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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보고 싶다니, 크리스마스 때문일까 こんなに会いたいなんて、クリスマスのせいかな
  恋バス Koi Bus 사랑 버스

나의 계절 감각으로는 늦가을로 여겨지던 지난 십일월 초.
건물 전면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한 백화점을 지나치면서 친구에게 말했다.
― 저거, 너무 빠른 것 아냐?
― 난 이상하지 않은데? 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고.

지난 해 이맘때쯤 그 친구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 그건 미국이나 유럽 같은 쪽 얘기 아냐?
신세계백화점 본점

백화점만 그런 게 아닌 듯하다.
스타벅스에 들렸더니 거기서도 이미 십일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

시즌 음료 3잔 포함, 17잔을 구매하면 다이어리를 준다는데
마케팅 그것도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일찌감치 시작하는 마케팅인 줄 뻔히 알면서도
게다가 쿠폰이나 포인트 같은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내가 웬일로
스타벅스 스티커나 모아볼까 싶은 생각이 뒤늦게 살짝 든다.
십이월에 들어서서 수첩을 뒤적거리다가 몇 장 남지 않은 걸 보니, 그렇다.
스타벅스


백화점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정도일 뿐,
그 외의 일상에서는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긴 힘들지만
마음 속으로는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최근 예비자 교리를 마치고 이제는 '마리아 미카엘라'가 된, 내 주위의 어느 녀석은
지금까지와는 자못 다른 감정으로 성탄 미사를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 든다.
서울 외곽에서 배달 위주의 요식업을 하는 친구 하나도 아마 크리스마스를 기다릴텐데
그 친구는 종교적인 이유나 또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같은 기대감으로 그런 게 아니라,
업종의 성격 상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연말까지는 매출이 상당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평내호평역


오늘 아침, 친구에게서 송년회 날짜는 언제쯤이 좋겠냐는 메세지를 받고는 십이월 일정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내가 '크리스마스 전이냐 후냐' 하는 것을 일정 조정의 기준으로 삼아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다가오는구나···, 싶어서 피식 싱거운 웃음이 나왔다.


恋バス矢井田瞳 & 恋バス BAND with 小田和正

ねぇ貴方は今何をしてるんだろう
毛布にくるまって ずっと考えてる

こんなに会いたいなんて 意地悪なくらい
窓の外 素敵な クリスマスのせいかな

これまで 気付かなかった どうして
貴方が一番 誰よりも好きよ

そっちに行っていいかなぁ 今すぐ飛んでいきたい
心はもう決まってる きっと私会いに行く
揺るぎないこの想い 白く積もった

それでも少しためらって飛び乗った
バスは走り抜ける クリスマスの夜を

流れる 綺麗な明かりを見てたら
突然雪が 空から舞い落ちた

バスは走っていく 夜は流れていく
貴方に近づいていく 何から話せばいいんだろう
揺るぎないこの想い 白く積もった

Ah この雪が
Uh 積もる頃には
Ah 伝えられているかな
貴方が一番 誰よりも好きよ

バスは走っていく 夜は流れていく
心はもう決まってる きっと今日なら言える
どんな顔で会おうかな 待っててくれるかな
貴方に近づいていく 何から伝えればいいんだろう
バスは走っていく 夜は流れていく
期待しちゃうこの想い 貴方に溶かそう

作詞・作曲・編曲:矢井田瞳小田和正
사랑 버스야이다 히토미 & 코이 버스 밴드 with 오다 카즈마사

있잖아 그대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담요로 몸을 싸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

이렇게나 보고 싶다니 심술날 정도로
창문 밖 멋진 크리스마스 때문일까

지금까지 몰랐어 거참
그대가 제일 누구보다도 좋아

그쪽으로 가도 될까 지금 당장 날아가고 싶어
마음은 벌써 정해졌어 나 꼭 만나러 갈 거야
흔들림 없는 이 마음 하얗게 쌓였어

그래도 조금 망설이다가 뛰어올라 탔어
버스는 달려서 빠져나가 크리스마스의 밤을

흘러가는 아름다운 불빛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눈이 하늘에서 춤추듯 내렸어

버스는 달려가 밤은 흘러가
그대에게 가까워져 가 무엇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
흔들림 없는 이 마음 하얗게 쌓였어

