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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칼렛 カフェー·スカーレット
  スカーレット Album Mix Scarlet Album Mix 스칼렛 앨범 믹스

커피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은
로스팅(roasting)부터 드리핑(dripping)까지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면서 즐기겠지만
저는 그 만큼은 못되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이미 로스팅된 커피 원두를 사가지고와서는
그라인딩(grinding), 드리핑 과정만 제가 해서 마십니다.

커피숍 또는 커피 테이크아웃바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는
주로 아메리카노(Caffe Americano) 또는 에스프레소(Caffe Espresso)를 선택합니다.
어쩌다 삼겹살 같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 후에는 필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구요.

삼겹살에 에스프레소.. 라고 하니까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있던데,
삼겹살과 같은 육류를 먹은 다음 후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선택해보세요.
황금색 크레마(crema)의 은은함을 즐기면서 마시는 에스프레소, 정말 깔끔합니다.
(제 경우 설탕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않은 에스프레소가 최고였는데 요즘은 가끔 설탕을 넣어 마십니다.)
coffee

24시간 편의점에서 일회용으로 마실 때에는 카푸치노(Caffe Cappuchino)를 선택합니다. 기왕이면 시나몬(cinnamon) 카푸치노.

Caffe Con Panna개인적으로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을 얹은 꼰 빠냐(Caffe Con Panna),
생크림으로 장식한 카페 모카(Caffe Mocha),
그리고 휘핑 크림을 올린 비엔나(Caffe Vienna) 등도 괜찮습니다.

이런 종류의 커피는 스푼으로 휘젓지말고 나온 그대로 마셔야 제 맛입니다.
차가운 크림이 뜨거운 커피에 녹아내려가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맛을 즐겨야 하는 것이지요.

Caffe Mocha Freddo티 테이블 건너편에서 꼰 빠냐 또는 아이스 카페 모카를 마시는 여성이,
커피 한모금을 마시고 입술에 묻은 크림을 살짝 혀로 정리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아니, 섹시하기까지 합니다.

뜬금없이 커피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게 된 이유는,
스핏츠(スピッツ)スカーレット(Scarlet, 스칼렛)을 들으며 노랫말 보니 이런 대목이 있어서 입니다.
乱れ飛ぶ声に かき消されて
흩어퍼지는 목소리에 싹 지워지고
コーヒーの渦に 溶けそうでも
커피의 소용돌이에 녹을 것 같아도

1997년 1월 29일 발매된, 진홍빛깔로 가득한 커버 디자인의 15번째 싱글 スカーレット,
그리고 이듬해 3월 25일 발매된 앨범 フェイクファー(Fake Fur, 페이크 퍼)를 통해서
Album Mix 버전으로 다시 들을 수 있는 스핏츠スカーレット Album Mix.

ロビンソン(Robinson, 로빈슨) 그리고 チェリー (Cherry, 체리)가 그렇듯,
スカーレット 역시 노랫말 안에서는「スカーレット」라는 단어가 나오지않아서
이 노래에서「スカーレット」가 뜻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이라고 드러나있진 않지만
'손을 뻗는다면(手を伸ばしたら)' 꼭 잡고픈 '()'를 지칭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봅니다.

ゆらめく陽炎の向こうから
출렁이는 아지랑이의 저편으로부터
が手を伸ばしたら
가 손을 뻗는다면

スカーレット 노랫말 살펴보기
スカーレット
スカーレット
フェイクファー
フェイクファー

THE SCARLET LETTER
The Scarlet Letter
주홍(진홍)글씨 A - Adultery 즉, '간통'을 뜻하는 A - 를 가슴에 늘 붙이고 다녀야했던 여주인공으로
Demi Moore가 주연했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소설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

17세기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을 소재로 하여
죄를 범한 인간의 번민과 고통을 통해 죄와 구원의 문제를 조명했던
Nathaniel Hawthorne의 소설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에서 그랬듯이,

영어 단어로서의 Scarlet 즉, '진홍빛'은 죄악을 상징하는 색깔로 여겨졌고
죄많은, (여자가) 음란한, 창부의」등,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형용사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스핏츠スカーレット과 같은 제목의 다른 노래,
주영훈이 만든 댄스 뮤직, 엄정화스칼렛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에 나오는 'Scarlet'의 의미에 근거를 두고 만들어진 노래로 생각듭니다.

