미는 1998년 영국 런던의 Dreamy Records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 Head In The Clouds에서
Meet Me At The Brilliant Eclipse라는 곡을
솔로로 발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구입가능한 음반으로 그녀의 타악기 연주를 맛볼 수 있는 것을 찾자면,
수오 마사유키(周防正行) 감독의 영화 Shall We Dance? O.S.T.
마지막 트랙 Shall We Dance? (Accordion Melody)입니다.

謝謝!(Xie Xie!, 시에시에!)를 들으면서 이런 장면을 떠올려 보십시오.

스핏츠의 보컬리스트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를 무대 정면 중앙에 두고
왼쪽에 베이시스트 타무라 아키히로(田村明浩), 오른쪽에 기타리스트 미와 테츠야(三輪テツヤ)가 연주하는데,

테츠야 뒤에서 민소매의 짧은 윈피스를 입고 박자에 맞춰서 손가락을 튕기고 어깨를 가볍게 흔들면서
힘차게「La La La~」, 그리고 감미롭게「Uh Uh Uh~」코러스 넣어주는 미모의 여성 백킹 보컬리스트들.

그리고 마치 무대가 비좁다는 듯 무대 이끝에서 저끝까지 휘젓는 타무라의 뒤에서 마치 율동이라도 하듯,
좌우로 위아래로 줄맞춰 악기를 흔들면서 트럼펫과 트롬본을 불어대는 혼 섹션의 남자들 여섯명.

그 모든 뮤지션들의 뒤에서 리듬을 받쳐주는 드러머 사키야마 타츠오(崎山龍男) 옆에는
자신의 퍼커션 세트를 신나게 연주하는 또 한명의 여자.

그렇게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열네명의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謝謝!(Xie Xie!, 시에시에!)
마치 Santana의 DVD Supernatural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듯한 느낌이지않나요?
Supernatural Live
Supernatural Live

The Joshua Tree
The Joshua Tree
謝謝!(Xie Xie!, 시에시에!), 이 곡의 강하게 다가오는 브라스 섹션을 들을 때면,
그리고 약간의 바이브레이션이 가미된, 힘찬 코러스를 들을 때면
업 템포의 소울 뮤직을 들을 때처럼 흥겹습니다.「La La La~」따라부르면서 말이지요.

코러스가 있는 곡에서 그 파트를 빼버려도 뭐 그다지.. 싶은가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U2BONO가 가스펠 스타일로는 처음 만들어서 히트친 명곡,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그 곡에서 코러스가 빠졌더라면 과연 그만큼 히트칠 수 있었을까요?

스핏츠가 이 곡을 레코딩할 때 아마도 수많은 테이크(take)를 레코딩했을 것입니다.
브라스 섹션과 코러스가 없는 방식으로도 아마 해봤을 겁니다.
그리고 결국 선택된 테이크가 바로 우리가 듣는 그 謝謝!일테구요.

기타, 베이스, 드럼 그리고 보컬 즉 록 뮤직의 기본 구성이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만,
노래를 노래답게 그리고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보조적인 파트,
그것의 중요성을 이 글을 통해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台南ホテル
台南ホテル
이 곡이 이렇게 완성되기 전에 임시로 붙여진 제목은 台南ホテル(Tainan Hotel, 타이난호텔)이었다는데
「타이난호텔」은 타이완(台灣)의 타이난(台南)시에 있는 호텔이라고 하더군요.

1997년 여름 쿠사노 마사무네가 타이완에서 여름 휴가를 지낸 적이 있었다는데,
아마 그 때 타이난호텔에 묵었고 거기에서 謝謝!의 악상이 떠올라서 그런 가제를 붙였다가
후일 1998년 3월 싱글로 발표할 때에 이르러 謝謝!(Xie Xie!, 시에시에!)라고 했는지도 모르지요.

이 곡은, Crispy! 앨범부터 インディゴ地平線(Indigo Chiheisen, 인디고 지평선) 앨범까지
4장의 스핏츠 앨범을 계속해서 프로듀싱했던 사사지 마사노리(笹路正徳)와 결별하면서
스핏츠가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이라고도 하더군요.

