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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감색 보름달 아래에서 너를 기다리는 동안 蜜柑色の満月の下で 君を 待っている間
  ナイフ Knife 나이프

시, 소설, 노래, 그림 등을 접하다보면 그 작품이 탄생하게된 배경이나 작가의 처음 의도 등을 어쩌다 알게되어
몰랐을 때보다 이해와 감동의 폭이 더 넓어지기도 해서 또다른 감성으로 새롭게 느끼기도 합니다.
コスモス(Cosmos, 코스모스)에서 제가 언급했던 조동진겨울비같은 노래도 제게는 그런 경우였습니다.

コスモス myspitz story .. 바로가기

하지만 때로는 작가의 저작 배경과 처음 의도를 알고난 다음에도 그것들을 통해 작품해석의 지평이 넓고 깊어지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것들을 몰랐을 때의 이해와 감동에 머물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배경 지식없이 '그저 지금의 내 감성으로만 느끼고 싶다'는 심정으로
시, 소설, 노래, 그림 등을 이해하고 감동받고 싶은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사전 지식없이 그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을 변함없이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제게는 스핏츠(スピッツ)ナイフ(Knife, 나이프)가 그런 곡이기도 합니다.

게 눈 속의 연꽃
게 눈 속의 연꽃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있다.


- 황지우의 시집 게 눈 속의 연꽃 中에서
시인 황지우의 시집 게 눈 속의 연꽃에 수록된
그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의 말미에 있는
'착어(着語)'라는 단어로 붙여진 시인의 설명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
이 늙은 낱말들 앞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삶은 초조하다.

시인의 그런 설명으로 미루어 보면,
너를 기다리는 동안에서의 ''는
민주, 자유, 평화 또는 숨결 더운 사랑
여러가지로 이해될 수 있는 표현이라는 이야기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 시를 읽을 때마다 ''를
굳이 '구체적인 사랑의 대상으로서의 너'로만
받아들이고 그래서 감동받습니다.

시인은 비록 '着語'를 통하여 ''라는 표현이
민주, 자유, 평화 등 소중하게 지켜나가야할 가치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덧붙이지만

저는 이 시에서의 ''를
굳이 '구체적인 사랑의 대상으로서의 너'
또는 그러한 '너의 숨결 더운 사랑'으로만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지요.

1992년 4월 25일 스핏츠는 '오로라가 될 수 없었던 사람을 위해서'라는 아름다운 제목의 미니 앨범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Aurora ni Narenakatta Hito no Tame ni)를 발매하는데
약 7분에 가까운 연주시간의 아름다운 연가 ナイフ(Knife, 나이프)는 바로 이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もうすぐだね 3月の 君のバ―スデイには
이제 바로구나 3월 너의 생일에는
ハンティングナイフの ごついやつをあげる待ってて
헌팅나이프(hunting knife)의 거친 녀석을 줄 거다 기다리고 있어줘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

草野マサムネ
草野マサムネ
ナイフ에 대한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의 코멘트를 접하면,
그의 독특한 상상력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데요.

이 곡을 만들 당시에는 여자친구가 없었죠.^^;;
그래서 옛날부터 전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쉬운 입장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 애에게 선물할게.... 뭐가 좋을까?.. 생각하고 있을 때 흔한 것보다 특이한 게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 애에게 칼을 쨔~~안! 하고 선물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이 곡을 만들었죠.

ナイフ 노랫말의 탄생 배경에 대한 쿠사노 마사무네의 이야기는 입가에 미소가 슬그머니 지어지는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접하기 전에 ナイフ를 듣고 느꼈던 이해와 감동이 자못 달라지는 듯 해서 한편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오랫동안 이 곡 ナイフ를「불완전한 사랑의 슬픈 결말」을 노래하는 곡으로 받아들여왔기 때문입니다.

ハンティングナイフ
ハンティングナイフ
일본에서는 그것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칼」,「신발」,「(흰)손수건」등은 금기시되는 선물로 여겨집니다.
아마도「칼」은 정들었던 감정을 자르는 도구로 여겨지고「신발」은 신고 떠나버리는 상황이 연상되며
「(흰)손수건」은 헤어짐의 눈물을 닦는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에 그런 금기가 생겨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노래가 '3월 너의 생일(3月の 君のバ―スデイ)'에
'헌팅나이프(ハンティングナイフ)'를 이별의 선물로 건네는 행위를 통하여,
그동안 가슴저리게 견뎌왔던 '불완전한(不完全な)' 사랑에 종지부를 고하고
'개일 것 같지않은 안개 속에서(晴れそうにない 霧の中で)' 이제는 빠져나가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불완전한 사랑의 슬픈 결말」을 노래한다고 느껴왔었습니다.