Ah 이 눈이
Uh 쌓일 즈음에는
Ah 전할 수 있을까
그대가 제일 누구보다도 좋아

버스는 달려가 밤은 흘러가
마음은 벌써 정해져 있어 틀림없이 오늘이라면 말할 수 있어
어떤 얼굴로 만날까 기다려줄까
그대에게 가까워져 가 무엇부터 전하면 좋을까
버스는 달려가 밤은 흘러가
기대하고만 이 마음 그대에게 녹이자

작사·작곡·편곡∶ 야이다 히토미오다 카즈마사


● 덧붙임, 열기


스트리밍되고 있는 음악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11/12/07 02:20 | 듣기 | trackback (0) | repl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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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な -  2011/12/08 00:33 comment | edit/delete
올해도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아ㅡ2011년 일 년간 나는 무엇을 했는가ㅡ'하고 반성하면서 다음에 글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약간 멈칫 하고 있는데 제 책장에 붙어 있는 엽서에 적힌 문구가 보이네요.

よくやった。
すばらしい。

몇년 전에 일본으로 여행갔을 때 이 문구가 참 맘에 들어서 사놓고 제가 여태껏 소유하고 있는 엽서 중 하나이지요.
그 때가 12월 추운 겨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지금의 심정과 비슷한 마음으로 엽서를 샀을 것 같네요.
저는 종종 지인들에게 엽서나 카드 쓰는 걸 좋아해서 여행지에 가면 엽서를 꼭 기념품으로 사오곤 하는데 그 중에는 욕심이 나서 제가 가지고 있는 것도 꽤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써야만 의미가 있을텐데 이 놈의 소유욕이 또 발동을 하는 바람에요.

오늘도 한달 전쯤 친구에게서 받은 카드도 있고 해서 답장도 할 겸 서점 앞에 진열된 카드들을 구경하다가 꽤나 많은 양의 카드를 사고 말았습니다.
그 중에는 산타할아버지들이 일렬로 서서는 긴 트리를 옆구리에 차고 함께 옮기는 모양의 익살스러운 그림도 있는데, 이것은 내가 가져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보낼 사람 수를 꼽다 보니 이 카드도 써야할 것 같아요.
욕심 부리지 말고 미련없이 기쁘게 보내 주려구요.^^

2000년 하고도 벌써 11년이 지나가고 있어요.

내년 이맘때쯤엔 불안한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회상하면서 웃길 바라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연인과 혹은 가족과 또는 친구와 함께.


         
Kei 2011/12/08 01:06 edit/delete
짧고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말.
よくやった。
すばらしい。

책장에 붙여두고 있다니, 무심결에든 의식하고든 매일 한번 정도는 보게 되는,
はなちゃん 스스로에게 건네는 격려의 말이기도 하겠네요.

엽서라고 하니,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 어느 갤러리에서 전시회 소식을 전하는 '큰 엽서'를 받습니다.
A4사이즈는 될 만한 것이라서 '큰 엽서'라고 했는데
새로운 전시가 시작되면 그 작가의 작품 이미지 하나만 가득 담긴 것이거든요.
하드보드지라 그러나요? 두께가 두꺼운 재질이라 배달되는 동안 거의 구겨지지도 않습니다.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는데, はなちゃん이 기념품으로 엽서를 모은다고 하니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보다는 연하장만 받은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는 아무래도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
업무적으로 주고 받게 되는 연말 카드는 모두 연하징인 것 같아요.

