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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추억을 안고 コンサートの 思い出を抱いて
  砂漠の花 Sabaku no Hana 사막의 꽃

2001/05/26 서울. 대학로 라이브. 隼2001 (하야부사 2001).
2001/12/10 부산. 금정문화회관. 純情2001 (순정 2001).
2003/04/20 부산. 경성대학교 콘써트홀. 双六2002-2003 (스고로쿠 2002-2003).
2005/04/08 부산. 동래문화회관. あまったれ2005 (응석쟁이 2005).
2005/04/10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あまったれ2005 (응석쟁이 2005).
2005/11/19 후쿠오카. Zepp Fukuoka. あまったれ2005 (응석쟁이 2005).

그리고 2008년 3월 8일 오후 6시. 서울. 멜론악스홀.
SPITZ JAMBOREE TOUR 2007-2008 さざなみOTR (잔물결 OTR).

스핏츠(スピッツ)의 내한 공연, 어느덧 다섯번째.
헤아려보니 저에게는 스핏츠와의 일곱번째 만남.
이년 삼개월 만이군요. 스핏츠. 그들을, 그들의 음악을 만나고 왔습니다.

君と出会えなかったら
너와 만날 수 없었더라면
モノクロの世界の中
모노크롬의 세상 속
迷いもがいてたんだろう
헤매며 바둥거리고 있었겠지
「あたり前」にとらわれて
「당연함」에 사로잡혀서
さざなみOTR

이번 내한 공연에서 연주한 곡들은 모두 23곡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01. 僕のギター (Boku no Guitar, 나의 기타)
02. 不思議 (Fushigi, 신비함)
MC ①
03. ヒバリのこころ (Hibari no Kokoro, 종달새의 마음)
04. けもの道 (Kemo no Michi, 짐승이 지나간 길)
05. トビウオ (Tobiuo, 날치)
06. 点と点 (Ten to Ten, 점과 점)
MC ②
07. チェリー (Cherry, 체리)
08. 群青 (Gunjoh, 군청)
09. ルキンフォー (Lookin' for, 루킨 포)
MC ③
10. P (P, 피이)
11. 楓 (Kaede, 카에데)
MC ④
12. 桃 (Momo, 복숭아)
13. ネズミの進化 (Nezumi no Shinka, 쥐의 진화)
14. 夜を駆ける (Yoru wo Kakeru, 밤을 내달린다)
MC ⑤
15. Na・de・Na・deボーイ (Nade Nade Boy, 쓰담쓰담 보이)
16. スパイダー (Spider, 스파이더)
17. 8823 (Hayabusa, 하야부사)
18. 俺のすべて (Ore no Subete, 나의 전부)
19. 砂漠の花 (Sabaku no Hana, 사막의 꽃)
MC ⑥
20. 漣 (Sazanami, 잔물결)

앵콜곡
21.아름다운 사람 (개사/작곡/노래 서유석)
22.みそか (Misoka, 그믐날)
MC ⑦
23.魔法のコトバ (Mahoh no Kotoba, 마법의 말)

SPITZ JAMBOREE TOUR 2007-2008 さざなみOTR 전반전의 세트리스트는
사이타마(埼玉)현의 카와구치(川口)와 치바(千葉)현의 마츠도(松戸)를 제외하고는 줄곧 '패턴3'의 진행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섯번째 내한 공연인 이번 3월 8일의 서울에서도 역시 그 '패턴3'의 순서로 연주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후 6시, 공연의 시작은 '패턴3'의 오프닝 곡인 僕のギター (Boku no Guitar, 나의 기타).
이어서 그들의 음악을'생(生)으로 다시 만난다'는 감정이 솟구치게 만든 '사랑의(恋の)' 不思議 (Fushigi, 신비함).
아마도 정규 공연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그들의 데뷰곡 ヒバリのこころ (Hibari no Kokoro, 종달새의 마음).

다른 멤버들이 잠깐 숨고르는 동안 베이시스트 타무라 아키히로(田村明浩)의 베이스 인트로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けもの道 (Kemo no Michi, 짐승이 지나간 길)의 강력한 사운드.
노랫말 첫부분의 '토쿄(東京)'를 '서울'로 바꿔서 불러주는 쿠사노 마사무네(草野マサムネ).
비록 예상한 것이라고 해도 그 순간의 감동이란‥! 「ソウルの日の出 すごいキレイだなあ 서울의 일출 대단히 아름답구나

업템포 계속. 이번 앨범을 듣고있자면 어김없이 볼륨을 올리게 되는 트랙. トビウオ (Tobiuo, 날치).
直接さわれる ホンマモンのエクスタシー 직접 만질 수 있는 진짜배기인 엑스터시」 정말, 엑스터시를 느끼해 주는 '날치'

まっすぐに君を見る うしろは知らない 똑바로 너를 본다 뒤는 모른다」는 点と点 (Ten to Ten, 점과 점).
마사무네가 '봄 같은(春っぽい)'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연주해준 チェリー (Cherry, 체리).
P/V에서 마사무네가 보여줬던 율동을 이번에는 관객들이 스핏츠에게 보여줄 것 같았던,
하지만 팬들 모두가 율동을 하기에는‥ 구역별로 가득 찬 공연장의 상황이 다소 아쉽기도 했던 群青 (Gunjoh, 군청).
그리고 ルキンフォー (Lookin' for, 루킨 포).「不器用なこの腕で 届きそうな気がしてる 서툰 이 팔로 닿을 듯한 기분이 드네

스핏츠의 공연을 한번 이상 다녀온 팬이라면 익숙한 키보드 써포터 쿠지 히로코(クジヒロコ)의 연주로 시작하는 P (P, 피이).
마사무네의 청아한 보컬에 빠져든 동안 스며들 듯 드러머 사키야마 타츠오(崎山龍男)의 퍼커션 연주가 입혀지고
시작은 마치 마사무네 솔로 곡 같았던 그 노래가 어느새 타무라의 베이스와 미와 테츠야(三輪テツヤ)의 기타 연주까지.

그리고 드디어 라이브로 듣게되는 명곡, 楓 (Kaede, 카에데). 「聴こえる? 들리니?

あの日々にはもう二度と戻れない 그날들로는 이제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네」 ‥ 桃 (Momo, 복숭아).
いつか 目覚めたネズミになる 언젠가 잠에서 깬 쥐가 될 거네」 ‥ ネズミの進化 (Nezumi no Shinka, 쥐의 진화).

2003년 双六2002-2003 (스고로쿠 2002-2003) 내한 공연에서의 오프닝 곡 夜を駆ける (Yoru wo Kakeru, 밤을 내달린다).
抜け出して見上げた夜空 몰래 빠져나가 올려다본 하늘」 ‥ 피크로 기타 현을 긁어내리는 미와 테츠야에게 눈길이 가는 전반부,
그리고 쿠지의 키보드와 어우러져 관객들을 몽환적인 세계로 빠뜨리는 사키야마의 드러밍. 환상 그 자체였던 夜を駆ける

마사무네의 '유창한(!)' 한국말 「가자! 알았어!」와 함께 Na・de・Na・deボーイ (Nade Nade Boy, 쓰담쓰담 보이).
어느덧 공연의 후반부. 이제부터다. 숨이 턱 밑에 차오를 때까지 달리는 거다. 끝까지 가는 거다. 그냥 그냥‥ 죽는 거다!
관객 모두가 외쳐 불렀던「今なら言える알았어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는 '알았어'
마사무네가 놓친 「楽しすぎる」, 하지만 관객 모두가 하나 되어 「楽しすぎる 本当にあるんだろう
얼굴, 목, 팔, 아마 손등까지도 살갗이 톡톡 튀는 듯한 느낌. 아아‥ 오늘 정말 죽는구나‥.

사실 CD로 들을 때는 공연에서 만큼 강하게 오지 않는 スパイダー (Spider, 스파이더).
하지만 공연에서는 미치게 만드는 「ラララ 千の夜を飛び越えて 走り続ける 라라라 천 밤을 뛰어넘어 계속 달려가네」의 무한반복.

그리고 8823 (Hayabusa, 하야부사). 공연에서 스핏츠와의 첫만남은 바로 8823였는데. 그것은 2001년 대학로의 추억.
그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 지금, 2008년. 휘몰아치는 테츠야의 기타 스트로크. 노랫말처럼 「ギター炸裂! 기타 작렬!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팬클럽 운영진이 꽃종이를 나눠주면서 하던 말. '테츠야 기타 간주 다음에 誰よりも 나올 때 날리자구요'
통통 튀던 기타 사운드가 스트로크로 '작렬'할 때 화악 밝아지는 조명 그리고 불꽃놀이처럼 터져 오르던 꽃종이. ☆

탬버린을 손에 든 마사무네. 그래, 그건 이제 모두 같이 끝장!을 보자는 신호. 俺のすべて (Ore no Subete, 나의 전부)의 시작.
무대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휘젓던 타무라. 맨 앞줄의 팬들을 실신시킬 듯한 마사무네의 핸드 터치. ‥, 이대로 끝까지 가자‥.