얼마나 흘렀는지 이 어둠에서 깨지 않게 해줘
눈뜨면 날 기다리는 건 아픔일 뿐
괜찮아 잘된거야 어차피 우린 이룰 수 없는 걸
이렇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께
005.1999.06
005.1999.06

花 7 seven
花 7 seven
그리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엄정화 7집의 어쩔 수 없는 일이란 곡도 (심현보 작사 황세준 작곡)
진홍빛이 느껴지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소재로 삼은 곡으로 해석될 수 있구요.
(개인적으로 엄정화의 노래를 그다지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이 곡은 꽤 맘에 들더군요.)

꼭 바보같아요
그녀가 함께일텐데 너무 잘해 줄텐데
사실은 그대보다 이렇게 혼자인 내가 더 걱정인데
어쩔 수 없는가봐요 늘 이렇게 살아야죠

아직 미혼이지만 이미 삼십대에 접어든 엄정화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진홍빛 노래의 감정 전달도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인 Sarah McLachlanI Will Not Forget You는 어떤가요?
I remember when you left in the morning at daybreak
So silent you stole from my bed
To go back to the one who possesses your soul
And I back to the life that I dread.

스핏츠スカーレット 이야기를 하려다가, 스핏츠는 간 곳 없고
뜬금없는 커피 이야기 그리고 진홍빛(?) 노래 이야기만 늘어놓은 셈이군요. ∩.∩
solace
Solace

'scarlet'이라는 영어단어가 주는 의미는 상당히 부정적인 것이지만, 그것은 그저 서양의 이야기일 뿐.
스핏츠スカーレット는 듣는 이에게 매우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래로서,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離さない 優しく 抱きしめるだけで
놓지않을거야 다정하게 꼭 껴안는 것 만으로
何もかも 忘れていられるよ
무엇이든지 잊으며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간주 부분에 흔히 있을 법도 한 화려한 기타 솔로같은 것은 차라리 배제한 채로,
마치 크리스마스 캐럴 분위기의 종소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기타 아르페지오(arpeggio)를 들려준다든지
고작 십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혼(horn) 섹션 또는 스트링(string) 섹션 느낌의 기타 사운드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스핏츠スカーレット.

スカーレット(Scarlet, 스칼렛) 노랫말에서 '커피(コーヒー)'가 나오듯,
스핏츠의 곡을 듣다보면 노랫말에서 알콜을 포함한 여러가지 음료를 발견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포도주, 테낄라(Tequila), 캔맥주, 맥주, 차, 쥬스 그리고 소주 등 다양한 음료가 노랫말에 등장합니다.

僕の心のブドウ酒を 毒になる前に吸い出しておくれよ
내 마음 속의 포도주를 독이 되기 전에 빨아내다오
僕の天使マリ(Boku no Tenshi Marie, 나의 천사 마리)

飲みほそう 生ぬるい缶ビール
다 마셔버리자 미적지근한 캔맥주
不死身のビーナス(Fujimi no Venus, 불사신의 비너스)

お茶を飲み悶悶と鳴った 気持ちは捨てないで
를 마시며 번민했던 기분은 버리지말아라
グラスホッパー(Grasshopper, 그래스호퍼)

靑いボトルの泡盛を 濃い目に割って乾杯しよう
파란 병의 아와모리(あわもり)를 약간 진하게 해서 나눠 건배하자
ミカンズのテーマ(Mikans no Theme, 미캉즈의 테마)

泡盛(あわもり) : 오키나와(沖繩) 특산품 소주. 아와모리.
さかずきのテキーラ 願いをこめて
술잔의 테낄라(tequila) 염원을 담아서
たまご(Tamago, 알)

羊の夜をビールで洗う 冷たい壁にもたれてるよ
양(羊)의 밤을 맥주로 씻는다 차가운 벽에 기대고있어
ルナルナ(Luna Luna, 루나 루나)

優しい人よ 霧が晴れたら二人でジュースでも
다정한 사람이여 안개가 그치면 둘이서 쥬스라도
ハートが歸らない(Heart ga Kaeranai, 하트가 돌아오질않네)

よくできた機械 まじないの後に 冷たいラムネを飲み干す
잘 만들어진 기계 주문을 왼 후에 차가운 라무네를 다마셔 버리네
リコリス(Licorice, 리코리스)

ラムネ : 설탕과 레몬 향료를 가한 물에 탄산음료.