いつでも優しい君に 謝謝!
언제라도 다정한 그대에게 시에시에(감사해요)!

키보드 연주자이기도 한, 이 사람은 ササジ―ズ(Sasajies, 사사지스)라는 4인조 밴드를 결성하여,
키타가와 카오리(奧居香)오쿠다 타미오(奧田民生))를 게스트 보컬로 해서
Anaconda Woman이라는 음반을 1991년에 발매하기도 합니다.
笹路正徳
笹路正徳

1990년대 중반의 스핏츠 사운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사지 마사노리는 (비록 일반 대중에게는 그 이름이 거의 알려져있지 않지만)
스핏츠 음반의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The Brilliant Green, Princess Princess, Tube, Puffy,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
수많은 J-POP 뮤지션의 음반 작업에 작곡자로 편곡자로 그리고 제작자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1991년 11월 25일 발매된 그들의 두번째 앨범인
名前をつけてやる(Namae wo Tsuketeyaru, 이름을 붙여주마)의 3번째 트랙,
앨범 이름과 같은 제목의 노래 名前をつけてやる에서 스핏츠는 이렇게 노래한 바 있습니다.

回轉木馬回らず 駅前のくす玉も割れず
회전목마 돌아가지않고 역앞의 쿠스다마도 터지지않고

쿠스다마 이야기가 있는 名前をつけてやる myspitz story.. 바로가기

그로부터 6년 정도의 세월이 흐른 뒤인 1998년 3월에 이르러서야
그동안 '터지지않고(割れず)'있던 '쿠스다마가(くす玉が)' 드디어 '터지고(割れて)'
노래를 더 풍성하게 해주는 브라스 섹션과 코러스와 함께 謝謝!(Xie Xie!, 시에시에!)는 끝납니다.

くす玉が割れて 笑い声の中 君を見ている
쿠스다마가 터지고 웃음소리 가운데 너를 보고있네

謝謝! 노랫말 살펴보기
名前をつけてやる
名前をつけてやる

フェイクファ―
フェイクファ―

謝謝!名前をつけてやる 노랫말(우리말 번역)의 출처는 (c) spitzHAUS 입니다.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5/10/29 07:01 | 스핏츠/SINGLE | trackback (0) | reply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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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  2006/09/26 21:58 comment | edit/delete
그냥, 같이 들어주시겠습니까.

한시간 지났습니다. 속상하는 일이 있어서, 들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타악기와 금관악기는 몸에 자극적인 것 같습니다. 신경을 자극하니까요.

외국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본 문화 중 하나가 太鼓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아는 외국인들(일본인말구요) 중에도 太鼓 동아리에 든 친구들이 꽤 되거든요. 안나를 비롯해서. 일본 친구들이 묻더군요. 한국에도 있냐구요. 일본에 있는 전통 문화 대체로 한국에도 있다고 보면 된다, 뭐 이런게 제 생각임다.
군산이 별로 문화적으로 다양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젊은이들의 취미 동아리가 있어서 타악기 공연이 일년에 한 두번씩 있습니다. 사설이긴 하지만, 국악관현악단도 있구요. 심장을 두드리는 그 북소리와 타악기들은 늘어져 있던 신경들을 긴장시켜, 힘이 생기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기도 하지만, 쉬게 하지는 못하지요.
지금은 쉬어야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쳐지더라도. 억지로는 안돼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09/27 01:18 edit/delete
저도 참 오랜만의 謝謝!라서.. 끝까지 감상한 다음, 이렇게 코멘트 글을 씁니다.
시즈오카님께서 무슨 일로 속상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묻지는 않겠습니다) 그래, 어떤가요? 음악을 듣고 괜찮아졌나요?
아니면 타악기, 금관악기 소리 덕분에 아니 때문에 자극 받아 속상한 것이 풀리지 않고 더욱 피곤해지신 건 아닌지요?

쉬십시오.

