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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지만, 틀림없이 너는 오지 않아 クリスマス・イブだが、きっと君は来ない
  クリスマス・イブ Christmas Eve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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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pitz story ..」에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기셨던 분들,
편안한 성탄절 연휴되시기 바라며 존칭 생략함을 혜량하여 주시기를.
ハッピ―·クリスマス

비록 위 분들처럼 코멘트나 트랙백은 남기진 않았으나 그동안 이곳을 드나들면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분도 모두, 혼자서든 둘이서든 또는 여럿이 함께든, 즐거운 성탄절 연휴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앞서의 포스트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クリスマス·イブ(Christmas Eve,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쓸쓸한 느낌의 노랫말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씨즌송 중의 하나인데, 처음 들으시는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Melodies
album Melodies
1983-06-08
track 10 クリスマス·イブ

クリスマス·イブ
single クリスマス·イブ
1983-12-14
track 01 クリスマス·イブ

Treasures
album Treasures
1995-11-13
track 13 クリスマス·イブ
クリスマス·イブ

∼ performed by 山下達郎

雨は夜更け過ぎに
雪へと変わるだろう
Silent night, Holy night

きっと君は来ない
ひとりきりのクリスマス·イブ
Silent night, Holy night

心深く 秘めた想い
叶えられそうもない

必ず今夜なら
言えそうな気がした
Silent night, Holy night

まだ消え残る 君への想い
夜へと降り続く

街角にはクリスマス·ツリ―
銀色のきらめき
Silent night, Holy night
크리스마스 이브

∼ performed by 야마시타 타츠로

비는 한밤중을 지나서
눈으로 바뀌겠지
Silent night, Holy night

틀림없이 너는 오지 않아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Silent night, Holy night

마음 깊숙히 숨겼던 생각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

반드시 오늘밤이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
Silent night, Holy night

아직 남아 있는 너를 향한 마음
밤으로 끊이지 않고 내린다

길모퉁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은색의 반짝임
Silent night, Holy night

야마시타 타츠로クリスマス·イブ는, 오리콘 싱글 차트 20년 연속 차트인(chart-in)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이는 동일곡에 의한「TOP100」연속년수로서는 사상최초의 '연속20년'이라고 합니다.

山下達郎、「クリスマス·イブ」で大記録樹立! 20年連続TOP100入り!

山下達郎の「クリスマス·イブ」が先週の193位からアップし、今週95位へと上昇(累積売上180.8万枚)。
これで同曲のTOP100入りの連続年数は、1987年から20年連続(通算では21年)となり、
同一楽曲によるTOP100入り連続年数としては史上初の20年の大台に到達した。
(歴代2位は、ワム!「ラスト·クリスマス」で10年連続【1989年~1998年】)
同曲の最初の発売は1983年の12月で、当時、最高44位、売上は1.2万枚を記録。
本格的ヒットは、1986年にJR東海『X'MAS EXPRESS』のCFソングに起用されるようになってからで、
発売から6年後の1989/12/25付には初の首位、累積売上は100万枚を突破。
名実ともに日本を代表するクリスマス·ソングとなっている。


2005년 12월 13일자 오리콘(オリコン) 뉴스 중에서. (번역 생략)
참조 URL : http://www.oricon.co.jp/news/ranking/5892/

am0902. 롤스크린을 끝까지 내려두고 있었더니 날샌지 한참인 줄도 몰랐군요. おやすみなさい。
きっと君は来ない (틀림없이 너는 오지 않아)
ひとりきりのクリスマス·イブ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5/12/24 09:03 | 그리고 | trackback (0) | reply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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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k -  2005/12/24 11:00 comment | edit/delete
제 이름도 발견하니 기분이 좋군요!
그러나 노래는 굉장히 우울합니다 [...]
참고로 전 혼자 쓸쓸히 이브를 ;ㅅ; 혹시나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쓸쓸하군요.

그리고 이러한 가사는 ;ㅅ;.....