연주가 끝났어도 俺のすべて는 여전히 가슴에 둥둥거리는데‥, 타무라의 베이스 그리고 연이어 쿠지의 키보드 사운드.
아‥, 이것은 砂漠の花 (Sabaku no Hana, 사막의 꽃). 공연은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았는데.벌써 종반이라니. 아냐 아냐.
終わりと思ってた壁も 新しい扉だった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벽도 새로운 문이었다」 ‥

어느덧 마지막 곡. 漣 (Sazanami, 잔물결).
공연의 감동은 정점에 올랐고 마지막 곡이라는 것 때문에 아쉬움이 밀려오던 이 곡에서, 마지막 후렴부에서, 귀에 익숙하지 않은 노랫말.
'뭐야? 우리말로 부르잖아?!'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끝나버린 '사자나미(さざなみ、잔물결)' 아니 그것은 '츠나미(つなみ、큰물결)'.

조명이 꺼진 무대. ‥ 객석에서는 '앵콜! 앵콜!‥' 그러다가 '나·와·라! 나·와·라!‥' ^^
투어 티셔츠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로 나온 스핏츠.

앵콜 첫곡 연주. 낯선 인트로. 순간 '신곡이구나!' 쿄토(京都) 공연에서 앵콜곡이었다는 그 신곡?
그런데 그것은 신곡이 아니라‥ 서유석아름다운 사람.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漣 (Sazanami, 잔물결)에서의 '한소절 한국말'에도 깜짝 놀랐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한 발음으로 아름다운 사람을 노래해준 마사무네.
그것은 한국의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자 아울러 예상할 수 없었던 최고의 써프라이즈!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앵콜 두번째 곡 みそか (Misoka, 그믐날). 그래,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달려, 한번 더. 한번 더 「駆け出す 달리기 시작한다
멤버 소개. 베이시스트 타무라. 드러머 사키야마. 기타리스트 테츠야. 보컬리스트 마사무네 그리고 키보드 써포터 쿠지 히로코.
그리고 魔法のコトバ (Mahoh no Kotoba, 마법의 말).

また会えるよ 約束しなくても 다시 만날 수 있어 약속하지 않아도
会えるよ 会えるよ 만날 수 있어 만날 수 있어


SPITZ JAMBOREE TOUR 2007-2008 さざなみOTR 서울 공연. ‥ 끝.

이번 공연에서의 특징적인 면을 꼽자면, 먼저 마사무네의 '한국어'가 무척 늘었다는 것입니다.
거의 우리말로 MC를 다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요.
거기다가 앞서 얘기했듯이 漣 (Sazanami, 잔물결) 후렴 일부분을 우리말로 노래하고,
앵콜에서는 아예 우리네 노래를 레파토리로 삼았을 정도이니 한국의 스핏츠 팬들은 느낌이 남다릅니다.

그리고 이번 서울 공연은 예전과 달리 투어의 공식 일정에 포함되었다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그동안의 '내한'은 공식 일정표에는 나오지 않아 한국의 팬들을 위한 '비공식 공연'의 의미를 가졌는데
이번 공연은 공식 일정표에도 나와 있고, 그리고 투어 티셔츠에도 프린트되어 있듯이,
스핏츠 정식 투어 일정에 포함된 공연이라는 것이지요.

マイクスタンド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마이크와 관련한 마사무네의 스테이지 액션입니다.
P (P, 피이) 그리고 砂漠の花 (Sabaku no Hana, 사막의 꽃)가 연주될 때
마사무네는 마이크 스탠드에서 마이크를 뽑아 손에 쥐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런 모습은 상당히 낯선 모습입니다.
록 밴드에서의 보컬리스트가 마이크 스탠드에서 마이크를 분리하여 노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
- 마사무네가 기타를 연주하지 않는 俺のすべて (Ore no Subete, 나의 전부)의 경우에도 마이크를 '뽑아' 들지는 않죠 -
위 두 곡의 연주에서는 마치 발라드 가수처럼 마이크 스탠드에서 마이크를 '뽑아' 쥐고 열창을 했다는 점입니다.

공연 후기에 해당하는 이 글의 BGM은 공연 후반부 막바지에 연주되었던 砂漠の花 (Sabaku no Hana, 사막의 꽃),
앨범 さざなみCD (Sazanami CD, 잔물결 씨디)의 마지막 트랙입니다.

꿈같던 공연이 끝난지도 어느덧 이틀이나 지나갔는데, 온몸에서 웅웅‥ 砂漠の花가 계속 울리는 것 같습니다.
쿵쿵거리는 드러밍이 가슴으로, 건반의 음률이 머릿속에, 배 아랫쪽으로 베이스의 둔중한 음이,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이쪽 귀에서 저쪽 귀로, 그리고 마사무네의 음성이‥.

ずっと遠くまで 道が続いてる
훨씬 멀리까지 길이 계속되고 있어
終わりと思ってた壁も 新しい扉だった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벽도 새로운 문이었다
砂漠の花の 思い出を抱いて
사막의 꽃의 추억을 안고
ひとり歩いていける まためぐり会う時まで
혼자 걸어갈 수 있어 또 만날 때까지
砂漠の花 노랫말 살펴보기

참고로, 이 곡에서 어쿠스틱 피아노를 연주하는 뮤지션은 (물론 공연에서는 키보드 써포터인 쿠지 히로코가 이 파트를 담당하지만)
오쿠다 타미오(奥田民生)의 키보드 써포터로 알려져 있는, 1968년생의 사이토 유타(斉藤有太)라는 키보드 플레이어입니다.
그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그가 속한 피아니스트 그룹 Crazy Fingers의 웹싸이트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Crazy Fingers 오피셜 웹싸이트 바로 가기

음악 파일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첨부되었을 뿐이며 일체의 상업적 목적은 없습니다.
 | 2008/03/10 22:30 | 스핏츠/ALBUM | trackback (0) | reply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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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운 -  2008/03/10 23:23 comment | edit/delete

후기 기다렸어요.
이런 후기를 대단하다고 해야죠!!! 저는 뭐, 이상한 얘기나 샤베루샤베루하고-_-...
아... 저 공연 때 했던 노래..일부러 안 듣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아주 그냥...
슬퍼요..보고 싶어요. 정말. 일본 갈거에요. 이제 제가 만나러 갈거라구요 ㅜ_ㅜ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1:53 edit/delete
공연이 지나고나면, 그 후폭풍을 견디기 힘들 것 같아서 일부러 그 노래들을 피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그냥 포기하고(?) 그 후폭풍 속에서 그냥 넋놓고 휘둘리는 편을 택했습니다.
어째도 피할 길이 없으니까요. ^^

제가 보기에는‥ 모운님도 뭐 '안 듣는다'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피할 길이 없다'가 정답이지 않나요? ^^
공부하다가, 책 읽다가, 일하다가, 길을 걷다가, 집으로 돌아오다가,
아니할 말로 애견사 쇼윈도우에서 강아지 스핏츠를 보는 순간에도, 하루 종일 스핏츠(スピッツ) 생각뿐!
이런 장면‥ 아닐까요? ㅋ.~ 공연을 보고온 모운님이라면. ♡

         
모운 2008/03/11 14:17 edit/delete
공연 보기 전부터 뭐 계속 그랬는데요 ㅜ_ㅜ
공연 보고 나니까 이건 뭐 정말.
저도 그냥 후폭풍에 몸을 내던져 또 야무지게 팬질하고 기운내서 돈도 벌고 하려고요.
스피츠, 정말 피할 길이 없습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5:21 edit/delete
사실, 요즈음 사는 것도 힘들고 해서, '취미생활' 같은 것은 아무래도 뒷전‥을 넘어 사치라고 생각하고 잊고 사는데,
SPITZ JAMBOREE TOUR 2007-2008 さざなみOTR ‥ 이걸 앞두고는, 어쩔 도리 없더라구요. ^^

모운님. ㅋ.~ 피할 길 없을 때는‥ 온몸을 팬심에 맡기고 팬질 집중할 수 박에 없는 거죠. 쁘하하핫!

보리차 -  2008/03/10 23:49 comment | edit/delete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공연의 감동이 또 새록새록 솟아오릅니다. 정말이지 이번 공연 최고였어요.(항상그렇지만요;;)
한국어 작렬! 멤버들이 모두 신나서 연주하는 게 눈에 보이고... 감동의 츠나미..
토요일은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서 자고, 일요일에서야 공연 생각에 가슴이 벅차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었어요.
공연을 다녀오면 너무 좋은데, 그 후의 공허함이 너무나도 커요 흑
spitz에 대한 사랑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아... ㅠㅠ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2:06 edit/delete
원래는 조금 느긋하게(?) 공연의 감상을 적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느긋하게 쓴다‥ 라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 심정. 뭔가 쫓기는 듯한. 아지랑이처럼 순식간에 다 사라질 것 같은.
묘한 불안감이 엄습하는 바람에‥, 게다가 다른 분들의 '후기'가 제 방명록에 올라오기까지 하는 장면에서는‥,
그래서 급하게 썼습니다. (급하게 써서 그런지 뭔가 제가 쓰고도 제 글 같지 않은 느낌이 약간‥)

그렇죠? 공연 자체는정말 환상적인데, 그 후의 공허함이란, 정말‥ 어떻게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어떡하면 좋을지. ㅠ

liebemoon -  2008/03/11 08:59 comment | edit/delete
무려 한시간 반씩이나! 일찍 출근해서 여유롭게 웹서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으힛. 근무하는 곳이 보안을 중요하게 여겨야하기는 하지만, S모사처럼 철통 보안을 유지하는 정도는 아니예요. 업무 시간에 동료 혹은 친구들과 메신져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 웹서핑은 딱 봐도 업무 외 딴 짓이니까 제가 찔려서 못하고 있죠^_T 그래도 슬슬, 이런식으로 웹서핑 혹은 블로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하하.