缶ジュースを飲みたくて 車を止めて探したよ
캔쥬스를 마시고싶어 차를 세우고 둘러보았어
353号線のうた(353 Gousen no Uta, 353호선의노래)

음료를 뜻하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お茶濁す言葉で 周りを困らせて
대충 넘기는 말로 주위를 곤란케 하고

インディゴ地平線(Indigo Chiheisen, 인디고 지평선) 앨범에 수록된 ナナへの気持ち(Nana eno Kimochi, 나나로의 기분)에서
위와 같이 お茶(ちゃ)라는 단어가 나오긴 합니다만,
이 경우는「お茶を濁す」라는 표현이 '(적당히) 얼버무리다'라는 뜻의 관용어구로 쓰이기에
우리말로 해석하면 '차'라고 하는 단어 お茶의 원래 의미는 나타나지 않는, 그런 경우 말이지요.

ナナへの気持ち 노랫말 살펴보기

笹路正徳
笹路正徳
1993년의 Crispy! 앨범 이후 ロビンソン의 대히트를 거쳐 1996년 앨범 インディゴ地平線에 이르기까지,
약 4년의 세월 동안 스핏츠와 함께 했던 프로듀서는 사사지 마사노리(笹路正徳)입니다.
쿠사노 마사무네에 의하면, 그와의 프로듀싱을 마감할 즈음
사사지 마사노리스핏츠에게 '계속 함께 일해와서 슬슬 졸업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는군요.

스핏츠スカーレット이 수록된 フェイクファー 앨범부터 사사지 마사노리에게서 떠납니다.
그래서 이 앨범 크레딧(credit)에서 사사지 마사노리의 이름을 만날 수 있는 곡은
바로 이 곡, スカーレット Album Mix 한 곡 뿐입니다.
スカーレット Album Mix를 마지막으로 사사지 마사노리 스타일의 사운드를 졸업하는 것이지요.

1990년대 중반의 스핏츠 사운드를 만들어낸 사사지 마사노리가 마지막으로 손댄 스핏츠 곡이라는 점에서
이 노래, スカーレット(Scarlet, 스칼렛)의 또다른 의미를 찾을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 곡 スカーレット(Scarlet, 스칼렛)의 임시 타이틀은 メロディ(Melody, 멜로디)였다고 합니다.
쿠사노 마사무네에게 있어서, 이 곡은 노랫말보다는 멜로디에 더 애착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멜로디는 만들어 두었지만, 그 멜로디에 걸맞은 노랫말이 한동안 떠오르지 않았기에 그런 가제를 붙여둔 것이었을까요?

メロディ(Melody, 멜로디)라는 임시 타이틀에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아름다운 멜로디의 スカーレット(Scarlet, 스칼렛).
이 노래가 BGM으로 흘러나오는 상상 속의「카페 스칼렛(Cafe Scarlet, カフェー·スカーレット)」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또는 카페 모카 한잔의 따뜻함.. 어떤가요? 행복하지 않을까요?

スカーレット을 비롯한 스핏츠의 여러 노랫말(우리말 번역)의 출처는 (c) spitzHAUS 입니다.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5/09/17 19:37 | 스핏츠/ALBUM | trackback (0) | reply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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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ろりん -  2005/09/20 13:31 comment | edit/delete
私のブログにトラックバックしていただい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日本語翻訳機能で、少し拝見しました。
スピッツについて、すごく詳しく分析されていて驚きました!
いろんな発見があって楽しいです。
じっくり読ませてもらいますね!
         
ケイ 2005/09/20 15:28 edit/delete
みろりんさん、はじめまして。私のブログを訪問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今日 みろりんさんのブログには「楓」話がありますね!!「あいのり」、その場面がとても見たいんです。
それにしても、たびたび来ておもしろい話もしてください。

ケイより。

 -  2006/08/10 17:14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08/10 18:40 edit/delete
梁邦彦이라고 표기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양방언, 일본에서는 りょう くにひこ 또는 ヤン·バンオン인 '在日' 뮤지션.
그 양방언 덕분에 ○○○님께서 하마다 쇼고(浜田省吾)와 스핏츠(スピッツ)를 알게 되셨다니, ^^a
그렇게 새로운 음악을 알게되는 여정(!), 그 기쁨, 함께 하고 싶네요. 梁邦彦、浜田省吾、スピッツ。
그렇게 만나게 된 스핏츠, 조금씩 팬이 되어가고 계시다니, '먼저' 스핏츠의 팬이 된 저로서는 그저 기쁘지요. 방긋.