그런데 ナイフ 노랫말 일절에 선물을 받을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있긴 하지만
그 대상이 '친구의 여자친구'임을 드러내주는 부분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ナイフ에 대한 쿠사노 마사무네의 코멘트를 접하고나니,

저는 이 노래가 '친구의 여자친구'을 남몰래 짝사랑하다가 결국은 '허락될 수 없는 사랑'임을 받아들이고
'헌팅나이프(ハンティングナイフ)'를 선물로 주고 돌아선다는 이야기.
즉「허락될 수 없는 사랑의 예정된 헤어짐, 그 뒷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치 Richard Curtis 감독의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에서
이제는 친구의 부인이 된 여인을 짝사랑했던 남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녀를 찾아가 아무 말없이
'TO ME, YOU ARE PERFECT' 등의 고백을 적은 보드를 한장씩 넘겨 보여주는 것으로
그동안 남몰래 속앓이하던 혼자만의 사랑을 마감하는 장면처럼 말입니다.
Love Actually
ラブ·アクチュアリ―

「불완전한 사랑의 슬픈 결말」이든「허락될 수 없는 사랑의 예정된 헤어짐, 그 뒷모습」이든
결국 둘다 '이별'로 끝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를 바 없고
사랑하는 이와의 헤어짐으로 받는 고통에 허락의 여부 또는 예정의 여부를 따져 위안받을 것이 어디 있겠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 노래를, 쿠사노 마사무네가 이 노래를 만들 때의 심정과 의도가 어떠했든 상관없이
(저는, 친구의 연인에게 마음을 두고있다는 상황 설정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거든요.)
그리고 선물로서의「칼」이 가지는 의미가 일본에서는 우리네와 어떻게 다르든지 개의치않고,
「허락될 수 없는 사랑의 예정된 헤어짐」이 아니라 처음 느낌 그대로「불완전한 사랑의 슬픈 결말」을 노래한다고 느끼고 싶습니다.
앞서 인용한 황지우너를 기다리는 동안에서의 ''를「구체적인 사랑의 대상으로서의 너」로만 느끼고 싶듯 말입니다.

노래를 만든 사람은 쿠사노 마사무네이지만 그리고 시를 들려준 사람은 황지우이지만,
노래를 듣고 가슴 저려오는 이 감정은 그리고 시편을 읽고 쿵쿵거리는 이 가슴은, 둘다 오롯이 저의 몫일테니까요.

라이온 메리(ライオン・メリィ, Lion Merry)의 잔잔한 신디사이저 음률을 배경으로
미와 테츠야(三輪テツヤ)의 기타 아르페지오(arpeggio), 타무라 아키히로(田村明浩)의 차분한 베이스로 시작하는 ナイフ의 인트로는,
(The BeatlesShe's Leaving Home에서도 들을 수 있는 하프와 현악 연주를 연상케하는)
야마카와 케이코(山川惠子)의 영롱한 하프 연주와 카토(加藤) JOE Strings Group의 아름다운 현악 반주가 곁들여지면서
쿠사노 마사무네의 청아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의 음성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노랫말 이절로 들어가면서 사키야마 타츠오(崎山龍男)의 스네어 드럼(snare drum) 사운드가 더해질 즈음이면,
君が このナイフを 握りしめるイメ-ジを
네가 이 나이프를 꼭 쥐고 있는 이미지를
每日 每日 浮かべながらすごしてるよ
날마다 날마다 떠올리면서 지내고있어

가슴저리게 아름다운 이 곡 ナイフ(Knife, 나이프)에 그 어느 누구라도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サバンナ
サバンナ