전 공연 시작하자마자부터 정신이 나가서, 셋트리스트도 다 모를 정도로 기억이 엉망진창이예요. 그냥 '내가 스피츠를 보고 왔다!!'라는 감흥만이 남아 아직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을뿐이었죠. 그런데 셋트리스트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야기하시는 액션가면님의 후기를 보니까 그 날의 기억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휙- 지나가네요. 다시 한번 공연의 감동이 느껴지는 듯해서 눈물 살짝 훔치고 ... 으흐흣. 전 일본어는 잘 못하는데도 이번 공연에서 부분부분 알아들은 것만으로도 스피츠 노래의 가사가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새삼 느꼈어요. 액션가면님께서 후기 중에 언급하신 노래들의 그것들처럼 말이죠. 노래 듣다가 울컥울컥- 한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고, 이번에 새삼스럽게 더 좋아지거나 새로 좋아진 곡들도 많아요. (저도 사막의 꽃! 더불어 P도T_T) 이번 공연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2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이 가득. 이전에 4번이나 왔었는데 한 번도 못갔다는게 또 새삼스럽게 안타깝고 .. 더불어 매 회 공연을 즐기신 액션가면님 왕창 부럽고!! 으힛. 이제는 내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저도 일본 공연을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래서 부디 멤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2:18 edit/delete
공연 시작하자마자부터 정신이 나간다‥. ^^ 그렇죠.
끝나고 나니까, 도대체 조금 전까지의 2시간이 꿈같기만 해서 감당이 안되는 것이지요. ∞

팬 카페에서 어느 분이 얘기했듯이,
<P>의 경우 평소에 앨범으로 들을 때는 그 곡을 스킵하는 사람도 여럿 있다던데
공연장에서의 <P>는 정말‥.

^^ 결국, 공연의 감동은, 「현지에서 보고싶다!」라는 각오를, 여러 사람에게 불러 일으키는군요.
한국의 팬들끼리 모여서 단체로 가는 날‥ 조만간에 올지도 모르겠는 걸요?
말난 김에 꼬박꼬박 돈 모아서 SPITZ JAMBOREE TOUR 2007-2008 さざなみOTR 후반전에 함께 도전? ㅋ.~

josh -  2008/03/11 09:30 comment | edit/delete

드디어 후기 올라왔네요.. 너무 잘 보았고, 덕분에 머리속으로 모호하기만 하던 공연의 장면들이
조금씩 수면위로 올라오네요.. 음악소리, 귀기울여 들으며 근무시작하려고 합니다. ^^

무사무네의 한국어실력 .. 무지막지하게 궁금하네요,그목소리로 .. 어떤 한국말을 했을까...

날이 많이 풀렸네요, ^^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5:04 edit/delete
모운님의 기억력에 의하면, 마사무네의 MC 중에 '한국어' 구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밥 먹었어요? 우리는 스피츠입니다. 오늘 그.. 열심히 하고 싶어요.
② 감사합니다. ‥ 많이많이 ‥ 정말 기쁘다. ‥ 잘 봐주세요. 어제 도쿄에서 왔어요. ‥ 춥지 않아요. 맞아요? 괜찮아요?
‥ 들어주세요.
③ 역시 대단하다. 한국어 조금, 조금 공부해요. 어렵다. ‥ 괜찮아? 안괜찮아? ‥ 알러지? 콧물. ‥ 재채기?
‥ 약을 마셨어. 지금 괜찮아요. ‥ 약을..마셨..어?
(테츠야) 안녕하세요~.
④ 오래간만이예요. 앞으로는 자주 오겠습니다. ‥ 대장금, 위풍당당, 괴물, 다모, 박신양 ‥ 쩐의 전쟁. 정말 재밌어요.
(테츠야) 안녕하세요~.
(타무라) 안녕하세요~.
(사키짱) 안녕하세요~.
(쿠지상) 안녕하세요~.
‥ 미쳤어, 사랑해... 미쳤어. ‥ 잔물결
⑤ 정말 좋아요. ‥ 괜찮습니까? ‥ 가고 싶은데요? 가자! 가자! 알았어!
⑥ 고맙습니다. ‥ 정말 진심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어요.
⑦ 감사합니다. ‥ 베이스 타무라입니다.
‥ 키보드 쿠지입니다.
(쿠지상) 즐거워요? 기뻐 죽겠어?
‥ 드럼 사키짱입니다.
‥ 기타 테츠야입니다.
‥ 화장실 어디에요? 조금 천천히 공부하겠습니다. ‥ 또 오고 싶어요 ‥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
써놓고 보니, 흐음‥, 일본어와 섞어서 MC를 했기 때문에 맥락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겠네요. ^^
모운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ㅋ.~ 아무튼 공연에 못오신 josh님께 도움되시기를.

         
josh 2008/03/11 19:14 edit/delete

오, 퇴근전에 잠깐 들렀는데 액션님의 댓글에
무한감동을 하고 갑니다. 이른저녁 일이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인터넷배회도 힘들고, 어지럽혀진책상정리
하다가 이렇게 또 시간을 보내는구나 했는데..
최고의 선물이되었네요.. ^^

마사무네의 목소리를 직접듣지 못한 조쉬는,
지금.. 마사무네말투를 빌려..안괜찮아,중입니다.ㅎㅎ


         
액션가면ケイ 2008/03/12 10:35 edit/delete
감사를 받을 분은, josh님처럼 이 곳의 단골 방문객이기도 한, '모운'님이랍니다. ♡
모운님의 블로그에 가보면 '현장감이 펄펄 살아있는 공연 후기'를 맛볼 수 있는데,
저는 그 후기에서 '마사무네의 한국말' 부분만 살짝 빌려온 것에 불과한 걸요. ^^

elyu -  2008/03/11 10:22 comment | edit/delete
아,케이님의 리뷰를 보니 놓친 공연이 너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ㅠ연주곡 리스트도 황홀하고...
오랜만에 스핏츠의 곡들을 다시 찾아들어야겠네요.너무 좋아요>.<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5:08 edit/delete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좋았을텐데. elyu님, 이번 공연에 못 오셨다는 것은, ^^ 큰 실수 하신 겁니다. ㅋ.~
(다음번 공연에는, 흑‥ 또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꼭 오세요!)
이젠 서울 공연이 JAMBOREE TOUR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것 같으니, 또 기회가 있겠지요. 아자잣!!

newmeca -  2008/03/11 11:56 comment | edit/delete
진짜.. 카에데 처음이었던 거지?
전주 나올 때도 설마설마 했다가도, 나 막 따라부르는데 처음이다 싶은데도, 먼가 체리~ 같기도 하고...
진짜.. 기꼬에루~ 할때는 나미다가키라리!!!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5:15 edit/delete
세트리스트 패턴1, 2, 3 모두 <楓>가 있다는 걸 확인했지만‥, 그래도 정말 그게 진짜로 무대에서 나오는 순간‥,
그 피아노 음의 전주가 나오는 순간‥, 숨이 막힐 듯한‥, 우리가 우리가 <楓>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거지‥,
그건 그건‥, 그동안의 내한 공연에서도 없었던‥, 그러니까‥ 그게 '카에데'는 처음이었던 거야!

聴こえる? ‥ (아아‥, 이 순간의 기분을 도대체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단 말인지.)

류사부 -  2008/03/11 13:32 comment | edit/delete
그간 잘 지내셨나요?
스피츠 내한공연..
가고 싶었지만, 못가게 되었습니다. 셋리스트를 써주시니 몹시 반갑네요~
다음번엔 꼭 가려고 합니다 ㅠㅠ
         
액션가면ケイ 2008/03/11 15:17 edit/delete
앗, 류사부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허어~ 지내는 것은 뭐 그럭저럭 평균 이하‥ 였습니다만,
포스트를 보셨다시피 지난 주말의 스핏츠 공연으로, 힘든 것 다 잊고 완전 텐션 업! 되었습니다.

다음번엔‥ 꼭 오셔야 합니다!!, 암요 ! ^^*

액션가면ケイ -  2008/03/11 16:12 comment | edit/delete
○○님께. 조금 전에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봤습니다.
제가 IP필터링 한 것 중에는 192.168.로 시작하는 IP가 없길래 의아해서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그렇게 시작하는 IP는 공유기의 IP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회사의 경우, 공유기를 통해 각 데스크 별로 컴퓨터가 원활히 인터넷이 되도록 할테니, 다 그렇겠죠.

고민하다가, IP필터링한 것 중에서 무작위로 몇몇을 필터링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태터툴즈에 기본적으로 필터링 기능이 있을테니, 뭐, 또 스팸이 오면 그 때 다시 대응하지 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더 이상 ○○님처럼 '쓰기가 안된다'라는 불편을 드릴 수 없기에, 일단 그렇게 처리했습니다.