양방언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장의 앨범이 나와있어서, 아주 생소한 뮤지션은 아니지만
말씀하신대로 '가수가 아니라서' 대중적인 인기는 없다해도 ○○○님과 같은 골수 팬들은 우리나라에도 분명히 있지요.

양방언의 スカ―レット는 1997년 초에 발매된 싱글이라는데, 아쉽게도 제게는 음반이 없어서 아직‥입니다.
어쩌다 일본 여행 중 중고CD점에 들려 쌓여있는 싱글CD를 뒤져보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더구나 그 スカ―レット가 riverside version, snowflake version 이렇게 두가지 버전으로 연주하고 있다고 하니,
무척이나 들어보고 싶은 것이지요.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님이 또 불을 지르시는군요. 프하핫)

스핏츠의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 그의 음성을 두고 ○○○님이 하신 말씀.
"잊어버리고 있던 미묘한 과거의 추억들을 저절로 떠올리게 하는 아련한 음성" ‥ 허어~ 이렇게 적절할 수가!

제 글을 두고 칭찬을 하시지만(부끄럽습니다),
쿠사노의 음성을 두고 그렇게 딱 한줄요약으로 잡아내시는 ○○○님이야말로..
ㅋ.~ 진정한 고수는 알고보니 이렇듯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는 팬이었다는, ㅋ.~;;

離さない このまま 時が流れても
놓지않을 거야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더라도
ひとつだけ 小さな 赤い燈を
오직 하나 자그마한 빨간 불빛을
守り続けていくよ
계속 지켜갈 거야

즐겁게 읽어내려간, ○○○님의 긴 글, 고맙습니다. ('비공개' 하지않으셔도 될 글로 느껴지는데, ㅎㅎ)
- 다음에도 부디 글 (기왕이면 '공개'로, 부담스러우시면 '비공개'로라도) 남겨주시기를! -

열대야 현상까지 있어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찌부둥한,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액션가면ケイ 2006/08/10 18:48 edit/delete
スピッツ 관련 포스트 중에 album, single, rarity 인덱스 포스트를, 어제, 그제, 업데이트 했습니다.
관련 노랫말 링크는 아직인데다가 dvd 인덱스 포스트 역시 아직 업데이트하지 못했습니다만.

○○○님께서 스핏츠(スピッツ)의 팬이 되어가신다고 하니, 기쁜 마음에, 괜히 알려드리고 싶네요.
왼쪽 프레임 메뉴 중에서, 노랑 딱지 메뉴인 myspitz story ..를 클릭하시면
스핏츠의 디스코그래피 등을 살펴보실 수 있는 포스트로 옮겨가는 써브 메뉴가 나온답니다. ^^a

 -  2006/08/12 13:50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08/12 22:19 edit/delete
즐겁게 읽어내려간, ○○○님의 긴 글, 고맙습니다.
(Thanks to "copy and paste', this sentence was possible.)

I don't know how to input hangul on this computer,
and moreover the internet speed in this place is so very slow as a snail.
Please wait for my 'real' comment about your reply until 15 Aug. 2006.

         
액션가면ケイ 2006/08/15 16:48 edit/delete
그런 경우 많지요. 일본 쪽 문화에 대해서는 - 말씀하신 것처럼 - 일부러(?)라도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말입니다.
스핏츠의 노랫말이 ○○○님의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신다니!
○○○님은 '아직'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벌써' 스핏츠의 팬이 되어 계시네요. ^^a
스핏츠는, 다른 밴드들에 비해서 보자면, 그래도 꾸준히 한국에 공연을 왔던 편이라고 생각듭니다.
기회가 될 때 직접 공연을 즐기신다면, 뭐~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지요? ㅋ.~

○○○님께서 '비공개' reply를 하시는 이유, 뭐.. 저도 그것과 비슷한 사정에 놓여있는 듯 싶은데요.
흠, ^^a 좋으실대로 하세요. 그렇게라도 '이야기'를 해주시는 ○○○님이 저는 고마울 따름!
단지 이렇게 비공개로 글을 써주시는 분들의 글은,
도리어 "공개로 다른 분이 보셔도 더욱 좋은 글인데.."라는 느낌의 글들이 대부분인지라, 제가 괜히 안타까워서요.