케이님도 크리스마스에 얽힌 무언가 가슴아픈 상념을 하고 계신건 아닌지 넌지시 걱정해봅니다. 오늘 밤새 무리하신 것 같은데 어찌 되었든 오늘은 꼭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해요!
         
액션가면ケイ 2005/12/25 13:20 edit/delete
24일 오후에 '토니 타키타니'를 보러 갔습니다. 내친 김에 시네마테크의 그 다음 상영작인 '에로스'까지 봤습니다.
'토니 타키타니'는 저를 슬프게 만들었고 '에로스'는 저를 잠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재첩국 정식'으로 저녁식사.
친구에게 문자메세지가 왔더랬습니다. [오늘내일혼자? 혹시나 이틀을 혼자서?] 뭐 그런 내용을 연방 날려 주더군요.픗~.
크리스마스가 별건가? 그저 그냥 평소의 주말이나 똑같지. 츠츠~.
오늘도 영화나 보러갈까, 두툼한 폴라리스 자켓도 하나 사러갈까? 하고 있답니다. 일단 뜨거운 물로 샤워부터 해야겠지요.
오늘까지 아주 늘어지게 게으르게 지내다가, 26일부터 빠릿빠릿하게(?) 살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가슴아픈 상념을 하고 계신 건 아닌지 넌지시 걱정..' 아이구~ 뭘요, 고맙습니다. 걱정까지 해주시다니! 헛헛헛!

Amplified_ -  2005/12/24 12:11 comment | edit/delete
20년 전 노래라길래, 전 '엔카'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뉴 웨이브 풍(?!)의 노래가 나오는 걸 보고, 어라- 했습니다.
케이님도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06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액션가면ケイ 2005/12/25 13:08 edit/delete
Simon & Garfunkel의 Benedictus가 맨처음 떠올랐던 BGM이었는데 너무 '종교적'인 듯 해서 관두구요.
Simon & Garfunkel의 7 O'Clock News/Silent Night는 너무 유명한 멜로디에 '정치적'인 느낌도 들어서 제외.
John Lennon의 Happy X-mas (War Is Over) 역시 '정치적'인 느낌이라든가 '또다른 의미 부여'를 언급해야 해서 제외.
타카나카 마사요시(高中正義)의 Christmas Takanaka Medley는 얼마 전 그의 곡을 포스팅한 적이 있기에 제쳐두고.
The Manhattan Transfer의 The Christmas Album 중에서? 싶었지만. (다음에 그들의 오지지날 곡을.. 싶더군요)
Sarah McLachlan의 Song for a Winter's Night 이게 낫겠다 싶었는데, 막판에 야마시타 타츠로가 선택되었습니다.

그 전날 타케우치 마리야의 곡을 선택한 것이 아마 영향을 미친 듯 싶네요. ^^;;
후후~ 20년 전 노래라 해서 '엔카'를 떠올렸었나요? 하기사 '엔카' 중에 골라보자 하더라도 그럴싸한 것이 나올 수 있겠죠.

         
시즈오카 2006/10/03 22:43 edit/delete
혹시, 액션가면님 전직이 DJ였어요?

         
ケイ 2006/10/04 00:16 edit/delete
いいえ、ディスク-ジョッキーとは 全く 関係がなかったです。

nightgreen -  2005/12/24 20:29 comment | edit/delete
저도 무척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노랩니다. 가사가 슬프기는 하지만, 그걸 슬프게 부르지 않는다는 게 좋아요. (멜로디는 발랄하지 않습니까. ^^)
액션가면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액션가면ケイ 2005/12/25 12:50 edit/delete
일본어 청해가 안되는 저로서는 멜로디만으로 (더구나 코러스 부분의 그 밝은 느낌으로) 슬픈 노랫말인 줄 생각치 못했죠.
밤마다 제대로 잠들지 못했지만 최근 며칠 동안은 더 심해져서, 드디어 오늘 몸 상태가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일어났는데.. '밤새 자다가 두들겨맞은 듯한 느낌'입니다.
찜질방이란 곳, 단 한번 밖에 가본 적이 없는데, 그런데라도 가서 엄청 뜨끈뜨끈하게 '지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뭐, 생각만 그렇지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말겠지만요.