○○님께서 '쓰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총총.
보조개 -  2008/03/11 19:46 comment | edit/delete
아 자세한 후기 보니까 그날의 감동이 또 생각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첫 방문에 이런 댓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_-)
         
액션가면ケイ 2008/03/12 10:40 edit/delete
보조개님. 반갑습니다. ^^ 공연이 있으니 이렇게 또 새로운 분과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네요!
저는 B구역 뒷편에서 공연을 즐겼습니다. 보조개님은 어느 구역에서 즐기셨는지요? 정말 좋았죠? 그쵸? ^^

'첫 방문에 이런 댓글 죄송하다'니요?! 그런 생각 절대로 하지 마시기를!
스쳐가듯 들리는 방문객이든, 오래 머물다 가는 방문객이든, 방문객 전체의 수를 고려해보면
'댓글'을 남기는 방문객은 그야말로 '소수정예(!)'의 고마운 방문객입니다. (그러니까 보조개님도! ㅋㅋ)
앞으로 자주 들려주시고 이런 저런 얘기도 들려 주시기를!

 -  2008/03/12 08:09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2 10:59 edit/delete
사실‥ 저같은 팬보다는
○○님처럼 <チェリー>, <スカーレット> 등 서너 곡 밖에 알지 못하는데도 공연에 달려가는 팬이 더 대단한 팬이지요. ^^

스핏츠, 정말 멋진 밴드죠. 어딘가에서 스핏츠를 두고 "일본의 R.E.M."이란 표현도 본 적이 있는데
R.E.M. 팬들에게는 맞아 죽을 소리겠지만, 저에게는 스핏츠가 훨씬 윗길입니다.
(저도 R.E.M.의 Losing My Religion같은 노래,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긴 해요 ㅋ)

<楓> ‥ 카에데 ‥ 아, 정말, 언제 들어도, 가슴이 저릿저릿 해오는 명곡이지요.
(언젠가 살펴보니까, 제가 이 곡을 소재로 포스팅한 게 4번이나 되더라구요)

이런 밴드를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은 저도 한때 했었죠. ^^
○○님도 이제 ㅋㅋ 빠져나갈 수 없는 세계로 들어오신 겁니다. ♡ 「スピッツ 音楽の旅へようこそ!!」

 -  2008/03/12 23:03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3 11:44 edit/delete
제딴에 '스핏츠 팬 블로그'라고 하면서 꾸려가는 이 곳에 방문객들이 남겨주시는 글 하나 하나 모두가 소중합니다.
저와 방문객 모두에게 열려있는 글, 그러니까 제가 쓰는 포스트, 방문객의 댓글, 그리고 저의 답글.
그것들과는 달리 오롯이 저만 읽을 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 바로 ○○님이 남겨주신 이 글과 같은 '비공개'의 댓글.

비공개의 글들은 쓰신 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 비공개인데,
많은 경우 그 댓글에 '프라이빗'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in private'에 체크를 하시게 되지요.
가끔 저 혼자 읽기 보다는 다른 방문객들에게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느낌의 비공개 글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 혼자만 읽는 기쁨도 누리고 있는 글도 많습니다. 쁘핫!)

아무튼, ○○님의 비공개 공연 후기. 스크롤바를 내려가면서 (오호! 長文의 후기!) 읽으면서, 무척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날, 공연이 시작되기 전, 제가 받은 문자메세지 중에는 이런 것이 있었죠.
「지금 광나루역은 스핏츠 팬들 집합소」 ‥ ^^*
저도 지하철을 타고 나갔어야 하는 건데, 멍청하게 차를 타고 나가는 바람에 교통체증에 허둥대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 바람에 자칫하면 티켓 수령을 놓칠 뻔한 상황에서 (정말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등이 서늘해집니다)
ゆったり하게 저를 도와준 ○○ちゃん、이 답글을 통해 ありがとう!

늘 느끼는 것이지만, 도리어‥ 저는 ○○님이 부럽답니다.
○○님이 저를 두고 말씀하시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다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열려있는 것'이라서 기본적으로 마음만 먹으면 되는 거죠)

○○님이 돌아보는 자신의 모습.
한때 저도 그렇게 돌아본 적 있고, 그때의 저에 비한다면 ○○님은 훨씬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방금 제가 읽은 ○○님의 '비공개' 후기.
그저 '보고서'같은 저의 후기에 비한다면‥ 읽는 재미도 주고 감동도 함께 주는.
공연 시작 전 개인적인 스케치와 함께 저 자신을 잠깐 뒤돌아보게 만드는 얘기들.
(앞에서 얘기한, '저 혼자만 읽는 기쁨' ㅋ.~ 제대로 누리고 있답니다.)

<チェリー> 같은 곡은, 어쩔 수 없죠. ^^ 저도 민폐라고 생각하면서도 큰소리로 따라 부를 수 밖에 없었죠.
<P> 같은 곡이라면 모를까, 아마 그날 그 공연장의 모든 팬들은 크게든 작게든 다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요. ^^
이번 공연이 정말 좋았다고 ○○님이 그러니까, 전 더 기쁘네요.
<8823>같이, 어떻게 생각하면 상당히 '강한' 곡이라서 바로 좋아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곡인데,
○○님에게 임팩트가 강하게 왔나 보네요. ^^ 그날의 꽃종이 날리기도 아마 임팩트를 강하게 하는데 일조했을지도.

+ 1
하반기의 후반전 공연. 일본 현지에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수년 전 후쿠오카에서 한번 저질러봤던 경험도 있어서 ^^
그리고 ○○님 덕분에 접하게 된 또다른 장르의 음악들 또는 문화들.
그것 또한 일본 현지에서 느껴보고 싶은 것. 친구랑 함께라면 더욱 좋구요.
뭐‥ 제가 자불자불~ 얘기 안해도 아실테구요. ^^

+ 2
○○님의 비공개 댓글에 화답하고픈 '이야기'가 엄청 많은 기분인데, 뭐라고 표현이 다 되질 않네요. ^^
게다가 '급'점심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노트북을 덮고 나가야할 상황이라서요.
오늘, 노트북을 열고 접속한 [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 ○○님의 글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ありがとう!
점심, 맛있게 먹어요! (저는 M대학교 근처에서 피자와 샐러드로 점심을 먹을 것 같아요.ㅋㅋ)

魔女 -  2008/03/13 01:51 comment | edit/delete
砂漠の花の思い出はいまも僕の背中をなでる生きて行く力をくれたよ。

저의 '후기'는 이 곳 '방명록', 카페, 제 블로그 세 군데에 써 놓았습니다. '후기'라는 것이 '뒷이야기'라면 다음 공연 때까지, 아니 그 뒤에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지금에사, 눈물이 찔끔. 겨우 진정된 가슴 속 소용돌이가 다시...

액션님의 '전문적인' 정리에 따라 다시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역시 기대를 만족 시켜 주시는 액션님.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나면서, 마치 오디오가 자동적으로 켜지듯이 그들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순간순간, 그 날의 기억들이 번쩍번쩍 떠오릅니다. 한번은 액션님의 웃음 짓는 얼굴이 보여서, 얼떨결에 같이 웃으면서, 그 웃음에 어이 없어 또 웃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그날의 일들로 웃습니다.
마주보고 웃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스피츠와, 액션님과, 또 다른 분들과.
정말, 정말로, 후반전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오는 것이 투어의 일부라고 했으니까요. 오겠죠.

砂漠の花の思いでを抱いて一人歩いて行けるまためぐりあう時まで。
         
액션가면ケイ 2008/03/14 11:48 edit/delete
팬 카페에 올라와있는 후기들, 현장감이 펄펄 살아있는 후기들을 읽으면서,
저도 그런 느낌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네요. 역부족.

저 역시 후폭풍이 워낙 강해서 의도적으로 다른 밴드의 노래를 듣지만‥さざなみCD를 피할 길이 없더라구요.
서울에서든 부산에서든 또는 일본에서든 후반전에 참여하고픈 마음, 굴뚝입니다.

魔女 -  2008/03/13 04:47 comment | edit/delete
2005년도에는 세 번이나 보셨어요. 단순히 '부럽다' '대단하다' 이런 느낌과 함께, 뭔가 아릿함, 내지는 공감의 아련함이 생겨나는 군요. 제가 직접 공연을 봤으니까요.
세 번이 물론 다 달랐겠죠. 큰 형식이야 비슷했겠지만, 세부적으로, 그리고, 느낌도.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전에 본 공연에 대해서요.
         
액션가면ケイ 2008/03/14 11:54 edit/delete
2005년의 공연. 제가 봤던 세번의 공연 모두 '다르게' 좋았습니다.
부산, 서울은 좌석은 있었으나 실제로는 스탠딩. 좌석은 그저 물품 보관 장소로 쓰일 뿐.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좋습니다. 공연 전 '락카 쟁탈전'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여러모로.)
후쿠오카에서는 스탠딩이었는데, '제프 후쿠오카'에 가본다는 느낌도 있어서 좋았고 뒷풀이도 즐거웠습니다.

