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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달라지고 말았던 거다 僕はまるでちがってしまったのだ
  恋のはじまり Koi no Hajimari 사랑의 시작

恋のはじまりスピッツ

思い出せないのは君だけ 君の声 目の感じ
思い出したいのは君だけ ぼやけた優しい光

それは恋のはじまり そして闇の終り
時が止まったりする
それは恋のはじまり おかしな生きもの
明日は晴れるだろう

新種の虫たちが鳴いてる マネできないリズム
遠くからやってきた夜風に 背中なでられてる

それは恋のはじまり そして闇の終り
花屋のぞいたりして
それは恋のはじまり おかしな生きもの
明日は晴れるだろう

浮かんでは消える 君のイメージが
俺を揺らす

それは恋のはじまり そして闇の終り
時が止まったりする
それは恋のはじまり おかしな生きもの
明日は晴れるだろう

作詞・作曲 : 草野正宗
사랑의 시작스핏츠

생각해낼 수 없는 것은 너뿐 너의 목소리 눈의 느낌
생각해내고 싶은 것은 너뿐 희미해진 부드러운 빛

그것은 사랑의 시작 그리고 어둠의 끝
시간이 멈추기도 하고 그러네
그것은 사랑의 시작 신비한 생명체
내일은 맑게 개이겠지

새로운 종류의 곤충들이 울고 있네 흉내낼 수 없는 리듬
멀리서부터 다가온 밤바람이 등을 어루만지고 있네

그것은 사랑의 시작 그리고 어둠의 끝
꽃집을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그것은 사랑의 시작 신비한 생명체
내일은 맑게 개이겠지

떠오르고는 사라지는 너의 이미지가
나를 흔드네

그것은 사랑의 시작 그리고 어둠의 끝
시간이 멈추기도 하고 그러네
그것은 사랑의 시작 신비한 생명체
내일은 맑게 개이겠지

작사·작곡 : 쿠사노 마사무네
スーベニア
2005-01-12
スーベニア
track 09
恋のはじまり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사람을 자극하는 것은 '너의 눈빛'과 '너의 목소리'뿐만이 아니다.
생활 소음조차도 마치 귀를 간지럽히는 풀벌레의 울음소리처럼 달리 들리고
낮의 열기가 식은 여름밤, 민소매 차림의 등과 어깨에 닿는 밤바람도 '너의 손길' 같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것이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 전부를 기분 좋게 자극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때로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까지 들고
특별한 날도 아닌데 꽃집을 기웃거리면서 노란 프리지어가 좋을지 빨간 장미가 좋을지 고민한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
스핏츠(スピッツ)가 노래하듯 그런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이 이전과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세상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실인즉 자신이 달라져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다.
때로는 그의 벅찬 감정이 드러날까봐 애써 숨기기도 한다.
그 사랑의 대상인 '너'에게까지 말이다.

일본의 시인 쿠로다 사부로(黒田三郎)의 첫 시집 『한 여자에게(ひとりの女に)』는
1954년에 발간된 시집이지만 지금도 전후 최고의 연애시집으로 손꼽히는 시집이라고 한다.
쿠로다 사부로가 어느 여성에게 바친 사랑의 시 11편이 수록된 이 시집에는
겉으로는 달라진 것이 하나 없어 보이는 듯 해도 사실은 굉장히 달라진,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을 노래하는 시가 한 편 있다.

오륙십 년 전의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에 와닿는 걸 보면
'폴 인 러브(fall in love)'의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ひとりの女に
黒田三郎
ひとりの女に


僕はまるでちがって黒田三郎

僕はまるでちがってしまったのだ
なるほど僕は昨日と同じネクタイをして
昨日と同じように貧乏で
昨日と同じように何も取柄がない
それでも僕はまるでちがってしまったのだ
なるほど僕は昨日と同じ服を着て
昨日と同じように飲んだくれで
昨日と同じように不器用にこの世に生きている
それでも僕はまるでちがってしまったのだ
ああ
薄笑いやニヤニヤ笑い
口をゆがめた笑いや馬鹿笑いのなかで
僕はじっと眼をつぶる
すると
僕のなかを明日の方へとぶ
白い美しい蝶がいるのだ

나는 아주 달라지고쿠로다 사부로

나는 아주 달라지고 말았던 거다
틀림없이 나는 어제와 같은 넥타이를 메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가난하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무 것도 내세울 것이 없다
하지만 나는 아주 달라지고 말았던 거다
틀림없이 나는 어제와 같은 옷을 입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술에 취해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어설프게 이 세상을 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주 달라지고 말았던 거다
아아
엷은 웃음이나 도리도리 웃음
입매를 비튼 웃음이나 떠들썩한 웃음 속에서
나는 지그시 눈을 감는다
그러면
내 속에서 내일을 향해 날아가는
희고 아름다운 나비가 있다

現代詩文庫 6 黒田三郎詩集
黒田三郎
黒田三郎詩集


● 스핏츠 팬을 위한 덧붙임, 열기


恋のはじまり 노랫말(우리말 번역)의 출처는 (c) spitzHAUS 입니다.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11/07/10 22:10 | 스핏츠/ALBUM | trackback (0) | reply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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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y! -  2011/07/12 23:11 comment | edit/delete
하늘에 구멍이 난것같이 신나게 쏟아지네요.
요즘 계속 토게마루랑 사자나미OTR만 듣고 있습니다.
공연의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네요~

スーベニア 앨범이 전체적으로 다른 앨범들에 비해 비교적 이해하기 듯....
이때 마사무네상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하고...