참,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거나 틀린 부분있으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십시오.

         
nightgreen 2005/12/25 22:52 edit/delete
저런... 요즘 액션가면님도 건강운이 바닥이신 모양이네요. ;_; 찜질방도 제법 괜찮은 대책일 것 같은데요?
번역은 잘 하셨는데요 뭐 ^^ 이 상태로 가면 곧 저를 앞지르실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君への想い'를 '너를 향한 마음' 정도로 옮겼으면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만. ^^;

         
액션가면ケイ 2005/12/25 23:24 edit/delete
君への想い(너를 향한 마음) 아! 그래, 그겁니다. 왜 그렇게 매끄러운 표현이 그때는 생각이 나질 읺았는지.. orz

일본어 초보자라서, 사실 노랫말 번역같은 것은 원래 엄두도 내질 않았는데,
포스팅 때문에 하지않을 수 없어서 그동안 몇차례 해봤습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고 '의지꺽임'을 경험합니다.)
초보자다보니 노랫말 번역을 대충 이런 식으로 합니다.
사전에 '나와있는' 표현으로 해석을 하고 매끄럽지 않을 경우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최소한의 '다듬기'를 하는 식으로.
'의역'이랄까, 이런 것은 최대한 피합니다. 아니 아예 하지않으려고 합니다.
어색하고 덜거덕거리는 표현이 차라리 낫지 '어설픈 의역'은 원작자의 의도를 분명히 훼손할 듯 해서요.
순문학의 詩 만큼의 대접은 못받더라도, 저는 대중음악의 노랫말도 詩와 다름없다고 생각해서요.

nightgreen님의 '가차없는 지적'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이 코멘트를 마치면) 본문의 노랫말 번역을 수정합니다.
まだ消え残る 君への想い(아직 남아 있는 너에게로의 마음) ▶ まだ消え残る 君への想い(아직 남아 있는 너를 향한 마음)

追って書き 01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씨즌만 아니었다면, 그리고 몇군데 막히는 부분과 찜찜한 구석만 없다면,
포스팅하고픈 곡이 하나 있는데.. 이거, 노랫말 번역에 막히고 찜찜한 구석을, nightgreen님에게 도움 청해도 될까요?

追って書き 02
곧 nightgreen님을 앞지를 것같다는 걱정, 설마! ^^;;「ケイ、がんばれ!」라는 채찍으로 받겠습니다.

         
2005/12/26 02:19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5/12/26 03:33 edit/delete
○○○님께. 수일 간에 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줍잖게 어떤 모임의 '총무'를 맡고있는데 - 게으름 피우다가, 일년치를 뒤늦게 정리하느라,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
그 모임의 결산보고 준비를 하느라 또 못자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생돈 토해내야할 판이라.. 계산기와 '열라' 씨름 중)

「덧붙임 am0559」방금 메일 보냈어요. 하던 일 마치고 보내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안되겠더라구요. ^^

         
ケイ 2005/12/27 03:20 edit/delete
返事、どうも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さん、私が 願う方法で 返事してくださって もっと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liebemoon -  2005/12/25 02:02 comment | edit/delete
저도 좋아하는 노래예요! 꽤 전부터 듣던 노래인데, 가사는 오늘 처음 보네요. 찬바람 부는 거리를 걸으며 들으면 크리스마스 기분도 느껴지고, 참 설레는 느낌의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쓸쓸한 가사일 줄이야 ...; 그래도 여전히 설레이는 노래로 기억되겠지만 ^^
액션가면님도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액션가면ケイ 2005/12/25 12:43 edit/delete
포스팅하기 위해 노랫말을 번역해보기 전에는 저 역시 이렇게 쓸쓸한 노래인 줄 전혀 몰랐었지요.
"틀림없이 너는 오지 않아"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쓸쓸하기 짝이 없는 확신 속의 크리스마스라니..
그건 그렇고, 추운 날이 뭐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되는 거죠? 3한4온 같은 것은 이제 없는 건가요?