 -  2008/03/13 16:51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4 12:22 edit/delete
○○님의 포지티브한 느낌으로 말씀해주시는 것과는 달리 한편으로 '철없다' 또는 '걱정된다'는 얘기도 가끔 듣게 됩니다.
(저 스스로도 좀 '걱정스럽다'는 생각은 가끔 - 요즘은 좀더 자주 - 들긴 합니다)

○○님의 '두서없다'는 첫 얘기에, 저도 '앞뒤없이' 이런 얘기부터 잠깐 드리고. ^^

평소에 팬 카페에서 낯익은 '닉네임'들.
ONLINE으로만 익숙하던 그 분들이 공연장에 올 때는 각자의 친구 분들과 오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동안 가본 스핏츠 공연을 떠올리면 그렇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정작 공연장에서의 자리라든지 그런 건, 펜 카페 분들과 조금씩 떨어져 있기가 일쑤구요.
'각자의 친구'들은 공연을 보기 전까지는 보통의 경우 '팬심'이란 게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광팬'인 각자가 아직 거기까지는 아닌 각자의 친구들을 챙기기(?) 바쁘다보니
공연 전에는 카페 분들과 인사 정도만 나눌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팬층을 넓게 두텁게 하는 것도 광팬의 중요한 역할이니까, ○○님은 잘 하신 겁니다)

조금 전에 붙인 답글에 ZEPP FUKUOKA의 공연에 갔던 얘기를 잠깐 언급했었는데‥ ^^ 음음♬

그런 여행을 또 해보고픈 마음, 참 크답니다. (○○님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시죠?)
이치란 라멘 집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던 것. 여유로왔다는 느낌이 남아있는, 나가사키 짬뽕 먹던 날의 기억.
제프 후쿠오카의 생수 목걸이. 푸짐한 나베요리를 앞에 두고 뒷풀이. 그라바 공원에서 내려오던 골목길.
우미노나카미치가 건너편으로 보이던 후쿠오카 해변. 비틀이었는지 코비였는지는 잊었지만 돌아오던 배에서의 커피.

앞으로 여기에서 가끔/자주, 그리고 기회가 되면 OFFLINE으로 ○○님과 '늦게나마' 많은 얘기, 하고 싶습니다.
(○○님, 참 좋드라,는 얘기는 이미 익히 많이 듣고있던 참이거든요 ^^ 「渚姬」들로부터 말이지요)

블루 -  2008/03/13 17:01 comment | edit/delete
공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그들의 정성스럽고 기쁜 진심이 느껴져서 얼마나 고마왔는지..
서로의 마음을, 진심을, 아무런 이해 관계나 어떤 전제 없이 주고 받는다는건 이런 기분이구나..
가까운 사람한테 개인적으로 느낄 수도 있는 감정이지만, 사심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특별한거 같아요.
         
액션가면ケイ 2008/03/14 12:27 edit/delete
공연 막바지에 마사무네가 가슴에 손을 얹고 '한국말'로 해주던 「진심으로‥」, 정말 감동 뭉클! 이었지요.
우리는 서로 '나는 니가 좋아!'라는 고백을, 마음으로 노래로 주고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さざなみ OTR」

블루님도, 그쵸?, ^^ 그 고백. 후반전에서 또 하고 싶고 또 받고 싶은 거죠? ♡

Maya -  2008/03/13 23:18 comment | edit/delete
올만에 글 남기네요. (실은 올만에 들르는 것이기도... ^^;)

저는 신비함-점과점-피로 이어지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마구 달리다가 한 숨 고를 수 있다고나 할까요.
점과점은 뭔가에 쫓기는 듯이 마구 달리는 연주가 좋아요. 긴박함, 긴장감 같은 거... (제가 이론적으로 딸리는 거 아시죠? ^^;) 그래서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ㅋ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사막의 꽃...
공연 전까지, 그리고 공연 후에도 계속 일에 쫓겨 정신 없고, 그러다보니 다시 마음이 어두워지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가사와 멜로디에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벽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문이었다, 라든가...

그래서 저는 이 두 곡을 두고 어떤 곡이 이번 앨범에서 나의 베스트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어요.
사실 지금도 좀 그런 게 없잖습니다만은, 공연에서는 (두 곡 중에서) 단연 사막의 꽃이 압권이었다고 봐요. ^-^d


아, 그리고, 액쑌님 쥐멜로 엠피삼 보냈습니다. (야동 아님)
즐감하세요.
         
액션가면ケイ 2008/03/14 15:59 edit/delete
제 경우는 不思議、点と点、 P、여기서 끝나지 않고 魔法のコトバ 、トビウオ까지.
숨고르고 난 다음 トビウオ에서 한번 '세게' 달려준다, 뭐 그런.
그런데 뭐‥ ㅋ.~ 공연 지나고 나니까 뒤죽박죽. 그냥 전부다 좋다는. 그냥 듣든 랜덤으로 듣든. ^^

오랜만이네요! Mayaちゃん。

어제, 랜덤플레이의 카오디오에서 <砂漠の花>가 예상치 않게 시작될 때,
그 하이 프렛의 베이스 음이 뜨.뜨.뜨.뜨. 나올 때의 가슴 한 구석이 덜컥! 하는 심정.

終わりと思ってた壁も 新しい扉だった
끝이라고 생각했었던 벽도 새로운 문이었어

이 노랫말이 주는 힘이란! ‥
더구나 이 노랫말이, 공연 전에는 머리로 들어왔다면 공연 후로는 가슴으로 들어온다는!

+
메일로 보내 준 '야동' ㅋ.~
약 2초 정도의 프리뷰로 무작위로 골라본 것 Kings of Convenience의 <Toxic Girl>
헤드셋을 쓰고 (그러니까 다른 생활 소음을 막고서) 약 3분 남짓 딴 세상을 즐겼어요.
KOC 바람에, 어쿠스틱 기타. 꺼내서 퉁겨보고 싶어졌지요. ♬

In the sky the birds are pulling rain
In your life the curse has got a name
Makes you lie awake all through the night
That's why

She's intoxicated by herself
Everyday she's seen with someone else
And every night she kisses someone new
Never you

You're waiting in the shadows for a chance
Because you believe at heart that if you can
Show to her what love is all about
She'll change

She'll talk to you with no one else around
But only if you're able to entertain her
The moment conversation stops she's gone
Again

피아 -  2008/03/14 01:32 comment | edit/delete
오늘은 주말이라 집에 온 고로, 어느 정도 다짐을 하고 포스팅 하신 글을 읽기 위해 들어왔어요.
역시나 '사바쿠노하나'의 뚜-뚜-뚜-뚜- 하는 오프닝은 제 마음을 같이 울려버리네요. ㅠㅠ

집에 올때 세트리스트 버전으로 노래를 쭉 들으며 와봤어요.
이번 콘서트에서 다들 'P'와 '사바쿠노하나', '사자나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저도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라이브의 힘이랄까... 아무리 지겨운 노래도 라이브로 들으면 다 좋더라구요!
('히바리노코코로'도 마찬가지였어요! 예상했던대로 라이브 버전이 최고!)

전 개인적으로 '보쿠노기타'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사 내용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던 콘서트처럼 노래를 듣는 제 마음도 아무렇지 않길래 괜찮은줄 알았더니만
결국 '하야부사'의 기타 오프닝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넘쳤어요.
앞으로 '하야부사'만 들으면 공연장에 퍼지던 그 꽃가루 장면이 생각날듯......;ㅁ;
         
액션가면ケイ 2008/03/14 16:36 edit/delete
실제로 그런지 일일이 되짚어서 확인해본 것은 아니지만,
스핏츠의 공연, 하면 <ヒバリのこころ>와 <俺のすべて>는 한번도 빠진 적이 없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공연에서의 <俺のすべて>를 떠올리면 '내 몸의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달려버린다'는 느낌인데
(액션가면ケイ 제 맘대로의 생각이지만)
그리고 <ヒバリのこころ>의 경우 테츠야의 기타를 중심으로 한 간주,
그것이 무한반복으로 조금씩 변주되면서 한도 끝도 없이 계속될 듯한 느낌. 저는 그래요.
그래서 <ヒバリのこころ>는 DVD 버전으로 감상하는 맛이, 또 다르죠. ^^

<僕のギター>는 이번 공연의 첫곡으로 나왔기에, 사실 그 바람에, 다른 곡들에 비해서 덜 주목받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분위기가 업되기 전에, 시작곡으로 나온 탓에,
"드디어 스핏츠를 만났다!"는 감동 자체에 빠져드는 시간에 연주된 곡이라서,
스핏츠를 듣기 보다는 스핏츠를 보는데 바빴다, 라고 할까요? ^^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 그럼 PASS~)

아무튼,

作り話もあるよ だけど得意気に
꾸며낸 이야기도 있어 하지만 자신만만하게
かっこ悪いとどこかで わかっていても
멋지지 않단 걸 어딘가에서 알고 있어도

역시 스핏츠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는 거죠. ^^

이를테면, <ルキンフォー>라든지 <正夢>와 같은 싱글, 스트링 섹션이 가미된 어레인지먼트의 곡을 좋아하는 팬들은,
<今>로 시작해서 <放浪カモメはどこまでも>를 거쳐 <いろは>와 <8823> 그리고 <メモリーズ・カスタム>으로,
그러니까 '하드'하게 막 달리는 앨범 <ハヤブサ>의 분위기가 '강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지요.
솔직히 저 역시 평소에는 상대적으로 <ハヤブサ> 앨범을 자주 꺼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연에서는? 그리고 공연의 후폭풍이 마구 몰아치는 계절에는?
<8823>과 같은 곡이 주는 강렬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요.
아니, 뭐 말로 표현하고 자시고 할 겨를도 없지요. 그냥 음악 자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맡기는 수 밖에요. ^^
거기다가 뭐 터지는 조명 아래 꽃종이가 뿌려지는 비주얼까지 머릿속에 각인된 이 마당에야 뭐‥ 그냥 가는 거죠!