저의 myspitz story .. 여기를 드나드신지 1년이 다 되어 가신다니, 미처 몰랐습니다. 방긋방긋.
어줍잖은 제 글로 이런저런 기쁨을 누리셨다니, 제가 도리어 고마울 따름이지요.

myspitz story .. 드디어 (!년 만에? 우왁!) 이곳에서 이야기를 '트셨으니' 앞으로 자주 '이야기' 해주시겠죠? ^^a

시즈오카 -  2006/09/19 05:23 comment | edit/delete
요즘 커피가 땡기는 계절이죠. 난 크림얹은 커피보다 술 탄 커피가 좋던데.
근데 블루마운틴도 좋아요. 사실 블루 마운틴 자체가 좋다기보다, 언젠가 학교 앞 카페에서 마셨던 그 블루마운틴. 특별한 사람이랑 마신 건 아닌데, 그냥 커피 맛이 좋았어요. 그 뒤에 마신 블루마운틴은 그런 맛이 안나더라구요. 같은 곳에서도. 그건 그 집 원래 커피 잘하는 집은 아니었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그 뒤였던가, 대학로 한 카페의 야외에서 마셨던 아이리쉬커피. 그거 참 별났었는데, 그 뒤에 다른 곳에서는 결코 맛 볼 수 없었던. 그 뒤로 한동안 집에서도 장식장에 있던 코냑이며 위스키며 이것 저것 커피에 섞어 먹었는데, 꼬냑이 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한 동안 잊고 있었던 그 커피들 맛보고 싶네요.
일본 커피는 쓰다는 말 들었었는데, 좀 그런 거 같기도 하구요. 여기는 동네 다방처럼...은 좀 심하고, 하여튼 스타벅스가 많이 있는데, 거기서는 잘 안먹게 돼요. 유럽이나 미국 친구들은 좋아하던데. 그냥 동네 슈퍼에서 맥심(동서맥심말고, 막심이라고 해야하나)커피(가루로 주머니에 들어 있어요.) 사다가 물 부어서 컵에 그대로 내려 먹는거. 아무것도 안넣고.
생각해 보니까 내가 지나다니던 길에 喫茶店 スカーレット가 있었던 거 같은데. 거기 가서 아이리쉬 커피를 마셔 봐야 겠어요. 블루마운틴이나.
글 마다 새로운 것들을 생각하게 해요. 액션가면님은 전생에 마술사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지금?
밖이 환해 오네요. 커피 이야기가 하고 싶었어요. 며칠 전 부터.
         
액션가면ケイ 2006/09/20 01:51 edit/delete
커피, 콜라, 담배. 이 세가지 기호품에 아주 오랫동안 중독되어 있었더랬습니다.
올해초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슬그머니 콜라도 그 양을 확 줄였습니다.
콜라 대신에 작은 페트병 '녹차' 종류로 음료를 옮기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한 것은 커피입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즐기시는군요. 괜찮은 선택이지요. 저는 고작 두가지 뿐입니다. 카페 아메리카노 or 카페 에스프레소.
배가 부른 상태이거나 삼겹살 등 기름진 것을 먹고난 후라면 에스프레소,
배가 은근히 출출하거나 분위기 상 필요할 때는 아메리카노입니다.
(여기서 '분위기'라 함은,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을 때 동행자가 그게 뭐냐?는 표정이 예상되는 분위기를 말합니다. ㅋ)

편의점에서 즐기는 것은 드립 방식의 '원컵 커피'입니다. 아마 말씀하시는 그 '동네 슈퍼 커피'가 혹시 그런 것일 수도.

제가 전생에 또는 현생에 '마술사'? 이야~ 정말 그렇다면 그거 신나는 일일 듯 싶네요.
(순간적으로 데이빗 커퍼필드같은 모습에 저를 오버랩시키게 되었는데, 이런.. 잘 매칭이 안되네요. 제가 워낙..)

아직도 에스프레소 머쉰을 가지고 싶은 것, 그것도 2그룹짜리로 (가정용이라 해도), 그건 제 로망 중의 하나랍니다.

시즈오카 -  2006/09/19 22:56 comment | edit/delete
먼저 스칼렛에 대하여. 주홍빛.
はなさない가 들어오네요. 노래에서는 無邪気な熱 군요. 순수한 열정.
스칼렛 오하라. 열정, 순수한?