Route 20
Route 20
그리고 '개일 것 같지않은 안개 속에서(晴れそうにない 霧の中で)'
'눈을 감고 불완전한 방으로 돌아간(目を閉じて 不完全な 部屋に帰る)' 나는..
'피투성이의 꿈(血まみれの夢)' 속에서 '끝없는(果てしない)' 그리고 '해질 녘의(夕暮れの)'
'사바나(サバンナ)'를 '뒤돌아보지않고 눈을 밝히고서(ふり向かず目を光らせて)' 걸어가는
환상에 빠져들게된다는 후렴부가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蜜柑色の満月が 膨らむ午後6時に
밀감색의 보름달이 부풀어오르는 오후 6시에
シルバ―の ビ―トルを 見かけたんだ20号で
실버 비틀(silver beetle)을 언듯 보았다 20번 국도에서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다소 난해할지라도 시각적 이미지가 풍부하게 다가오는 삼절이 지나고나면
카토 JOE Strings Group의 스트링 섹션을 프론트(front)로 하면서
야마카와 케이코의 하프와 라이온 메리의 신디사이저가 백업되는 간주가 듣는 이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고
바로 그 즈음, 이 노래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노랫말 일절을 한번 더 들려준 다음 7분에 가까운 연주시간의 ナイフ는 끝납니다.

ナイフ 노랫말 살펴보기

스핏츠ナイフ가 끝나고 다음 트랙이 시작되기 전에 오디오의 전원을 꺼버립니다.
그리고 고즈넉하게 찾아오는 한밤의 적막감 속에서 황지우의 시집을 다시 펼치니 너를 기다리는 동안ナイフ가 오버랩됩니다.

다시 문이 닫힌다
また 門が 閉まる
「불완전한 사랑의 슬픈 결말」이었든「허락될 수 없는 사랑의 예정된 헤어짐, 그 뒷모습」이었든
또는 그저「연인에게 건넬 생일선물을 갖고서 그날까지 가슴졸이며 기다리는 모습」이든 그 무엇이든
그래도 스핏츠ナイフ에서는 그나마 '이제 얼마 남지않은 3월'이라는「기다림의 끝」을 내비칩니다.

하지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고 하는 황지우의 기다림에는.. 그「기다림의 끝」이 언제인지 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애리는 일'은 '기다리는 일'이며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고 황지우는 말하는데
그 기다림 중에서도 가슴앓이가 가장 심한 경우는, 그「기다림의 끝」이 도대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경우일 겁니다.
(그 기다림이 끝내 슬픔으로 결말이 나든 또는 기쁨으로 새롭게 시작될 수 있든, 어쨌든..)

'사랑하는 이여 /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는 황지우처럼「기다림의 끝」을 향해 나아갈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하지만 진정 기약없이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압니다.

기다림에 지쳐 마침내 너에게로 가면, 그동안 오지않던 너는 내가 가까이 다가간 만큼 더 멀리 가버리기도 한다는 것을.
그래서 너와 나 사이의 간극은 조금도 좁혀지지않고「기다림의 끝」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는다는 것을.
결국 돌아서서 스스로 기다림을 포기하기 전에는 가슴앓이가 끝나지않는다는 것을.
그것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하고 오랫동안 그 기다림에 매달린다는 것을.

그래서 스핏츠도 '이제 바로구나 3월(もうすぐだね 3月)'이라고 노래하지만,
'3월 너의 생일(3月の 君のバ―スデイ)'은 결국 홀로 바라는「기다림의 끝」일 뿐
いつになっても 晴れそうにない 霧の中で
언제가 되어도 개일 것 같지않은 안개 속에서
그저 '나이프를 꼭 쥐고 있는 이미지(ナイフを 握りしめるイメ―ジ)'만을 붙잡고서
3월을 지나 계절이 몇번씩 바뀌어가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않는 가슴앓이를 할지도 모르지요.

처음에는「불완전한 사랑의 슬픈 결말」그리고 나중에는「허락될 수 없는 사랑의 예정된 헤어짐, 그 뒷모습」으로 다가왔던 ナイフ.
깊은 밤, 황지우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과 오버랩되면서부터는「언제인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기다림의 끝」으로 다가오는 ナイフ.

앞서 인용했던 노랫말 삼절에서 보다시피 '오후 6시(午後6時)'의 '밀감색 보름달(蜜柑色の滿月)'
그리고 '20번 국도(20号)'에서 보았던 '실버 비틀(シルバ―のビ―トル)' 등
노래를 듣는 이로 하여금 쓸쓸하면서도 한편 색감이 풍부한 이미지를 느끼게 해주는데요.