         
피아 2008/03/15 13:12 edit/delete
스파이더-하야부사-오레노스베떼로 이어지는 그날('이날'이 아니라 벌써 '그날'이 되었네요!)의 공연은 정말 '달리는거야!!!'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래 한곡이 끝나고 뒤를 이어 나오는 연주에 터져나오는 탄성,
그리고 가사 그대로 'だれよりも'더 즐겁게! 더 높이 점프!!

'보쿠노기타'에서 정말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そして 君を歌うよ 小さなことが
大きな光になってくように
이 부분에서 모두가 목청껏 외치던 모습이었어요.
'そして'가 우리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라이브에서 '오레노스베떼'는 슬슬 지겨워, 라고 예전에 카페 정모에서 잠깐 이런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이번 라이브로 회개했습니다;;;;; 아직까진 건재하군요. ^^;;; 어쩔 수 없는건가....

         
액션가면ケイ 2008/03/16 12:14 edit/delete
そして 君を歌うよ 小さなことが
大きな光になってくように

아마 많은 분들이 (특히 여성 팬들이라면 더욱), 마사무네가 「君を歌うよ」라고 노래할 때
잠깐이나마 그 「君」가 자신과 동일시 되고, 그 순간,
마사무네와 마주 보면서 서로 「大きな光」가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피아님도 아마. ^^

+ <俺のすべて> 1.
이번 さざなみCD을 몇 차례 듣고 난 다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스핏츠의 공연에서 <俺のすべて>의 역할을, 가끔은 <トビウオ>가 하면 좋겠다는.
공연에서는 테츠야의 기타 간주 시간도 더 '길게길게' 가면서 말이지요.
그런 바람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공연에서의 <俺のすべて>의 '힘'은 여전하더군요.

+ <俺のすべて> 2.
그러면서 한편 '이기적인' 생각도 합니다.
<俺のすべて> 이게 싱글 B-SIDE였기 망정이지‥, 이게 싱글이었다면 더 '알려졌을 것' 아냐?
만약 그랬다면‥ 공연에서 이 곡으로 죽도록 달리는 것. 그 엑스터시.
공연까지 쫓아가는 '광팬'들만이 그 제대로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노래로 남지 않았을 것 아냐?
그렇게 생각하며 혼자 실실 웃어대는, 즐거운 '이기심' ^^

욱병이 -  2008/03/14 15:08 comment | edit/delete
밴드보컬로써는 정말, 솔로로 전향한 모습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마이크를 마이크스탠드에서 뽑았다는 그점에서, [아름다운사람] 의 밴드편곡(한국어가사)보다 더, 파격적이였다는... (한손으론 마이크줄을 잡고서...)

조심스레 생각하자면, 과히 그 장면은, 밴드를 포기하고, 솔로로 전향한듯한... 모습...
뭐 이 점에 대해, 반감도 호감도 없지만, 이번 공연은 스피츠역사상 보기힘든 파격적인 부분들이 좀 있었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용안(?)만 뵙고, 악수만 하고, 인사를 했지만, 그나마 그렇게라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우리(?)의 요새 유행(??)하는 모토 '길게길게' 처럼 길게길게 즐기고 얘기해요. 형님.

자! 가는거야~!! 형님!
         
액션가면ケイ 2008/03/15 09:40 edit/delete
밴드의 보컬리스트가 설혹 마이크를 손으로 쥔다고 해도 스탠드에서 뽑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장면에서 '어? 뭐지? 이거 뭔가 이상한데 왜지?' 라고 잠깐 헷갈렸을 정도로 상상 이상의 파격이었다는!

<아름다운 사람>을 두고 팬 카페에서 어느 분이 했던 말씀. 노랫말을 보니, 과연 마사무네다운 선택이었다는.
그 분의 말씀에 공감.
다시 말하자면, 뻔하지 않은(?) 노랫말의 노래를 선택한, 마사무네의 '한국 노래 선곡'에의 탁월한 감각.

한국의 스핏츠 팬덤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c) spitzHAUS의 욱병센세을 알현하는 것만으로도,
末席의 액션가면ケイ는 가문의 영광! ^^
최근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정말, 이번 공연이 아니었다면, 알현 자체가 불가능했을텐데.

어떻게든 다음에 틈나면 '길게길게' 꼭! 「알았어!」

 -  2008/03/15 00:27 comment | edit/delete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5 11:10 edit/delete
이번 공연에서의 <楓>가 가슴 저리게 다가온 사람들‥, ○○○님도 그런 사람들 중 한사람이었군요.
○○○님께 따뜻하게 다가온 <楓> ‥ 알다시피 <楓>의 노랫말에 이런 대목이 있지요.

これから 傷ついたり 誰か 傷つけても
ああ 僕のままで どこまで届くだろう

이제 며칠 지나면 일본으로 떠날 ○○○님을 생각하면, 그 노랫말이 또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요즈음 들어서, ○○○님 또래의 '일본행' 소식을 여러 차례 접하고 있는데요.
그들과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으로 '일본행'을 화두로 해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는데‥

마침 <楓> 얘기가 나온 김에, 「傷つく」와 「傷つける」를 노래하는 <楓>를 빌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막내동생같은 ('막내'라는 식의 제 맘대로 느낌은 모른 척 넘어가주길 바라면서) ○○○님에게 말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자기자신을 상처입히지 마라'고.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사는 것은 아마도 처음일 것입니다. 더구나 익숙하지 않은 외국입니다.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나름 의지했던 사람이기에 더욱 그 상처가 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어쩔 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던가 실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어깨 늘어뜨리고 고개 숙이고 주눅들어서는‥ 안됩니다.
(비록 눈물 쏟아지게 힘들지언정) 만약 ○○○님이 그렇게 주눅들어버린다면,
그것은 바로 ○○○님 자기자신에게, 다시 말해서, ○○○님이 꿈꾸고 있는 '○○○님의 미래'에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제가 이 답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 답글을 읽고있다면 ○○○님도 아마 듣고 있듯이)
흘러나오고 있는 스핏츠(スピッツ)의 <砂漠の花>에서도 그러지 않습니까?

終わりと思ってた壁も 新しい扉だった
끝이라고 생각했었던 벽도 새로운 문이었어

○○○님이 주눅들어 버릴 때, 그러니까 ○○○님이 자기자신에게 상처를 줄 때,
다시 말해 ○○○님이 꿈꾸고 있는 '○○○님의 미래'에 스스로 생채기를 낼 때,
「終わりと思ってた壁」은 정말 「終わり」가 될지도 모릅니다.

○○○님의 어깨가 처지려고 할 때, 고개들기 어려울 때, '젠장' 자꾸 작아려고 할 때
'눈물 뚝 주먹 불끈'한다면 「壁」은 물론 모든 것이 「新しい扉」이 될 겁니다.
○○○님이 손 내밀어 밀기만 하면 바로 열리는 '새로운 문' 말입니다.

그러니까 두려움과 불안함을 지우고 ○○○ちゃん、パワー・アップ!!

aka -  2008/03/15 13:01 comment | edit/delete
하하하~
예전에 몇번 들어왔었던곳인데 여기가 액션가면님 홈피였군요!(세삼)
밀크티님 블로그 갔다가 타고 왔습니다~~(네이버 블로그상에선 쭈 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요)

아~ 근데 그 꽃미남은 만나셨나요...ㅎㅎ



         
액션가면ケイ 2008/03/16 11:41 edit/delete
aka님이라면, 혹시 (아마 틀림없이) ☆aka☆님?
반갑습니다. ^^ 예전에 몇번 들어오기도 하셨다구요? 그러시구나! (앞으로는 자주, 부탁, 헤헷!)

저는 여기든 저기든 닉네임이 거의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은 「액션가면ケイ」,
닉네임에 한/영 말고는 못쓰게 하는 곳이면 「액션가면K」, 한글만 가능한 곳이라면 「액션가면」 ^^

+
제가 그 '꽃미남' 찾는다는 얘기가 그렇게나 파문을 일으킬 줄은 짐작도 못했습니다.
아직‥ 만나지도 못했고 어떤 분인지도 몰라요. 더 궁금해지는 상황‥. ㅋ.~

19 -  2008/03/16 15:29 comment | edit/delete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제야 들뜬 마음도 겨우 가라앉고 다시 일상을 맞을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참, 제가 카페 스텝분들께 티켓을 받을 때
혹시 여기 액션가면님이 계시는지 여쭈었던 역사는 있습니다만..

1. 그분은 유키드럼님이 아니셨고,
2. 제가 꽃미남이 아닌 관계로,

3월8일의 그 미남자는 저와 동일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는 바입니다.

(이에 19는 왠지 모르게 꽤나 아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6 21:11 edit/delete
이번 공연은, 스핏츠도 스핏츠지만 스핏츠를 좋아하시는 팬들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는데‥,
동부간선도로와 어린이대공원 후문 쪽의 교통체증에 허둥대던 저의 불찰 탓에
공연 전은 물론 공연 후에도 보고싶었던 분들을 뵙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19님도 티켓 수령 시 저를 찾으셨다니, 죄송스러워라‥, 그렇지 않아도 '왜 아직 안 오느냐'는 전화를 받기도 했습니다.