시즈오카는 쿄토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お茶생산지 입니다. 주거지에서 조금만 나가면 산지에 차바타께가 널려 있지요. - 보성에 다녀 오신 적이 있다고 하셨죠. 분위기는 좀 다르지만, 아름답죠. 저는 보성에 가본 적이 아직 없어요. 그림으로 본 것 뿐이죠.- 동네 텃밭?에도 차밭이 있구요. 저 사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차가게?가 있는데요, 그 집 주인 南条さん은 배용준 팬이더군요. 그 집에서 抹茶를 샀었죠. 있다는 건 알았는데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냥 따뜻한 물에 타서 먹었는데 맛이 좋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먹는게 아니고 따로 방법이 있더군요. 나중에 우리 일본어 선생님 중 한 분이 댁에 초대해주셔서 제대로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쌉쌀하면서 개운한 맛. 일본인들이 길들여져 있는 맛이라고 할까요. 언제 기회가 닿으면 그 찻집에 가서 제대로 다도를 배워 볼 생각인데.
보성의 녹차는 일본차라는 말을 들었어요. 우리 토종차는 지리산차라네요. 쌍계사 - 화개장터 근처인데요- 올라가는 길의 어느 찻집 주인의 말입니다. 지리산차, 저는 쌍계사차라고 하는데요. 어느쪽이든, 저는 그게 더 좋아요. 일본 녹차보다. 쓴 맛이 거의 없고, 맛이 깊어요, 묵직하고. 제 생각이죠. 그 녹차를 가지고 올 걸 그랬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여기 사람들 당연히 한국에는 차가 없는 줄 안다니까요. 아니면 일본차거나.
와인요. 잘 모르지만, 헝가리산 토카이 와인이 맛있었어요. 조금 맛 봤는데, 문외한인 제입에도 보통 맛이 아니더군요.
죄송한데, 글루미 선데이 이야기가 있는 글이 어디죠? 거기서 토카이 와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하는데. 제대로는 헝가리 여행기라고나 할까.
         
액션가면ケイ 2006/09/20 02:36 edit/delete
쿄토에 잠깐 들렸을 때, 쿄토를 소개할 때면 꼭 나오는, 그러나 지금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그 유명한 절보다는..
차마시러 들렸던 어느 전통찻집에서의 다식이 떠오릅니다. 양갱이었는데 맛보다는 그 '분위기'가 대단했지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그 뭐죠? '기름종이'라는 거, 그걸 만들어 판지가 백년도 넘었다고 하는 가게도 떠오릅니다.

글루미 선데이 이야기가 있는 포스트라.. ^^a 네, 있죠, 한번 직접 찾아보세요.

시즈오카 -  2006/09/20 08:39 comment | edit/delete
마술사보다는 마법사라고 해야겠다. 손재주 속임수 보다 마음을 읽어내는, 그래서 보고 싶은 것을 보게 해주는 마법사.
그런데 정말 양병집씨 비슷하세요?
글구, 제 이야기 듣고 싶지 않으신가봐요?
쿄토는 저의 로망입니다. 홋카이도와 함께.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를 기약하고 있죠.
         
액션가면ケイ 2006/09/20 21:53 edit/delete
1) 보고싶은 것을 보게 해주는 마법사
○ 과찬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진실로.

2) 그런데 정말 양병집씨 비슷하세요?
○ 무슨 말씀이신지? 혹시 누가 저를 두고 '역(逆)'의 양병집..과 비슷하다던가요? 그건 처음 듣는 말같은데요.

3) 제 이야기 듣고 싶지 않으신가봐요?
○ '글루미 선데이' 이야기가 있는 글을 찾으시는데 대하여 직접 한번 찾아보시라는 말을 혹시 오해하신 거라면.
그 이야기가 있는 포스트에 http://www.myspitz.com/tt/index.php?pl=42
시즈오카님이 이미 여러 차례 댓글을 쓰신 적이 있기 때문에, 그냥 재밌자고 드린 말씀인데..
토카이와인 (처음 들어보는 것이라 NAVER지식검색을 해보니.. 뭔가 나오네요) 이야기, 하세요~ ^^a

시즈오카 -  2006/09/20 22:09 comment | edit/delete
1) 저도 진심입니다.
2) haus에서 본 것 같습니다.
3) 저도 재미있자고 해 본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09/20 23:23 edit/delete
진심이라고까지 그러시니, 이거 정말 정말 당황스럽기까지..