 -  2005/12/26 14:20 comment | edit/delete
덕분에 정말 배터질 정도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막내를 항상 챙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
한 10년만 기다리시면 꼭 정상적인 월급으로 제가 대접해 드린다고. 후후... (그냥 아르바이트와는 차원이 다르죠. 너무 기쁠것 같은데요~ 아아...)
10년은 너무 긴가요? 아무튼 최대한 단축해 보도록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겠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5/12/26 14:52 edit/delete
○○さんのおかげで、光ひめのおかげで。
「덕분에 정말 배터질 정도」는, ○○さん에게 보내야 할 표현일테고 나는 뭐 지각까지 했는 걸, 뭐.
나야말로 '초딩같은 또는 めい같은' 光ひめ와 ○○さん덕분에~ 오랜만에 근사한 저녁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さん과 바쁜 일이 있었다는 ○○さん 등도 함께 했었다면 더 챙겨주었을 걸? 그치? :)
프프~ 그건 그렇고 10년은 너무 긴데? 그때까지는 못기다린다고 ○○さん도 아우성이지 않을까? 프핫!

연말연시 잘 보내고. 2006년은 光ひめ에게 그 '10년은 길다, 단축의 첫걸음!'의 해가 되기를.
그럼 나는 머리 말리면서, 볼일보러 나갑니닷! log-out.

희미 -  2005/12/26 19:18 comment | edit/delete
좀 늦게 도착했네요.
그래도 케이님 덕분인지 즐거운 크리스마스였답니다. :)

처음 블로그란 것을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적응하기가 힘든 점 중에 하나가.. '방명록이 없다!' 는 사실이었지요.
뭔가 '나 왔었어요~'라는 글을 쓰고 싶어도 글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면 쓰기가 좀 죄송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런 글이라면 부담없이 글을 남길 수 있으니 좋군요! :D

연주회 이후,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아무것도 없는 제 홈에 누구 못지 않게 자주 방문해주신 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조만간 케이님께 다가올 새해는 올해보다 더 행복하고 이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방학 중에 한 달 동안 일본어를 배울 생각입니다.
왠지 열심히 배우면 이 홈페이지에, 케이님께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액션가면ケイ 2005/12/27 01:31 edit/delete
사실 저는 지금도 이곳을 칭할 때 '블로그'란 단어를 쓰기가 멈칫멈칫.. 스럽네요.
'블로그 형식으로 된 스핏츠(スピッツ) 팬 싸이트' 한발 물러서서 'スピッツ팬 블로그' 정도로 스스로 인식하고 있지요.
하지만 '닷컴'의 URL을 가지고 있어도 '팬 싸이트'라고 말하기는 너무 거창한 듯 해서 이것도 아닌 듯 싶고
'팬 블로그'라고 하려니 과연 그런 용어가 일반적인지도 의심스럽고, 결국 이곳을 스스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초창기에 왼쪽 프레임의 메뉴에 '방명록'을 넣어두었더랬지요. 당시만 해도 저 스스로 '블로그 메뉴'가 익숙치 않아서요.
하지만 그런 '짬뽕? 메뉴'는 이런저런 유저들을 그럭저럭 만족시키기는 커녕,
블로거들은 블로거대로 헷갈리게 만들고 일반적인 홈페이지 유저들은 또 그들대로 헷갈려버리고..
그러다가 결국, 일반적인 블로그, 특히 우리나라 블로그의 형식을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블로그의 일반적인 메뉴는 세로로 깔고 (애당초 빼버렸던 몇몇 '태터툴즈' 블로그 메뉴도 다시 넣고)
써브 메뉴랄까, 그런 것은 상단 우측에 깔고 (방명록, RSS, admin.같은 것들) 결국 '남들처럼'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keyword, location 등 TatterTools의 메뉴도 있긴 하지만, 뭔지 몰라서 그런 것은 일단 개점 휴업이구요.)