不思議な世界観이 매력인 우리 스핏츠의 이런 담백한 노랫말도 저는 좋습니다.
저의 귀에는 노랫말보다 멜로디가 먼저 들어와서일까요.
시도 좋지만, 마사무네상이 만든 멜로디는 정말..... T T

공연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제 마음을 이 노래가 또 벅차게 만들어주네요. ^^

<추신>
언제한번 사정이 허락되는 팬들의 현지공연 탐험대 결성!!
대 찬성~ 입니다!!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좋겠어요!!
         
액션K 2011/07/13 01:16 edit/delete
낮에는 그렇게까지 폭우는 아니었는데 밤중에 굉장히 쏟아져 내리네요.
일기예보에 서울은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고 되어 있답니다.
누굴 만난다든지 하는 약속 잡기가 애매해지는 날씨인 것 같아요.

토게마리나 공연.
지난 2009년의 <さざなみOTR カスタム> 공연 때만 해도
스핏츠의 '아레나 공연'은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
아무튼 Crispy!님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물론 스핏츠 공연 말고도 (짐작컨대) 일본 현지에도 '생활'의 문제가 있으셔서 가신 거지만,
부러운 건 부러운 거고, 그래서 ㅋㅋㅋ <負けた>입니다.

그리고 探検隊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쉽지 않은 만큼, 정말 그럴 수 있다면, 대단한 추억이 되겠죠?

         
Crispy! 2011/07/18 23:56 edit/delete
제가 댓글을 달며 실수를 해버렸네요.
다른 앨범들에 비해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듯~이라고 썼던 것 같은데...
너무 죄송해요.

저번주엔 비가 계속 오더니, 이제 불볕더위가 시작이네요.
햇빛이 그립더니 햇빛이 나오니 덥다고 투덜되고 있어요. 참..왜 이러는건지.. ^^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세요~~

         
액션K 2011/07/20 02:01 edit/delete
죄송이라니요, 별말씀을! ^^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내리던 장마비에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갑작스런 불볕 더위가 어이없을 정도로 뜨겁더군요.
오늘 길을 가는데 지나치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차라리 비가 훨씬 낫겠다"고.
(며칠 전만 해도 비라면 지긋지긋하다고 했을테지만, 후훗)

장례식장에 가서 밤을 꼬박 새우고 왔더니 비몽사몽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바람에 답글도 늦어졌습니다.

Crispy!님도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친구들과 삼계탕이라도 드시기를.

 -  2011/07/12 23:25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13 01:27 edit/delete
優しい人よ 霧が晴れたら二人でジュースでも
다정한 사람이여 안개가 그치면 둘이서 주스라도

아마도 스핏츠의 아름다운 발라드 <ハートが帰らない> 그 노래를 떠올리면서 쓰신 거죠?
○○님의 글 말미의 그 표현은, 분명히 그 노래를 떠올리면서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2011/07/13 17:4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14 00:55 edit/delete
비둘기에게 - 시인과 촌장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 줘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 줘
부탁해 부탁해

어린 횃불이 되고픈 나를
마음속의 고향에서 잠자는 나를
천진난만하게 사는 나를
맥빠진 눈을 가진 나를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작시·작곡: 하덕규

+
1984년 발매 옴니버스 음반 <우리노래전시회> 수록
1986년 발매 시인과 촌장 <2집> 수록

 -  2011/07/13 17:4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14 01:03 edit/delete
도망 - 장정일

도망가서 살고 싶다
정일이는 정어리가 되고
은지누나는 은어가 되어
깊은 바다 속에 살고 싶다.

+
1985년 간행 박기영·장정일 시집 <聖·아침> 수록



도망 - 장정일

도망가서 살고 싶다
정일이는 정어리가 되고
은희이모는 은어가 되어
깊은 바다 속에 살고 싶다.