'하우스'에 그런 언급이 있었나요?
흐음, 하우스 쥔장 '욱병센세'는 저와 OFFLINE으로 만난 적이 여러 차례 있긴 합니다만,
제가 욱병센세에게 그렇게 보였나? 아니, 아니면.. OFFLINE으로 저를 만난 적이 있는, 하우스 방문객의 생각?
뭐, 어쨌거나, 허어~. 이런.. 크으.

시즈오카님의 위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스스로에게, 에구구~. orz..

魔女 -  2006/10/13 21:10 comment | edit/delete
이 음악 들으면서, '모성'에 대한 글을 읽고 있다가 생각난 건데요.
혹시 인상적인 '엄마' 나오는 영화 있으면 소개 해 주실래요?
다음 학기 수업시간에 써 볼까 해서요.
어떤 엄마든요. 모성이 강한 엄마든, 자기 욕구에 충실한 엄마든, 뭔가 사회적인 일을 하는 엄마든...
저 같은 경우 '제르미날'에 나오는 엄마인데요. '미우미우'라는 배우였던 거 같은데,
죽은 딸 앞에 두고 우는 장면에서 '아, 서양사람도 저렇게 우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죠.

가슴이 썰렁해져서 뎁히느라, 이 음악 듣고 있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6/10/14 06:00 edit/delete
미국의 소설가 Stephen King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돌로레스 클레이븐(Dolores Claiborne)에서
엄마 '돌로레스 클레이븐'역을 맡았던 배우 Kathy Bates.

スティーヴン・キング原作のミステリー映画。アメリカ・メイン州の小さな島にある、富豪未亡人の邸。そこで郵便配達人が見たものは、血だらけで横たわる女主人の頭上に、のし棒を手に呆然と立ち尽くす家政婦ドロレスの姿だった--。無実を主張しながらも、事件の詳細には黙秘を通すドロレス。彼女には20年前、夫殺しの容疑で不起訴になった過去があった。数年ぶりに帰郷した娘セリーナにも堅く口を閉ざすドロレス。その全ての真相は、20年前の日食の日に隠されていた……。さすがキングが原作の映画だけあって、主人公を含む登場人物の心理描写の描き方には実に深いものがある。物語中徐々に謎が明かされる中、次第に浮かび上がってくる殺人の動機やその背景などが細かく描き込まれ、陳腐なミステリーとは一味違った重みを感じさせている。中でも特に見どころなのは、主人公演じるキャシー・ベイツの演技。キング自身彼女を想定して執筆したというだけあって、彼女が役にマッチしているのは勿論の事、彼女自身もそれを受けてか観ていて怖くなる位の迫真の演技を披露している。「スタンド・バイ・ミー」や「ショーシャンクの空に」と並んでキング原作の映画としては見応えを感じさせる1本。(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魔女 2006/10/14 09:25 edit/delete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겠습니다.

pooni~ -  2011/12/22 22:27 comment | edit/delete
Wow~! 전문적인 글 너무 멋져요!
저는 일어도 모르는 채로 spitz음악을 열심히 듣고 있거든요. 이 노래도 제가 어떤 경로로 듣게 된지도 기억안나는데 너무 좋아요.
카페 스칼렛의 이미지도 왠지 노래만큼 마음 설레게 하네요~
         
Kei 2011/12/22 22:49 edit/delete
pooni~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과찬의 말씀에 쑥스럽고 한편 고맙습니다.
덕분에 꽤 오래 전에 포스팅했던 글을 다시 보게 되고 명곡 <스칼렛>을 오랜만에 다시 듣게 됩니다.

저도 사실 일본어를 그다지 잘 못한답니다. JLPT 예전 급수로는 3급 수준이 될까 말까, 인 듯 해요.
늘 공부해야 한다고 마음은 먹으면서도 그냥 마음으로 끝나고 말아서, 이제 좌절도 당연한 듯 받아들이구요..

pooni~님은, 댓글로는 오늘 제가 처음 뵙는 것 같은데요, 그쵸?
그런데 왠지 닉네임이 굉장히 익숙합니다. 흐음, 혹시 푸른차 카페에서 익숙헤진 걸까요?

아무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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