그렇게 스킨 구성을 슬금슬금 바꾸기도 하고 하다보니, 아마 희미님이 그렇듯, '방명록은 없군' 하는 사람이 몇 있더군요.
뭐, 숨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단 우측에 보면 있는데 그게 쉽게 눈에 띄지않나봐요.

어쨌거나 아직도 일반적인 블로그와는 조금 다른 모습의「myspitz story ..」이긴 한데,
큰 맘 먹고 예전의 홈페이지를 갈아엎어버리고 블로그 형식을 쓰기로 한 것은
'트랙백'이라는 기능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였는데.. 정작, 아직 우리나라 블로그에서는 그다지 활성화되지 않은 듯.
'최근 댓글'의 조회가 쉽다는 점도 맘에 들었었는데, 예전의 포스트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서 좋더군요.
지난번 '허니와 클로버 이후 희미님의 댓글' 같은 경우 말입니다.
예전의 게시판 형식이라면 제가 매일같이 이전의 글을 뒤져보기 전에는 글이 붙어도 몰랐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블로그라는 것이 WEBLOG라는 발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듯이, 이것이 '웹 일기장'스러운 점이 있어서인지
'최근 글'의 순서로 보여진다는 것, 저는 그것이 은근한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포스트의 내용이 거의 대부분 스핏츠라는 일본 밴드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 자명했는지라
굳이 '최근 글'이 무조건 앞서 자리잡아야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블로그스러움'과 많이 타협한(?) 지금으로서도 - 일반적인 블로그 방문자들에게는 엉뚱하게 보이겠지만 -
album, single 등의 메뉴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조만간 이 부분에 약간의 변화를 줄 예정이긴 합니다.)

'방명록'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앞서 이야기했듯이 우측 상단을 보면 메뉴가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셔도 되고
그냥 내키는대로 포스트된 글에다가 - 코멘트하고픈 내용이 포스트와 상관없어도 괜찮아요 - 쓰셔도 됩니다.
^^;; 애당초 제 글 자체가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듯) 횡설수설인데, 댓글도 쓰고싶은대로 쓰는 거죠. 큿~

몇몇 포스트의 댓글을 보면, 아니 몇몇이 아니라 많은 경우, 이곳에는 그런 식의 댓글도 많답니다.
그 댓글에 대한 저의 답글 역시 횡설수설, 좌충우돌이기도 하구요.
어떤 때는 댓글의 진행방향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어 재미있기까지 하답니다.
예를 들어 Paul Auster에 대한 언급이 분명 있을 듯한 글인데도 전혀 그런 언급이 없어서 갸웃거려지기도 하고
동영상이 주는 시각적 정보 때문에 동영상이 포함된 글은 다른 글에 비해서 관심가지는 분이 많을 듯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댓글이 거의 없다거나 (아마도 그 포스트에서 저의 글이 영~ 아니었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평소와 달리(?) 아주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어느 포스트에서는,
'블로그'라는 것을 중심화제로 해서 IT쪽 사람이 아니라면 별 관심없을 듯한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하더군요.
재미있잖아요? 그만큼 사람들의 생각과 상상이란 것이 십인십색, 각양각색이라는 것이 말입니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전개가, 저는 재미있습니다.

저는 희미님 '또래'(이런 표현을 해도 된다면)의 의사소통방식에 긍정적으로 다가서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굳이 오랜 시간 직접 face-to-face로, 서로 시간을 보내야 만(!)이 의사소통 된다고 만은 생각치 않습니다.
과거에는 그랬지요.
하지만 예를 들어 '글을 쓴다'라는 표현을 바디랭귀지로 이야기할 때, 이미 연필로 뭔가를 끄적이는 몸짓보다
키보드를 똑딱거리는 몸짓이 일반적인 이 시절에,
통신회사의 통계로 봐도 문자메세지 전송량이 음성 통화량을 이미 앞서버린 지금에