여기서 '실버 비틀(シルバ―のビ―トル, silver beetle)'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ビ―トル
ビ―トル
蜜柑色の 滿月が 膨らむ午後6時に
밀감색의 보름달이 부풀어오르는 오후 6시에
シルバ―の ビ―トルを 見かけたんだ20号で
실버 비틀(silver beetle)을 언듯 보았다 20번 국도에서

보름달 뜰 무렵 국도를 지나치던 '은색 자동차 비틀(シルバ―の ビ―トル)'일까요?
아니면 국도변을 날던 '은빛 풍뎅이(シルバ―の ビ―トル)'를 표현한 것일까요?
ビ―トル
ビ―トル

ジャンボリ― デラックス
ジャンボリ― デラックス
이 곡이 수록된 앨범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가 발매되던 1992년 4월 25일 바로 그날,
스핏츠는 토쿄 요미우리 홀(東京読売ホ―ル)에서 한정 스페셜 라이브 공연을 합니다.

蜜柑色の滿月のもとでまぼろしの物語を語ろう ∼一夜限りの繪空事∼
(밀감색 보름달 아래에서 환상의 이야기를 하자 ∼하룻밤 동안의 상상화∼)


보다시피, 바로 이 노래 ナイフ(Knife, 나이프) 노랫말 삼절 첫부분에 나오는
'밀감색 보름달(蜜柑色の滿月)'에서 비롯된 공연 타이틀의 한정 스페셜 라이브가 그것인데요.

魔法(Mahou, 마법)로 시작해서 미니 앨범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 수록곡 5곡 전부를 포함,
마지막 곡 魔女旅に出る(마녀 여행을 떠나다) Finish Arranged Ver.까지 모두 21곡이 연주된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Live Chronicle 1991-2000'라는 부제가 붙은 DVD ジャンボリ― デラックス(Jamboree Deluxe)를 보면
1992년 4월 25일 토쿄 요미우리 홀 공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트랙이 하나 있는데
그날 공연에서 15번째 곡으로 연주되었던 바로 이 곡, ナイフ 공연 동영상이 그것입니다.

참고로 ナイフ의 아름다운 선율에 참여했던 뮤지션들에 대하여 짧게 덧붙이자면,

먼저, 이 곡 ナイフ의 전반에 걸쳐서 특히 삼절 이후 아름답게 연주되는 간주 부분은 물론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Aurora ni Narenakatta Hito no Tame ni, 오로라가 될 수 없었던 사람을 위해서) 앨범에 수록된
또다른 곡들인 田舍の生活(Inaka no Seikatsu, 전원생활) 그리고 涙(Namida, 눈물)에서도
아름다운 현악 반주를 들려주는 팀은 카토(加藤) JOE Strings Group인데요.
이 팀은 바이얼리니스트 카토 JOE 타카시(加藤"JOE"高志)가 이끄는 스트링 앙상블이라고 합니다.

앨범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 수록곡 5곡 중 이 노래 ナイフ 두 곡에서
하프의 영롱한 음색을 들려주는 하프 연주자 야마카와 케이코(山川惠子)에 관해서는 myspitz story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涙 myspitz story.. 바로가기

ライオン・メリィ
ライオン・メリィ CLICK .. ↑
라이온 메리(ライオン・メリィ, Lion Merry)스핏츠의 앨범 オ―ロラになれなかった人のために 수록곡 중
田舍の生活(Inaka no Seikatsu, 전원생활)를 제외한 나머지 네 곡 모두에 참여하는 건반 연주자입니다.

앨범 첫 트랙인 魔法(Mahou, 마법)에서는 어쿠스틱 피아노와 하몬드 오르간을,
이 곡 ナイフ에서는 키보드와 신디사이저를, 海ねこ(Umineko, 괭이갈매기)에서는 하몬드 오르간을,
그리고 앨범 마지막 트랙인 淚(Namida, 눈물)에서는 쳄발로(cembalo)를 연주합니다.