はなちゃん은 아마 직접 손으로 내용도 쓰고 겉봉에 주소도 쓰고 해서 보낼 듯 하네요.
はなちゃん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을 지인들은 그 카드 자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はなちゃん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랍니다. ^^
연인과 혹은 가족과 또는 친구와 함께.

josh -  2011/12/08 01:24 comment | edit/delete

스벅같은 곳에서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달라지는 컵의 트리무늬라던가, 도장모아오면 주는
다이어리같은 것들을 통해 항상, 겨울이 장식되는 것 같아요.

올 해는 무엇보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들이 많았던 것에 비해, 오늘 저는 다시 일을 그만두고
다시 온종일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신세가 되었지만요 ^^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건, 춥다, 정도.

하지만 올 해는 저에게도 <그대가 제일 누구보다도 좋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주어
무엇보다도 든든하네요 ㅎㅎ

액션님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를 내어 무럭무럭 사랑을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이런, 그러고보니 연말이다 뭐다 해서,

이것저것 고민거리도 쌓여가고 두근두근, 잠이 오지 않는 밤이네요

액션님에게도 얼마남지 않은 토끼의 해가, 잘 마무리되어가시길 빌어요
         
Kei 2011/12/08 10:31 edit/delete
작년엔가 그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현금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 품목이었다고 하더군요.
제 경우는, 결국 써보면 '양지 다이어리' 수준의 수첩이 가장 편합니다만, 이맘때는 괜히 예쁜 것에 눈이 가게 되나봐요.

다시 취업전선인가요?
josh님은 신입이 아니고 (그동안 하던 일과 관련있는) 경력직으로 찾아보실 듯한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평소의 고민, 해결되지 않고 있던 고민은 연말이 다가오면 괜히 더 자신을 옥죄기도 하죠.
하지만 고민은 고민. 또 한편으로는 두근두근한 '사랑'이 있잖아요? ^^

貴方が一番 誰よりも好きよ
이런 사람이 생겼다는 josh님.
期待しちゃうこの想い 貴方に溶かそう
이번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은 그 분과 '녹여가시기' 바랍니다.
무럭무럭 김이 날 정도로요. ^^

 -  2011/12/10 04:33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ei 2011/12/10 11:07 edit/delete
네, 맞아요.

메신저를 켜두어도 ○○님께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이 편치 못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님과 소통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건 또 ○○님께서 여기에 댓글을 남겨줘야 가능해서요.

언급하신 그것, 그건 또 그것대로 ○○님에게 다른 용도가 있어서 혹시라도 불편하시면, 가볍게 패스하셔도 됩니다. ^^

 -  2011/12/10 13:23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Kei 2011/12/10 15:54 edit/delete
○○님. ^^

aikons -  2011/12/12 22:56 comment | edit/delete
Starbucks하니깐.. 잠시 언니와 형부와 카푸치노를 몇잔 마시면서..
저도, 벌써 크리스마스 컵이네. 하고 11월로 기억하네요.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전등등으로
겉과 안을 모두 꾸미기에 슬슬 시작하는 시즌이 '추수감사절'후로인데..

스타벅스에서 지난달 미국에 잠시 있을때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형부의 말로는 요즘
미국경기가 매우 침체되고, 경기도 잘 살아날 기세도 보이지 않으니, 일찍이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침체된 경기뿐 아니라 사람들의 Holiday Season의 분위기롤 업하여서, Sales부분에 매출과 또,
단기관 아마 제 기억으로 12월초 몇시~ 몇시에 가면, 한잔 주문시(새로 도입한 드링크) 한잔 Free여서
언니도 우연히 알게되어, 함께 주문해서 마시던 기억이 지금 스치네요.

한국집에는 오늘 도착해서...ㅎㅎ
생각보다 한국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오니 썰렁 하고 매우 추워서
온도 올리고, 그래도 춥네요. (아마도 가족들과 떨어져서 인지..)갑자기 편한것이 좋은것일까?
하고 추운 화장실에서 손을 씯으면서(참고로 미국의 화장실은 카페트, 등으로 깔려 있어서요.)
춥지 않은 화장실까지 생각나네요.