비록 서로에 대해서 (과거의 방식으로 보자면)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서로의 인터넷 공간을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고, 말보다는 모니터나 LCD창을 통한 대화가 익숙한 의사소통방식도
(지금의 방식으로 하자면) 서로 '아는 사이'임에 틀림없고 그런 의사소통방식도 충분히 일상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희미님과 저를 그러한 의사소통방식으로 가까워지게 만든 단초가 되었던, 그날의 연주회.
저에게는 그 연주회가「그」에 대한 소중한 추억거리로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사소통방식으로 만나는 '희미'님과의 '처음'이었다는 점에서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2006년은.. 아직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동안과는 '상당히 다른' 시작이 될 듯 합니다.
지금은 뭐라고 상세히 얘기해드릴 수 없지만, 뭐, 어쨌든 그렇습니다. ㅎㅎ

방학 중에 일본어를 배우신다구요? 이거.. 어쩌나? 전 그럼 이번 겨울에 클래식 기타를 배워야 하는 건가요? ^^;;

EGOISTsoyi -  2005/12/28 23:56 comment | edit/delete
케빈은.
나홀로 집에의 맥컬리 컬킨의 극중 이름 이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요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방송국에서도 안 해주더라구요-
매년 할때마다 또 해준다고 투덜거렸는데
막상 안 하니까 뭔가 하나 빼먹은 느낌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5/12/29 00:53 edit/delete
ソイちゃん、嬉しい! 아하! 케빈은 그 케빈이었구나~
그래요, 씨즌이면 해마다 되풀이되는 것들이 지겹다가도, 약간 무료한 시간의 TV에서 그게 나오지 않으면 은근 섭섭.
저는 평소의 주말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었지요. マサミ先生은 아마 ラブリ♪ラブリ한 メリ·クリ였을 거구요. :)
해운대 신시가지 안에서 또는 SfunZ나 SaveZone 근처에서 어쩌다가 우연히라도 마주칠 듯 한데도, 그렇지 않네요.
여기서라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aikons -  2005/12/31 15:40 comment | edit/delete
좀 늦은감은 있어도..인사는 인사니깐요!! ^^;

저도 덕분에 간만에 친척분들을 만나 뵐수 있었던..그런 시간과..앞으로 남아 있는 제 시간들을 좀더 유용하게.. 항상 맘은 이렇지만서도.... 그래도, 오는 06년도에는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기시구요..

근데요..제 이름이 보여서...기분이 왠지 좋네요!! 갈수록 선물을 받던 크리스마스에서..드려야 하는 그런 저를 보내요!!

이곳에서 드릴것은 없으나.. 항상,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좋은 스피츠도.. 크리스마스이브때..마사유메 싱글을 귀에 들으면서.. 차를타는기분도 좋더군요!! ^^

요즘 직접 운전은 못하니.. 그냥, 귀에 이어폰으로 듣고 다니네요..

가면님도..건강하시구요..~
         
액션가면ケイ 2006/01/01 04:16 edit/delete
크리스마스에 正夢를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차를 타는 기분이라, 이야아~, 멋진데요!!
aikons님이 이곳에 주실 것이 없다니..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남겨주시면서, 뭘요. :)
aikons님도 건강하시고, 2006년은 그저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일만 가득가득 하십시오, Happy New Year !!

시즈오카 -  2006/10/03 22:40 comment | edit/delete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즐겨보고 싶군요.

'혼자서 외롭지, 혼자 있지말고 나와.' 하는 고마우신? 분들 있을 거 같은데, 거절하기도 힘들거 같고... 그래서 더 매력적인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 노래 들으면서, 붉은 색 반짝이는 와인잔 들고 몸 흔들면서,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즐겨보고 싶네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켜있으면 분위기가 더 살려나.

머지않은 크리스마스. 기다려지기도 하고, 시간 좀 더디 갔으면 싶기도 하고. 복잡복잡하네요.