1976년 다른 뮤지션의 라이브 써포트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그는,
楓(Kaede, 카에데) myspitz story ..에서 잠깐 언급했던 메트로화스(メトロファルス, Metrofarce)에서
건반 파트를 써포트하다가 1983년 8월 메트로화스 멤버로 정식 가입해 활동했고
2001년에는 처음으로 자신 만의 라이브 투어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라이온 메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왼쪽 위에 나와있는 그의 이미지를 클릭하여 그의 오피셜 싸이트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ナイフ 노랫말(우리말 번역)의 출처는 (c) spitzHAUS 입니다.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5/10/08 12:53 | 스핏츠/ALBUM | trackback (0) | repl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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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 -  2005/10/08 21:46 comment | edit/delete
참 희한하군요. 며칠 전에 계속 이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

남자친구로부터 이런 희한한 선물 받으면 어이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노래와 함께, 혹은 이런 이유로 선물을 해준다면 참 의미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저는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하루키의 '사냥용 나이프'라는 단편 생각이 자꾸 나더군요.
         
액션가면ケイ 2005/10/08 23:20 edit/delete
贈り物で もらった マラカス、おもしろかった。

갸웃거려지는 선물. 예전에 저도 한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해운대로 이사왔던 때 친구 중의 한명이 이사한 집에 놀러오면서 준 선물인데 그것이 글쎄, '마라카스'였습니다.
2개를 한쌍으로 손에 들고 흔드는 리듬악기인 '마라카스' 말입니다.

흔히 이사한 집에 주는 선물로는 화장지세트, 세탁용품, (좀 옛날식이지만 양초, 성냥) 등등의 기본으로 가든지
아니면 (마침 그집에 없는) 적당한 소형 가전제품이라든가 뭐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 보통인데
그 친구는 도대체 무슨 '심오한' 생각으로 그것을 선물하려고 생각했는지 그때도, 지금도 그 의미가 파악이 안됩니다.

타악기의 일종인 마라카스와의 연결점을 굳이 찾자면, 그 친구가 한때 드럼을 쳤던 친구라는 것 정도인데,
그래도 '이사선물'로 악기를 선물할 정도로 음악에 '미친' 친구는 아니었거든요.
어쨌든 그런 느닷없는, 당혹스러운 선물에, 재미있었습니다.

 -  2005/10/09 09:53 comment | edit/delete
와아~ 굉장히 톡특한 블로그예요.
일본말이나 글씨는 일자무식, 그야말로 까막눈인 저로서는
아무리 한글이나 영어로 괄호안에 써 있어도 읽는 일 자체가
도전이었습니다만은.. 하하하.
그래도 좋아요. 신선한 충격이랄까.
아참, 한가지. 저도 시를 읽을 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며 읽어요.
시인이야 정치적, 사상적, 혹은 다른 여러가지 의도로 썼는지 모르지만,
저같은 단순, 평범한 인간으로선 그저 단순한게 좋더란 말이죠. ^^;;
         
액션가면ケイ 2005/10/09 23:14 edit/delete
はじめまして、ティルさん。

시, 소설, 음악, 미술, 영화, 만화 등 장르가 어떻게 되었든,
일단 세상 밖으로 나오고나면 그것들에 대한 느낌은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몫이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또는 관련 상식이 많을 경우, 그 이해의 폭이 넓어지긴 하겠지만
세상의 모든 것들이 꼭 '만든 이의 의도'대로만 해석되는 무엇이라면.. 이 세상은 또 얼마나 재미없는 것이 될까요?
(저의 이런 생각을 두고, 무식한 사람의 자기변명이라고 하면 뭐, 할말 없습니다만.)

틸님의 reply와 관련하여, 유사한 어려움을 얘기한 글이 visitors' marks의 13번째 글에 있습니다.
해당 글에 붙인 저의 comment에 나름대로의 '변명'이 있는데, 참고가 되실런지.
아울러 왼쪽 메뉴 상단의 スピッツ 멤버 이미지를 클릭해서 나오는 글 마지막에 보면 '일러두기'가 있습니다.
일본어 고유명사 등 가독성을 높혀드리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을 고민해봤는데,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틸님같은 분을 위하여, スピッツ 및 スピッツ 멤버의 이름도.. 앞으로는 한글 표기를 하려고 합니다.
일본어 문자해독이 힘들어서 제 블로그 읽기가 다소 어렵더라도, 자주 들려주기 바랍니다.

