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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업! 골드문트 スピード・アップ!ゴールドムント
  ヒーローズ Heroes 히어로즈

Heroes골드문트

비가 내리고 있어
말라붙은 잿빛이
녹아 씻겨 내려가

부서진 거울 너머로
빗방울이 거릴 때리고
목소리가 지금 너에게도 들린다면 Speed up

Running through raindrops hit us
Like the Zantetsuken cuts steel
We got gun to shoot a sun
And will run to a horizon

Song of heroes without wings
Here we came to break the wall
The end of this world is now here so let the song be in our world

어둡고 차가운 방
긴 잠에서 깨어나
너는 묻기 시작해

오늘이라는 미래는
누가 바라던 미래인가
누구에게도 내 줘선 안 될 걸 빼앗긴 것 같아

Running through raindrops hit us
Like the Zantetsuken cuts steel
We got a gun to shoot a sun
And will run to a horizon

A song of heroes without wings
Here we came to break the wall
The end of this world is now here so let the song be in our world

Any darkness or any emptiness never stop us, we are speeding
이제 새벽에 머지 않아 닿을 거야
조금만 기다려

이 노래를 언제까지나 부를게
넌 언제라도 좋아
일어서 줘

Running through raindrops hit us
Like the Zantetsuken cuts steel
We got a gun to shoot a sun
And will run to a horizon

A song of heroes without wings
Here we came to break the wall
The end of this world is now here so let the song be in our world

작사∶ 김현태
작곡∶ 김현태 · 김영민

Heroes
2013-11-02
Heroes

Vocals & Guitar by 김현태
Synthesizers by 김영민



페이스북 페이지에 의하면 골드문트는 스스로를 일렉트로닉/록 밴드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9월에 공개된 불꽃 그리고 MIRAGE 두 곡과 비교해서 보자면
(선공개된 두 곡을 다 들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느낄 수 있듯이)
일단 사운드 면에서는 록보다 일렉트로닉 쪽으로 분명 더 많이 경도된 곡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및 음원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운드 클라우드에 나와 있는 크레딧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개된 세 곡 모두 작곡은 김현태, 김영민 두 멤버가 공동으로 하고 있는데
함께 작업을 해도 곡에 따라 특정 멤버의 취향이 알게 모르게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곡은 신시사이저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민의 취향이 더 강한 곡이지 않나 싶다.
기타보다는 신시사이저라는 악기가 더 일렉트로닉적인 악기라서 그런 짐작이 가능한데
어레인지먼트 역시 그가 담당했다는 것도 그런 추측을 하는데 일조를 한다.

골드문트의 페이스북 페이지

골드문트

일렉트로닉 장르의 음악은 타 장르의 음악에 비해 클럽 등에서 연주되는 비중이 크다.
그래서 그런지 노랫말보다 사운드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욱 강조되는 경향이 있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서인지) 노랫말은 뮤지션의 국적을 불문하고 영어 가사의 빈도가 높다.

이 곡의 경우 앞서의 두 곡에 비하여 영어 가사의 비중이 상당해서
반복되는 구간까지 감안하면 우리말보다 영어로 노래하는 부분이 더 많은데
노랫말을 쓴 김현태도 이 장르의 그러한 트렌드를 노랫말에 의식적으로 반영한 듯싶다.

골드문트의 사운드클라우드 페이지

골드문트

보컬을 맡고 있는 김현태에 대하여 언급을 하자면 음색에 관심을 끄는 면이 있다.
록 밴드의 보컬에 떨림 즉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골드문트의 보컬리스트 김현태의 음색에서 그런 흔치 않은 특성을 느낄 수 있다.
일본의 록 밴드 Lost In Time의 보컬리스트 카이호쿠 다이스케(海北大輔)만큼은 아닌 듯싶지만.

Lost In Time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또다른 myspitz story ··· 바로가기

아무튼 골드문트의 보컬, 김현태의 떨림 있는 음색은
숨이 턱 끝에 닿을 만큼 속도를 높여서(speed up)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고(running through raindrops hit us)
끝이 아닐지도 모르는 저 끝까지 달릴 거라는(and will run to a horizon),
그렇게 달리고 또 달리는 분위기에 깔려 있는 불안감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


밴드 골드문트.
스피드 업(speed up) 하기 바란다.

● 사소한 덧붙임, 열기


스트리밍되고 있는 음악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13/11/05 14:56 | 골드문트 | trackback (0) | repl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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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  2013/11/08 15:21 comment | edit/delete
아니~! 반가운 신곡이군요!!
사무실에서는 업무 이외의 인터넷은 잘 하지 못 하는데, 오늘은 반가운 마음에 짧게나마 댓글을 남겨 봅니다.

다만, 노래를 듣지 못하여 아쉽습니다만.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Kei 2013/11/11 15:06 edit/delete
답글이 그만 늦어버렸습니다. 죄송.

암튼 또 이렇게 신곡이 나왔더군요.
모바일로는 음악 재생이 안되고 또 PC라 할지라도 사무실에서는 아무래도 안되겠죠. 후훗.
귀가하셔서 들어보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로 자전거를 타는데 요번 주말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함게 타는 파트너가 지방 출장을 간 이유도 있고 또 날씨도 좀 차가워졌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요즘 자전거를 '심하게' 탄 것 같아서 날씨 등등을 핑계 대고 나가지 않은 거죠.

골드문트 페이지에 방문해본이
아쉬운 소식과 반가운 소식 각각 있더군요,

아쉬운 소식: 데모 공개는 <불꽃>, <MIRAGE>, <Heroes>까지만 한다는 것.
반가운 소식: 2014년 1월 말 EP 발매 예정이라는 것.

Kei -  2014/03/14 11:16 comment | edit/delete
알림:
2014년 3월 13일 골드문트의 첫 앨범 [Unplanned Works]가 발매되었습니다.
모두 11개 트랙으로 이루어진 앨범에서 이 곡은 6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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