스핏츠의 서울 공연이 그리 잦은 것도 아닌데‥, 에휴 에휴! 19님과 같은 분을 만날 기회를 놓쳐버렸으니, 안타까워라.

언제 한번 따로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OFF모임 생각하면, 모운님이 가진 것과 같은 추진력을 제가 가지고 있다면 참 좋을텐데‥, 싶네요.

+
그 묘령의 '꽃미남'처럼, 알고보면 사실 19님도 '꽃미남'‥ 이었다, 혹시 이러신 것 아녜요? ^^

aka -  2008/03/16 16:16 comment | edit/delete
네..저예요..☆aka☆..^^
저도 왠만해선 요 아뒤를 써서..
여튼 그 꽃미남 파장이 이리 커질줄은 ㅋㅋ 푸른차 회원분들 짖궂으셔~~ ㅎㅎ
오늘 날씨가 좋네요~ 이런 봄날에 회사에서 썩고(?)있는 제 처지가 슬프네요 ㅠ.ㅠ(울면 지는거다)
         
액션가면ケイ 2008/03/16 21:33 edit/delete
맞네요, ☆aka☆님. ^^
제 머릿속으로는 제 맘대로 '별아카님'이라 부르는데,
☆aka☆님의 닉네임을 처음 접했을 때 그 뜻을 제 맘대로 '별이라고 알려진 별'이라고 해석했답니다.
그러니까 「☆ also known as ☆」라고 말이지요.

꽃미남‥, 정말 그렇게 파장(?)이 커지다보니 더더욱 어떤 분인지 궁금해지는 것, 있죠? ㅋ.~

오늘, 황사라고 했는데, 밖에 나가보니 마스크를 한 사람은 여럿 보였지만 의외로 황사를 느낄 수 없었어요.
종로2가 사거리의 파스쿠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햇살은 또 얼마나 따뜻하던지. 실내에서는 덥기까지 했어요.
5가 광장시장까지 친구랑 느릿느릿 걸어가서 사천원짜리 빈대떡도 먹고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도 나누고 했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제가 탐내던 그의 청바지와 그가 탐내던 저의 티셔츠에 겨울 자켓을 얹어서 바꾸자는 얘기도 하고
제가 mp3P 이어폰이 고장나서 새로 하나 사려한다고 하니까,
그러지 말고 SONY 것 하나 있는데 옷 맞교환할 때 만원에 어때?, 라는 제의에, 저도 좋아!, 하면서 킬킬대는 등,
즐거운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저는요.
오늘, 회사에서 썩고(?) 계셨다는 aka님께, 이 무슨 염장의 답글? ^^

魔女 -  2008/03/16 23:18 comment | edit/delete
2005년은 공연 제목이 모두 같은데, 2001년은 공연 제목이 다르군요. 왜 그랬을까요?

가방은 안가지고 다니시나봐요? ^^
         
액션가면ケイ 2008/03/17 11:58 edit/delete
본문에서의 공연 리스트는 '제가 본 공연'의 리스트일 뿐입니다.
2005년에는 "あまったれ2005"라는 타이틀의 '다른 날짜의 같은 공연'을 세 차례 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해의 공연 타이틀이 같을 뿐입니다.
2001년에는 상반기의 "隼2001" 그리고 하반기의 "純情2001" 그러니까 '각각 다른 공연'을 봤다는 거죠.
그래서 그 해, 제가 봤던 공연의 타이틀이 각각 다른 겁니다.

+
교통카드 지갑은 가방에 넣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방 소지 여부와는 무관합니다만.

감정생활 -  2008/03/22 16:52 comment | edit/delete
부러 안들어올려고 했지만 너무나 궁금하고 궁금해서 결국엔
들어와 글들을 읽어보고
눈물 한방울...

보고싶다..
후반전에 후쿠오카라도 가고싶어요

에후....

욱병오빠와 마야와 가면님..너무 보고싶었는데..

이 열기가 조금더 사라질때까지


떨어져 나가있을래요~
         
액션가면ケイ 2008/03/23 09:38 edit/delete
하필이면 공연 당일에‥ 그 날의 감정생활님 업무스케줄이 아직도 안타까워요. 에휴~.

이런 공연이 아니면 팬들이 한꺼번에 한 자리에 모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팬들끼리의 자리도 기대한 바가 컸는데
감정생활님처럼 보고싶은 분들을 못본 것도 아쉽고, 오셨던 분들도 제대로 길게 얘기도 나누지 못해서 더 아쉽답니다.
(그날 제가 공연 시간에 거의 임박해서 도착한데다가 마치고 나서도 한참을 허둥댈 일이 있어서요)

언제 한번, 모이는 기회에 볼 수 있었으면! (이런 말 하면서도 스스로 기약 못해서, 또 미리 아쉬워지려는‥)

파페 -  2008/03/23 00:20 comment | edit/delete
ㅎㅎㅎㅎㅎ
왜 웃냐구요??
글쎄 여기가 액션가면님 집이었다는거...지금 알았어요...(웃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는거..잘 알아요.ㅡㅡ;;)
제가 너무 당황스러워서요...ㅋㅋ
저 여기 들와서 글 읽다...지쳐서 사실 나가곤 했어요.....
댓글이라도 봤으면 알았을 텐데 이거원 앞에 누구집이라고 써있지도 않고(결론은 제 책임 아니라는..ㅎㅎ)
글이 길어지면...음....중도에 혼자 지쳐 나간다는...이런 ㅜ.ㅜ
암튼 반갑습니다.!!!!!^^
요즘 좀 정신없이 바빠요~
에효~당분간 카페든 어디든 힘들 듯~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동이 다시 밀려오네요...
전 이런 후기 쓰는거 자질 없다는...혼자 감정에 북받혀서 블로그에 막 감상 젖은 글만 써놓고 ㅋㅋ
암튼 아저씨들 다시 꼭 빠른 시일안에 또 오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뿐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참.그분은 찾으셨나요???(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임.이상한 생각 절!대!안함^^)
         
액션가면ケイ 2008/03/23 10:04 edit/delete
공연장에서 인사 나누었던 분을, 이렇게 온라인으로 만나는 기쁨.
더구나 닉네임 정도만 확인하는 짧은 인사만 나누었을 뿐, [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 얘기를 한 것도 아닌데.
파페님! 반갑습니다. ^^

"여기가, 그럼, 그 액션가면? 하하핫!" 하셨군요. ^^ 네, 그래요. 그 액션가면, 액션가면ケイ입니다. 정식으로, 꾸벅!
반·갑·습·니·다·!·파·페·님·! ^^

그렇죠? ^^ 읽다가‥ 지치기 쉬운, 일없이 길기만 한 글이 전부라서,
읽는 분들을 중간에 지치게 만들기 일쑤인 듯 싶어서, 늘 '짧게 쓰자'는 생각을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되질 않아서 포스팅할 때마다 항상 좌절모드.
파페님 말씀에 다시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다짐. 짧게 하지만 임팩트는 강하게!

그 분. 못 찾았어요. OTL..
혹시 팬 카페 OFF모임에 나가다보면 만날 기회가 생길까‥, 생각도 해봅니다.
제 막연한 느낌으로는, 이곳 '마이스핏츠'에 들리시는 분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팬 카페에서는 제가 활동이 미미한 편이라, 저를 기억하신다면 아마도 팬 카페 보다는 이곳에서가 아닐까 하는 거죠.

+
그 '꽃미남'님. 혹시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응답해주시기를. ^^ 꼭요.

         
파페 2008/03/26 02:06 edit/delete
앗! "일없이 길기만 한글...." 이건 아니예요~
이런 뜻이 아니예요~~--;;;
아마 다른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절 이상하게 생각했을수도 ㅜ.ㅜ
자기 집은 자기 뜻대로 하는겁니다..
꿋꿋이 지켜 나가세요~~암요!
다른 분들은 아마도 이런 포스팅이 좋아서 오시는 분들 많으실거예요...제가 이상한 소리해서리...에구..죄송...
전 제 블로그에 하나 포스팅(글 별루 없고 노래위주^^)해 놓고, 맘에 들면, 혼자 막 좋아라합니다...자기만족에 극치죠ㅎㅎ...(이거 좀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버리는 듯한 느낌이--;;)
그래두 myspitz가 아시는분(닉넴인사ㅋ하신분)이 하는 곳이라는 생각하니까 왠지 인내심(?ㅋ)이 생겨서 여기저기가서 글 읽어보고 가고 있어요~ㅎㅎ
발도장은 없지만 잠시잠깐씩 들렀다는^^

오늘 너무 추웠어요~
감기 걸리는 줄알았습니다.
전 감기 걸리면 고열이 나버려서 감기 걸리는거 무섭습니다..조심조심...
액션가면ケイ님두 감기 조심하세요~^^

         
액션가면ケイ 2008/03/26 13:47 edit/delete
블로그 형식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앞으로는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싶다‥고 제 딴에 생각한 것이 있었는데,
그 때만 잠시 생각 정도로 끝나고 그 뒤로는 흐지부지.
그 때의 생각 중에 "짧게 쓰자"라는 것도 있었거든요. ^^

파페님의 블로그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야 뭐 텍스트 중심이지만, 음악 위주라고 하시니, 오호!
어떤 음악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해요.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괜찮은 음악을 만나는 기쁨, 그거 크거든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아침마다 고민스러워요.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반팔 티셔츠에 후드파카를 입고 나갈까? 긴판 티셔츠에 적당한 자켓을 입고 나갈까? 뭐, 그런.
아무튼, 이런 애매모호한 날씨에, 파페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aikons -  2008/03/27 23:25 comment | edit/delete
앗, 조금더 이곳에 일찍 들렸음 저도..!
그래도, 위에 글을 읽으므로써, 액션가면님의 잔잔한 즐거움이 절로 묻어나네요~!