시즈오카 -  2006/09/15 22:03 comment | edit/delete
뭐 이런 음악이 다 있데요!!!! - 감탄임다.
들을수록 기가막힌 팀 아닙니까. 素晴らしい!!
어떻게 이렇게 감성이 폭넓을 수 있을까요?
근데 들을 때마다 걸리는 부분, 옥의 티, 빠스데이.
영어단어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많이 쓰는데요. 그들만의 발음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하여튼 자연스럽게 잘 쓰더라구요. 일어의 일어스러운 부분인거 같다는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예가 생각이 안나네요.
액션가면님의 가사해석이 너무 멋지네요.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분명하게 내보일 수 있는 거 엄청 큰 재산인거 같아요. 전 하고 싶어도 잘 안돼네요.
         
액션가면ケイ 2006/09/15 23:20 edit/delete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하자면, ナイフ 이 곡은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그쵸? ^^a

자국어에 대한 정책이랄까, 정서랄까, 그런 것에 대해서 보자면 일본은 상당히 재미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경우 (이를테면 영어에 대하여) 자국어를 '보호'하기에 급급한 것이 보통의 경우일진대,
그래서 엔간하면 영어에서 비롯된 새로운 단어의 경우 자국어 단어를 새롭게 만든다든지 하면서 자국어 보호를 하려고 드는데
제가 보기에 일본의 경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듯 싶습니다.
그러한 '외국어'를 아예 '외래어'로 아예 적극적으로 수용해버리고 (カタカナ사전이란 것도 알고보면 일본어사전 중의 하나)
그것을 넘어 때로는 기존 단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어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喫茶店보다는 カフェ를)
그러니까.. 일반적인 매체를 통하여 カタカナ로 표기가 된 것이라면 이미 그것은 '외국어'가 아닐 정도라는 것이지요.

'영어단어.. 그들만의 발음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제 생각에는 의사소통 장애의 원인은 '그들 만의 발음' 때문이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로 인식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バースデー」라는 단어를 두고 보자면, 그 단어를 말하는 일본인은 그 단어를 이미 '일본어'로 인식하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는 시즈오카님은 birthday라는 '영어'로 인식하다보니 일어나는 소통 장애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스핏츠(スピッツ)의 경우, '일본어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록밴드'라는 말을 듣는다고 합니다.
록 밴드 음악의 경우, 그 노랫말에 짧은 한두마디 또는 한 문장 정도의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마찬가지 일테지요.)
스핏츠는 10장도 넘는 정규 앨범을 내면서 백수십곡의 노래를 발표했으나 '외국어'를 노랫말에 사용한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그들의 노랫말에서 カタカナ로 표기되는 단어는 일본어사전에 제대로 등재되어있는 '일본어'입니다.)

비슷한 내용의 글을「스스로의 금기를 깨는 심정 自分のタブーを壊す気持ち」이란 제목으로 전에 쓴 적이 있습니다만..
http://www.myspitz.com/tt/index.php?pl=38

草野マサムネ의 유려한 노랫말, [SPiTZ HAUS]의 번역에 기대어, 제 마음대로 생각되는대로 써나간 것이,
시즈오카님의 마음에 드셨다니.. (방긋) 고맙습니다.

시즈오카 -  2006/09/15 23:32 comment | edit/delete
맞습니다. 인식의 차이죠. 그래서 얼마전 부터 그냥 들리는 데로 발음해 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일단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제가 영어쓰는 사람도 아닌데. 자꾸 써서 익숙해지니까, 그런데로 할 만 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이 힘든 것이지요. 습관은 또 얼마나 강한 것입니까.
         
액션가면ケイ 2006/09/15 23:48 edit/delete
댓글에 대한 코멘트는 보통 순서대로 쓰지만, 오늘은 역순으로 하게 되네요.
뭐,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것들 모두 시즈오카님의 것이라서 굳이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괜찮을 듯 싶어서요.
(코멘트 쓰는 중에 시즈오카님이 또 댓글을 올려주셔서 뭐 '역순'도 아니고, 큿~ 그냥 되는대로 코멘트 붙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일본 밴드 중에 SING LIKE TALKING 이라는 3인조 밴드가 있답니다. (혹시 아시나요?)
일본 레코드숍에서 그들의 음반을 사려고 했다가, 레코드숍 스태프가 도통 알아듣지 못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한참 뒤에 (SING LIKE TALKING을 온갖 방식으로 다양하게 발음해대면서 물어본 뒤에서야)
그 스태프는 아하! 하는 표정과 함께 CD를 찾아주었습니다.
네, 그러니까 シング·ライク·トキング 그래요, 정말「싱구 라이쿠 토킹구」라고 발음해주고 나니까 말입니다.
'SING LIKE TALKING'을 '싱구 라이쿠 토킹구'라고 할 때, 스스로 느끼는 난감함과 갑자기 톡톡 돋는 살갗.
그 느낌, 짐작되죠?