피아 -  2008/04/08 02:31 comment | edit/delete
뭘 찾다가 혹시나 해서 액션가면님 블로그에도 이 노래 포스팅이 되어있을까.. 싶었는데 있었군요!!!

몇주 전부터 제 mp3p에 요 노래가 들어가게 됐어요. '페이크 퍼' 음반 자체가 좀 낯선 편이었는데 노래 전곡을 들었을 때 '오호~'하는 느낌?! 브라스 밴드 같은 느낌.. 전 좋아해요. 왠지 신나고 격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리듬을 탈 수 있는. ^ㅂ^

글에 쓰신대로 무대 위의 스피츠를 상상해봤습니다.
방긋방긋 웃으며 연주할 타무라, 살짝 먼 곳을 응시하여 몸을 좌우로 흔들 것 같은 마사무네, 가볍게 리듬을 타는 테츠야, 살짝 마른 체구일 듯한 이미지를 가진 검정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코러스 여성, 선한 그 웃음을 쭈욱 유지하면서 연주할 사키짱, 악기의 크기나 소리만큼 안정감이 느껴지는 금관악기 연주자들...... 눈에 선하네요. 진짜로 보고 싶다아~*
         
액션가면ケイ 2008/04/08 03:07 edit/delete
내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저녁 약속이 있는데, 뭘 먹을지 정하지도 않고 있다가, 문득, 아차! 싶었습니다.
그 동네, 온통 브런치‥ 와인‥ 이런 메뉴인데 어쩌지? 내일은 '한식'으로 갈 분위기인데.
그래서 지금 NAVER검색으로 '가로수길 맛집' 이런 걸 입력해서 엔터키를 누르고 있던 참입니다.
적절한 해답이 아직 나오질 않아서 고민 중입니다. 그렇다고 그 비싼 간장게장집으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러던 차, [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를 힐끗 보니, 새로운 댓글 등록.
이 노래는 록밴드스럽지 않은 노래라서 그런지, 스핏츠 팬이라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노래같기도 해요.
얼마 전에 우리는 무대 위의 스핏츠를 멜론 악스에서 봤지요. ^^
그러니까, 무대 위에서의 스핏츠, 이 노래를 연주하는 스핏츠를 상상하는 것은 '구체적'일 수 있지요.
피아님도 그렇게 묘사하셨듯이 말이지요.

브라스 섹션이나 스트링 섹션은 '너무 팝스럽다' 느껴져서 싫다는 록매니아들도 있겠지만,
저도 브라스 밴드의 느낌, 좋아한답니다. 그렇죠,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한마디로 '그루브'한 느낌!

         
피아 2008/04/08 11:47 edit/delete
맛집은 찾으셨나요?? 전 신사동 쪽에서 식사해본 적이 없어서 어디 알려드릴 곳이 없네요. 카페는 가봤지만... 집에서 멀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잘 몰라서 안가게 되는 동네.

수요일이 선거라 어제 집으로 왔어요. 사실 요 며칠동안 '좀 쉬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불행하게도 수요일날 수업을 하게 되서 아침에 다시 학교를 가야하지만 오늘은 좀 저를 위해 돈을 팍팍(?) 써가면서 놀아야지~ 싶었습니다. ^^
그래서 전 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 하려고요. 할 것도 갈 곳도 많네요. 으히히~
액션가면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길!!~

         
액션가면ケイ 2008/04/09 11:15 edit/delete
피아님이 예기한 딱 그대로의 동네이긴 해요. 그래서 (다른 사정이 생겨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동네로 갔답니다.
그래서 간 곳이 '성북동 누룽지백숙'이었어요. 저녁식사 시간이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요.

어제는 거의 여름 날씨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적당히 흐려서 어제 만큼은 덥지 않을 듯.
다니기 괜찮을 듯한 날씨네요.
공공기관은 물론 엔간한 회사는 쉬는 날인 듯 싶은데, 이런 날 출근해야하는 회사도‥ 있죠. 음음음.
피아님, 즐거운 저녁 맛있는 저녁 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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