노래 들을수록 땡기는데요. 까짓, 크리스마스 별건가요. 아기 예수 생일인데.
생일인데, 축하해주면 그만이지. Silent night, Holy night.
크리스마스가 국가 공휴일이라니까 일본사람들 놀라데요. 저도 놀랍네요. おかしいなぁー
         
액션가면ケイ 2006/10/04 01:02 edit/delete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는데 누군가 만나자고 나오라 한다면, 그것은 이미 더이상 一人ぽっちのクリスマス가 아니지요.
세월, 참 빨리도 지나가는군요. 이 글을 포스팅한 게 엊그제 같은 기분인데.
일본인들에게 석가탄신일도 국가공휴일이라고 얘기해보십시오. 또 그만큼 놀라려나? ^^a

         
시즈오카 2006/10/04 17:42 edit/delete
저같이 '그쪽'사람들, 이 날 혼자 있는다는 거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입니다. (덧글: 안되니까 더 하고싶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석탄일 이야기 물론 했지요. 같이요. 같이 놀라던데, 따로 물어보면 어쩔라나, 그건 모르겠네요. ^^*

일본 사람이 이런 감수성을 보인다는것이... 달리 보이네요. 아직도 편견에서 못벗어난 거죠. 20년이나 전 노랜데...

이거 볼륨 높여 들으니까 더 괜찮은데요. 올해도 오리콘 차트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평화로운 한밤 되시길.

         
액션가면ケイ 2006/10/05 00:06 edit/delete
음악에 대한 감수성, 일본사람이라고 뭐 특별히 다르지 않을텐데요. 국적에 따라 정서라는 게 뭐 그리 크게 다르겠습니까?
석탄일을 이미 물어보셨다는데, 그걸 뭐 따로 물어보고 자시고 하실 필요는 전혀 없지요.

         
魔女 2007/11/23 21:51 edit/delete
그러게요. 일본사람들 감수성이라고 뭐 별 다를게 있겠어요. 그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 준 곡이었죠. 지금은 '일본노래'라고 별다르게 듣지도 않게 됐구요.

나름 각별 하네요, 기분이. 작년 이 맘때 댓글에 댓글 달기.

         
액션가면ケイ 2007/11/24 10:13 edit/delete
이 노래는 어제 제가 자리했던 어느 자리에서도 아주 잠깐 어느 분의 혼잣말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그 자리의 컴퓨터 화면에는 youtube가 멈춰져 있었는데 그 화면에 山下達郎의 クリスマス・イブ의 PV가 있었지요.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나이가 제법 있으신) 일본인이 그 화면을 힐끗 보고는「내 시절의 음악」이란 얘기를 하더군요.
아마 그 분의 젊은 시절, 크리스마스 씨즌에 즐겨 듣던 노래였나 봅니다.

youtube에는, 엔간한 동영상은 거의 다 올라와있다고 하던데, 잠깐 보니 이런 것도 있네요.
山下達郎의 クリスマス・イブ가 tie-up된 JR의 광고 영상입니다.
일본의 여배우/탈렌트 등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어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만.

후카츠 에리 http://www.youtube.com/watch?v=6oIEGL56Bi8
마키세 리호 http://www.youtube.com/watch?v=erRNvi3ek-0
미조부치 미호 http://www.youtube.com/watch?v=QPlyjxewb60
요시모토 타카미 http://www.youtube.com/watch?v=dO4nEuFP3u4
타카하시 리나 http://www.youtube.com/watch?v=qY4bEEe54z0
호시노 마리 http://www.youtube.com/watch?v=A4vrjMKTw3s

魔女 -  2007/12/04 20:34 comment | edit/delete
새빨간 립술(?- 립스틱과 입술을 한꺼번에 떠올렸던 모양이네요), 귀거리.. 아마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듯한 화장이 튀는 그림,
'치즈~' 연습했는데, 막상 사람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그림.
JR 東海線으로 동경에서 3시간 정도 가면 시즈오카현으로 들어갔던 거 같은데. 특급은 시간이 좀 덜 걸리겠죠.
'당신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제가 아는 일본 여배우 코유키, 아오이 유우. 땡.

덕분에 재밌는 그림 구경했네요. 有難うございます。
         
액션가면ケイ 2007/12/01 22:36 edit/delete
이번 겨울. 며칠 정도라도, 일본 여행을 하고 싶어지네요.

         
魔女 2007/12/03 22:52 edit/delete
저는, 꾸~욱 참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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