         
魔女 2006/10/23 22:21 edit/delete
스핏츠앨범 근처에 SING LIKE TALKING의 앨범이 있었습니다. 음악 분위기가 비슷한가요?

         
액션가면ケイ 2006/10/24 01:11 edit/delete
스핏츠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리드 보컬인 사토 치쿠젠(佐藤竹善)의 음색은 오다 카즈마사(小田和正)를 연상케 합니다.

시즈오카 -  2006/09/16 01:32 comment | edit/delete
もちろんですね!그래서 아직 일본어에 익숙하지 못한 제 친구 안나는 아직도 일본 사람들이 하는 영어가 영어인지 일본어인지 구분을 못하고 있답니다. 그 친구는 영어, 스웨덴어, 이태리어를 모국어 독일어 만큼 할 줄 안답니다. 그러다 보니까 더욱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영어나 일어나 마찬가지다 보니 한쪽으로 동화되어 버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만은.

아 이런, 저의 센스없슴과 성질 급함. 죄송합니다. ごめんなさい。그런데 변명이지만, 대화의 형식이 되서 그런대로 정감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억지스러움;;

제가 아는 일본 밴드(그룹)를 알게된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레미오로멘, KATUN, SMAP, 스핏츠 입니다. 안그래도 레미오로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는 군요. 제가 처음 일본에 왔을 때, 그러니까 3월 말경에 혼자 있게 된 것이 두려워서 - 귀신이 두렵다기 보다 그냥 혼자라는게 두려운거 이해 하시죠? - 라디오를 하루종일 틀어놨더랬습니다. 그 때 음악프로에서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래가 있었으니, '코나유키'였죠. 아니 일본에 이런 음악이 있었던거야. 그러나 저는 CD플레이어가 없었던 관계로 야후를 뒤졌습니다. 마침 얼마 안있어 발행될 새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그들의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해 놨더군요. 모조리 저의 mp3에 담아버렸습니다. 6월 쯤인가 새로나온 그 음반은 'HORIZON'이라는 히트곡 모음집이었습니다. - 저는 그 음반을 꼭 꼭 사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아직 안샀어요. - 혹시나 싶어 '국내 최고의 지식인' 네이버에게 물어보니 그들을 사랑하는 자들의 블로그가 있더군요. 저는 한국 젊은이들의 J-POP 사랑에 흠칫했습니다. 게다가 새음반의 전곡이 ... 덕분에 그것도 녹음했죠. 코나유키나 '太陽の下’보다 그 전의 곡들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귀가 아프도록 걸고 다니면서 일본어 공부겸 외로운 마음을 달랬답니다. 그리고 코나유키가 들어가면서 카툰의 곡이 유행하게 되면서 저는 라디오를 듣지 않아도 될 만큼 적응했고,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죠. 그러던 8월의 어느날 오랫만에 틀어본 라디오에서 또 귀에 감기는 노래가 나오는데, 잘 들어보니, '스핏츠' '魔法のコトバ’하고 디제이가 일러 주더군요. 아 스핏츠. 사실 저는 레미오로멘을 야후에서 알게 되던 즈음 스핏츠도 알게되었었습니다. 아마 ’水色の街’ 였던 거 같은데요. 그 곡을 듣고는 너무 완벽해서 별로야. 뭐 이런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너무 세련되서 귀에 걸리는게 없네. 하면서. 그러나 레미오로멘에 질리면서 그렇다면 또다른 음악은 없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스핏츠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지요. 저는 또 '국내 최고의 지식인' 네이버에게 물었습니다. 스핏츠 라고 쳤더니, 애완견의 일종, 애완견팝니다. 뭐 이런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마이스핏츠스토리'를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을 통해서 기타의 곳들을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이렇게 스핏츠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지요.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만은 제가 좋아하는 言葉、がんばります。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저의 '사랑했던'-사랑은 움직이는 것- 레미오로멘의 곡들도 한 번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스핏츠에 비하면 어설프게 들릴수도 있지만 그것이 저에게는 신선함으로 느껴졌었지요. 지금은 부담스러워서? - 사랑이 지나간 자리 아니겠습니까?- 잘 안듣습니다만은.
이것이 저와 스핏츠와의 만남, 저와 액션가면님과의 만남의 여정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도 날을 넘기게 되는 군요.
그러나 저는 기쁘기만 합니다. 마치 사귄지 얼마 안되는 연인의 기분이라고나 할까. 처음에는 할 말이 끝도 없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오늘은 이만 정리해야겠습니다. 다음을 위해서. 그럼 이만.
         