이젠 쉬러 갑니다. 비행시간이 짧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무사히 도착 했네요.

잘 쉬세요~
인터넷이 아직 연결되어 있난 test하다,,이곳까지 몇자 슥슥 적고 가네요.

미국에는 다이어리는 없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한국에서만인지... ^^
         
Kei 2011/12/13 00:59 edit/delete
aikons님. 귀국하셨군요.
인터넷 연결도 이제 막~ 이신 듯한데 이렇게 곧바로 들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컴퓨터도 사용하지만 매일매일의 일정 등은 아직도 수첩을 쓰고 있어서 연말이 되면 수첩을 찾는답니다.
메모를 해두지 않으면 금방 잊어먹어서 수첩을 예전보다 더 열심히 사용하는 것 같아요.
2011년 수첩을 조금 전까지 만지고 있었는데요.
메모를 해두고 나중에 끝낸 일은 빨강 형광펜으로 죽 그어버리고 하다보니
12월에 들어선 지금의 수첩을 후루룩 넘기면 보기가 좀, 후훗~ 그렇군요.

수첩으로는 뭔가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결과는 형편없는 2011년이었습니다.
저는 그러한데 aikons님은 어떠셨는지요? (좋았다~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5sxsTO2gd3Y
이번 글에 덧붙인 크리스마스 시즌 송,
야이다 히토미(矢井田瞳)가 부르는 <恋バス> 라이브 영상입니다.
인터넷 연결 테스트(?)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aikons -  2011/12/15 05:43 comment | edit/delete
수첩이라..

저도 filofax를 작년에 선물로 받아서 쓰고 있네요. ^^
그리고, 더 오래된 filofax-brown leather로 10년도 넘게 사용해서 인지 많이
닳았는데, 촉감이 좋아서 계속 쓰다가, 작년에 선물받은 blue색감을 사용중이에요.
매년 이쁜 다이어리 공책들도 구입해 보기도 하구요. side로 또, 이렇게 refill로
바꾸어 가면서 쓰는데, 나중에 고민이 생기더 군요. 매년, 매일 같이 사용됬던 이것을
거의 버리지 않고 모아서 다시 돌아도 보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짐?이 되어서.....
이번에 과감히 다 처분해서 새해는 새롭게 또, 시작을 해볼까도..(그야, 마음이 문제지
다이어리가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서도요..ㅎ)

제 책상밑에 한국에 나와서 적어놓은, 공책들이 쌓여 있네요. 이번주 안으로 다 정리할
계획이었어요. 저도 꾹꾹~눌러 써야 하는 ...직접 hand writing으로 받아보는 연하장도 그렇듯이 말이죠.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제 분신이 종이에 박히듯이..말이죠.) 말이 좀 이상하지만서도요..

저는 거의 매년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는 하나의 관습마냥
직접 우표도 골라가면서 붙이곤 했는데, 한국에서는 매우 뜸하다라는 느낌이 오네요.~
미국에 계신분들에게는 한국적인 연하장을 부러 보내 고요. 아님... 그 사람에 어울리게..
한국에 있는 분들?은 이번기회에 미국에서 작은 연하장 매우 클래식한 눈이 내린 마을전경
풍경을 보낼까 합니다. 다음주면 크리스 마스인데..왜, 별로 느낌이 없는지..;; ㅡ ㅡ ;

간만에 You Tube로 크리스마스 background song을 듣고 가네요. 고맙습니다. 라이브 영상~ ^^

시차때문인지..어제도, 오늘도 새벽 6시에 자네요.. 얼릉 적응 되야지..낮에는 씽씽하다, 오후되면
막 졸음오고...지금도 정신이 넘 말짱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

*아...
빨강 형광펜으로 쭉~ 그어 버리면...나중에는 빨강줄만.. @@ 보이겠네요. 그만큼 한일들이
많으시다는 것이죠. 저는 0.3~0.5mm사이즈 펜으로 가득히 작게 쓰는것을 좋아라 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는때는 쓸게 없는데 일주일이 그냥 가는것 같아 막 ~ 적어 보기도 합니다.
글씨가 워낙에 명필이 아니라서... 글씨도 좀 잘 썼으면 해요. 나중에 다시 읽어도, 정감이 가고,
급하게 써내려 간것 아닌 그런 organizer으로요~ (저로써는 거의 불가능이지만서도요..)