+
1987년 간행 장정일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 수록

 -  2011/07/13 17:4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14 01:44 edit/delete
歌うたいのバラッド(노래하는 이의 발라드) - 사이토 카즈요시

嗚呼 唄うことは難しいことじゃない
ただ声に身をまかせ 頭の中をからっぽにするだけ
嗚呼 目を閉じれば 胸の中に映る
懐かしい思い出や あなたとの毎日

本当のことは歌の中にある
いつもなら照れくさくて言えないことも

今日だってあなたを思いながら 歌うたいは唄うよ
ずっと言えなかった言葉がある 短いから聞いておくれ
「愛してる」
오늘도 그대를 생각하면서 노래하는 이는 노래하지
계속 말할 수 없었던 말이 있어 길지 않으니까 들어줘
「사랑해」

嗚呼 唄うことは難しいことじゃない
その胸の目隠しを そっと外せばいい

空に浮かんでる言葉をつかんで
メロディを乗せた雲で旅に出かける

情熱の彼方に何がある? 気になるから行こうよ
窓の外には北風が
腕組みするビルの影に吹くけれど

ぼくらを乗せて メロディは続く…

今日だってあなたを思いながら 歌うたいは唄うよ
どうやってあなたに伝えよう 雨の夜も 冬の朝も そばにいて
ハッピーエンドの映画を今 イメージして唄うよ
こんなに素敵な言葉がある 短いけど聞いておくれよ
「愛してる」
오늘도 그대를 생각하면서 노래하는 이는 노래하지
어떻게 해서 그대에게 전할까 비내리는 밤도 겨울 아침도 곁에 있어
해피 엔드 영화를 지금 이미지로 하여 노래를 부르지
이렇게 멋진 말이 있어 짧지만 들어줘
「사랑해」

+
1997년에 발표된, 사이토 카즈요시(斉藤和義)의 히트곡입니다.
어느 공연에서 Mr.Children의 사쿠라이 카즈토시가 부른 적도 있는 곡입니다.
일절 이절 각각 마지막 부분만 해석을 붙입니다.

         
액션K 2011/07/14 02:09 edit/delete
<비둘기에게>
꽤 예전 노래인데다가 그렇게 알려진 곡도 아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던 곡입니다.
포털에서 검색을 해보니, 들어볼 수 있군요. (최초 버전은 아니지만)
http://www.cyworld.com/winter_love/6426886

<도망>
시인 장정일의 초기 시 중의 한 편인데 고작 4행의 짧은 시지만 임팩트가 강합니다.
처음 발표 때와 나중 다른 시집 수록이 조금 달라서 둘 다 적었습니다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나중에 나온) 민음사 간행의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은 20년 넘게 스테디 셀러 시집이라네요.

<노래하는 이의 발라드>
http://www.youtube.com/watch?v=FIWp0L2lnls
라이브에서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으로 이 곡을 노래하는 버전이 여럿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버전보다 그 히키카타리(彈き語り) 버전들을 좋아합니다.
아래 링크는 그 중 하나입니다.
齊藤'彈き語り'和義ライブツア―2009-2010 十二月in大阪城ホ―ル~月が昇れば彈き語る~
라고 하는, 긴 타이틀의 음반에 수록된 버전.
http://www.youtube.com/watch?v=alaZzDxxQAM

우리 노래 하나, 시 한 편, j-pop 하나, 세가지 모두 ○○님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  2011/07/13 22:19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14 02:20 edit/delete
신문 기사에 마침 그쪽 기사가 상당한 분량으로 나왔길래 읽어보다가 함께 나온 사진을 보고 살짝 깜놀.
얼마 전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그 사진. (인물들이 까맣게 실루엣으로 나온 '푸른' 사진)

차라리 '누가 봐도 업무로 가득한 출장'이었다면,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을텐데.
짐작에 '몸은 고단하지 않아도 마음은 피곤한 나날'일듯.

위로해줄 방법은 없고, 음음.
마침 스핏츠의 이 노래를 빌리자면
明日は晴れるだろう

 -  2011/07/14 00:3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14 02:38 edit/delete
○○님. '불쑥' 나타나 주셔서 고맙기만 합니다. ^^ 마침 이 곡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그전에는 그냥 지나쳤다가 이번에 이 곡으로 포스팅하면서 뒤늦게 마음에 다가온 대목이 그겁니다.
新種の虫たちが鳴いてる マネできないリズム
새로운 종류의 곤충들이 울고 있네 흉내낼 수 없는 리듬

마사무네는 어떤 의미로 썼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저는 그 대목이,
일상의 생활 소음조차도 풀벌레의 울음소리로 들린다,는 표현을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일절 이절 각각 마칠 때 고음부로 올라가는 마사무네의 비음도 매력적이구요.

스핏츠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마구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감정.
이곳에서 마음껏 푸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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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에는 비공개 댓글이 계속 이어지는군요.
비공개 댓글로 처음 마주치게 된 ○○님.
'공개'든 '비공개'든 ○○님 편하신대로 앞으로 자주 뵙게 되기를 바란답니다.

 -  2011/07/20 13:5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K 2011/07/21 02:34 edit/delete
저도 ○○○님처럼, 스핏츠를 공유할 공간이나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죠.
그 시절에는 저도 스핏츠가 '혼자만의 베스트'였지요.
이곳에 마음에 드신 듯하니, 제가 더 기쁘군요.

쿠로다 사부로의 시, 스핏츠의 노래.
그 매칭도 흥미롭게 생각하신 듯 해서 괜히 뿌듯뿌듯. ^^

초기 스핏츠의 공연까지 보셨다니!! 그게 언제적 공연인지 괜히 막막 궁금해지네요.
제가 초기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라서도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오시기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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