액션가면ケイ 2006/09/16 11:15 edit/delete
대화의 형식처럼 흐르는 댓글과 코멘트. 그 이어짐. 시즈오카님 말씀대로 정감있어 저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런 분위기의 '주고받음'이 그리 낯선 것도 아니구요. ^^a

낯선 곳에서의 혼자 있음. 두려움 또는 외로움. 라디오.
粉雪舞う季節はいつもすれ違い 人混みに紛れても同じ空見てるのに 風に吹かれて‥
그렇게 다가온 レミオロメン 그리고 이어서 KATUN과 SMAP.
지난 8월 어느날. 라디오 DJ의 멘트를 통해 알게된 スピッツ의 31번째 싱글 魔法のコトバ
NAVER에서의 검색. myspitz story 僕のスピッツ話 .. 아아~ 그렇게 해서 저, 액션가면ケイ와 만나게 되는군요!

오랫동안 조용히 들려'만' 주시는 분도 많으신 듯 싶은데, 고맙습니다. 시즈오카님.
8월에 여기를 들려서 9월에 곧바로 이렇게 저와 '대화'를 나누게 되어서, 저는 더욱 고맙답니다.

レミオロメン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TV드라마 1リットルの涙 덕분에 많이 알려진 듯 한데요.
케이블TV채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고 있습니다만, 아직 접해보질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미숙한 탓인지.. mp3 다운로드를 할 줄 모르고, 그런 걸 배울 시간도 마땅치 않아서..
국네에 발매된 음반이 있는지 살펴보고 혹시 발매되었다면 구매를 해보고 싶네요.

'사귄지 얼마 안되는 연인의 기분' (방긋)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니, 제가 몸둘 바를 찾기 힘드네요. ^^a

魔女 -  2006/10/23 22:17 comment | edit/delete
이 곳은 녹차나무?와 함께 각종 밀감 종류의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요. 지금은 감(かき)(어, 하고 찾아보니, 철자가 같군요. 굴의 カキ, 그리고 열쇠의 かぎ- 지금은 두 かき의 계절인데요.) 과 みかん종류들이 이집 저집 정원에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이 곳에는 손바닥만한 공간이라도 개인주택에는 정원이 있구요, 제법 큰 정원이 있는 집들도 꽤 되거든요.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열린 열매를 보면서, 언젠가 저 나무의 '꽃향기'가 날렸었던 걸까... 하는 생각했었습니다. 오렌지하고, 귤은 다른가...

秋の雨です。この雨あがると秋の色が深くなりそうです。お元気で。
         
액션가면ケイ 2006/10/24 01:08 edit/delete
2006년 10월 23일 속초. 순간 최대 풍속 63.7m/s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록, 그런 바람을 동반한 가을비.
시즈오카의 가을비와는 달리 대한민국 속초의 가을비는 재난이었습니다.
서울에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온 것도 아니고 바람이 거세지 않았지만,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졌습니다.
어쨌든,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Gli aranci olezzano)' .. 할 만한 날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魔女 2006/10/24 20:22 edit/delete
풍속의 수치가 어마어마 하군요. 가을이 요란하게 깊어간다고 해야 하나. 별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여기서 보여주는 기상 예상도에서는 별로 구름이 없어서, 그 쪽은 맑은 가을하늘 감상하고 있겠다, 했더니...

'오렌지꽃 향기'는 봄에 날렸겠죠. 그걸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서야 알아챘던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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