2011년은 저로써는 매우 tough한 year중 하나?? 였어요. 흑~
이런 저런 사정들 있는데, 이곳에서 다 못적네요. 매년 이곳에 올때마다. 12월을 기준으로
새해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요. Spitz곡뿐아닌, Kei님의 다양한 도서, 음악, 식당등..! 많이
접하고 감에 감사해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네요. 오늘은 아는 후배와 바람을 쐬러?! 강변쪽으로 걸었는데,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따뜻한
카푸치노라도 한잔 드시면서, 2011년의 남은시간을 만끽하시기를 바랄께요.

현재 저는 귀국중이지만, 아직 저의 극히 친한 지인을 (1-2) 제외하고는, 그냥 조용히
미국에 있는것 으로 하고 일주일 후에 연락을 하려고 해요. ㅋㅎ 왠지는 몰라도,.. ^^

참,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획기 하셨나요?! 받으셨음 한번 보여주세요~ 아님 저도 간만에
광화문 스타벅스라도 오늘 다녀올랍니다. 그럼~

이른아침부터 주절 거리고 갑네요.
(앗, 제가 위comment에 답변을 한다는 것이..후~ ;;)
         
Kei 2011/12/15 11:43 edit/delete
어떤 거지? 싶어서 검색해봤습니다. 파일로팩스.
(인터넷 덕분에 모르는 게 나와도 곧바로 대충은 알 수 있어서 참 편하군요)
저는 리필 가능한 수첩을 쓰지 않고, 일년 단위로 쓰고 버리고 있습니다.

마침 어제 수첩이 생겼는데 그동안 쓰던 것과 같은 것이라 익숙하긴 한데
지극히 사무적인 양식의 그 수첩이 살짝 지겨워진 느낌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마침 친구가 자기네 학교의 수첩을 준다길래 그걸 써볼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올 봄엔가, 다른 친구에게 머니 클립을 받은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걸 가지고 다니는데요.
그 머니 클립이 가톨릭대학교에서 나온 것이라서 머니 클립을 펼치면 '가톨릭대학교'라는 새김글자가 나와요.
수첩까지 대학에서 나온 걸 쓰면, 그건 또 다른 대학이라서, 좀 웃길 것 같아요.
그 어느 쪽 대학하고도 상관없는 일반인인 제가 말이죠. ^^

전부터 궁금하던 것이 있었는데 aikons님은 미국에서 살기도 하셨으니 aikons님께 물어볼까 합니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리'라고 부르는 수첩.
미국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다이어리'는 아닐테고 그걸 '오거나이저'라고 하나요, '플래너'라고 하나요?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아직입니다.
일단 세개 이상은 붙이라는 시즌음료 스티커는 붙였는데요.
(저는 마시질 않을 음료라서, 동행에게 그 시즌 음료를 강요했답니다, ㅎㅎㅎ)
커피숍을 하루에 한번은 들리기 때문에 쉽게 다 붙일 줄 알았는데,
문제는 굳이 스타벅스에만 가야한다는 것,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아마 안될 것 같아요. ^^

어제 찬바람을 쐰 것도 아닌데 그만 감기에 걸렸습니다.
콧물이 나오고 또 코가 막히기도 하고 몸살 기운까지 있어서 눈도 자꾸 감기고 관절도 아프네요.
그 바람에 aikons님의 댓글에 제대로 답글을 쓰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aikons님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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