괜히, 3월이라 봄바람인지..저도 콘서트를 찾다가 이상한 classic도 아닌 concert로 다녀왔는데,
위에 글을 읽고는 ..spitz의 하루뿐인 서울 공연인듯 싶기도 하네요. 너무 짧군요. 아쉽네요~~

*전, 아무래도 spitz fever이 되기는 멀었는지도요..그렇지 않아도, 오늘 괜히, spitz노래를 듣고는,
이리 잠시 들려 보네요. ^^
         
액션가면ケイ 2008/03/28 15:49 edit/delete
네, 예년과 달리, 하루 뿐인 공연이라 국내 팬들로서는 아쉬운 일정이었습니다. 특히 부산 팬들은 더욱 그랬을 겁니다.

SPITZ FEVER가 되기는 멀었다니요, 「오늘 괜히, spitz노래」를 듣는 사람은 이미 FEVER 안에 있는 거지요.
흐음‥ 그러니까 그것은, 잔잔한 FEVER?

다음번 공연에는 aikons님도 꼭 오셔야죠! 그쵸? ^^

         
aikons 2008/03/31 22:00 edit/delete
그래도, 한번쯤?!이라도 꼭, 가보고 싶은 concert중에 하나일듯 싶네요. ^^ 다음에는 한달전이라도 '통보'부탁 드립니다~ 더 일찍이라도 좋을듯 싶구요. (미래일은 미리 이렇게 가리라고 장담하진 못하여도, 직접 듣는것이랑..항상, CD로 듣는것과는 다를것이라는..) 머, Spitz가 있는곳에 나도 잠시 있었다라는 '흥분'감이 더 들런지도요..ㅎ'Sazami Fever'이 되겠네요!!

지금 Natuur의 딸기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몇자 적고갑니다. 3월의 마지막을 이렇게 보내면서, 4월은 약간 분주할듯한 시간이 될듯 싶기도 하구요.그래도, 쉬고 싶은 순간에 Spitz의 한곡 들으면, 부럽지 않을듯이요. ^^

4월의 계흭은 어떤지요? 움직이기 좋은 달인듯 싶어요. (흠,..할것도 많고, 아직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니..말이죠~그렇다고 특별나게 잘하는것 없이 말이죠.~) 아, 2주전에 오더해서 도착한 책들이나 얼릉 읽어야 겠네요. 그럼~ Spitz같은 4월되시기를요!! ^^

         
액션가면ケイ 2008/04/03 15:51 edit/delete
정말 다음번에는 그런 이야기를 '따끈따끈하게' 미리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4월은 움직이기 좋은 달이라‥, 4월에는 이사를 가고 싶습니다, 아니 가야 합니다. ㅠ
이사 가기로 마음 먹고 무려 6개월이나 지나갔고, 앞으로도 언제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태라서요.

Spitz같은 4월이라.. 어떤 느낌의 4월을 말하는 거죠? .. ㅋㅋ

         
aikons 2008/04/09 00:52 edit/delete
앗, 이사를 가야 하는 분이 여기에도 또, 있군요~ ^^
저도 요즘 바쁘게 보러 다닙니다. 좀 조용한곳을 저는 찾고 있어서, 생각보다 집구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절박감이 있더군요.;; 그래도, 한국에서의 나름대로 배워가는 생활이 아직도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아, Spitz 소식지 (Spitz News)를 일찍 받아 본다면야, 시간이 허락하면, 제가 아직도 이곳에 있다면, 다녀오고 싶은 concert일거여요~ 아니, 입니다.

어제도 '사막의 꽃'인가요? 거기에서 베이스 guitar소리가 좋다라는 세삼 다시 듣고, 또, 듣고 했지요~ 외출을 준비하면서, 음악을 듣는기분이 좋거든요~^^

흠, Spitz의 April이란? 뭐랄까요~ ^^
지금 제가 Spitz하면 떠오르는 그 모든 단어들..(words)들이 4월에 가득하기를 바란다라는 맘이지요!

지금 저로써 딱! 떠오르는 몇개의 단어들을 뽑자면:
[cool, warm, soft, edge, modesty, spirit, honesty?..humble yet down to earth..etc..] 네, 근데 4월이 무진장 제 속도 보다 빨리 가고 있네요.

지금 한창인 벛꽃, 개나리, 매화나무들이 매우, 길을 지나면서 스치는데도,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해 보는 하루 였답니다. ^^


         
액션가면ケイ 2008/04/10 02:47 edit/delete
aikons님이 느끼는 4월의 스핏츠 또는 스핏츠의 사월.
cool, warm, soft, edge, modesty, spirit, honesty ‥ 오호! 'modesty' 이런 느낌도 있다는 것이군요! ^^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오더군요. 벚꽃 구경도 아직 못했는데, 다 떨어지는 거 아냐? 싶어졌습니다.
서부간선도로에서였나?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것을 봤는데, 정말‥ 봄은 꽃들과 함께 화악! 다가오네요.

바다거북 -  2008/03/31 17:51 comment | edit/delete
액션가면케이님 블로그에 처음 자취남기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사실 눈팅은 전부터 자주...^^)
콘서트 후기를 보면 볼수록 부럽습니다. 더군다나 많이 늦된 팬인 제가 앨범째로 들은 것은 "사자나미"가 처음이고 그래서 더 각별하고, 또 많이 좋아합니다! 사자나미 수록곡을 주로 하는 공연은 아마 그날이 마지막이 되겠지요?;_;
참, "후시기"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신이나서 "날치"처럼 불쑥불쑥 튀어오르고 싶더라구요.
         
액션가면ケイ 2008/04/03 15:28 edit/delete
目を閉じてすぐ 浮かび上がる人
ウミガメの頃 すれ違っただけの
慣れない街を 泳ぐもう一度 闇(も白い夜
눈을 감고 바로 떠오르는 사람
바다거북 시절 스치듯 지나갔을 뿐인
낯선 거리를 헤엄치네 한 번 더 어둠도 하얀 밤

바다거북님. 반갑습니다. ^^ 예전부터 들려주셨으나 글쓰기는 오늘 처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닉네임의 유래는 아마도 스핏츠의 <エトランゼ> 노랫말에서 빌려오신 듯? ^^
<さざなみCD> 수록곡을 중심으로 하는 공연이라.
바다거북님이 하신 말씀과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조금 더 긍적적으로 표현한다면,
다음번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의 스핏츠 공연은, 모두 <さざなみCD> 수록곡을 중심으로 하는 공연일 겁니다. ^^

<不思議>를 듣고 있으면 <トビウオ>처럼 튀어오르고 싶은 바다거북님.
^^ 순간 수면 위를 통통 튀는 ウミガメ가 머릿속에 그려져서, 빙긋 웃었답니다. ∩.∩

며칠 동안 조금 바쁜 탓에 인터넷 접속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 바람에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masami -  2008/03/31 22:05 comment | edit/delete
오옷- 스피츠 내한공연이 있었군요...후기만 봐도 가슴쩌릿쩌릿한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요즘은.. 문화생활에 메말라있던중 가뭄에 단비내리듯...지난달에는 햄릿시즌2보고 오구요..
낼은 윤도현의 라부레타- 보러갑니다... 낼 출연예정자중 유일하게 아는 가수는 허당 이승기밖에 모르지만요;;
암튼 기대중입니다 히힛-
이 노래 매우 용기도 나고 좋군요..뭐져?? 사바쿠노 하나-
울3호 가만있다가 파팍!! 하고 반응이 있어요ㅋㅋ
         
액션가면ケイ 2008/04/03 16:01 edit/delete
손에 쥐기 쉽지 않다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방청권을 ゲット했나보네요! ^^

http://www.kbs.co.kr/2tv/enter/yoonloveletter/ '금주의 초대손님'에 들어가보니
그날 출연한 뮤지션으로 Nell이 있었네요! 최근 신보도 낸 Nell인데, 아아‥ Nell의 무대를 봤다니!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는 우리네 밴드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가 Nell이거든요. 헤헤헷)

<砂漠の花> 그리고 3호 덕분에 アップ된 マサミちゃん에게,
Nell이란 밴드는 정말 우울하기 짝이 없는 노래만 연주하는 밴드라서, 권하기는 조금 아닙니만. ^^

+
오후 4시. 왜 이렇게 졸리죠? 답글 쓰는 중인데도 졸려요. 춘곤증‥인가?

         
masami 2008/04/03 22:50 edit/delete
도리도리..아니에요~
그건 지난주 방송이였었나 봐요..저는 김경호랑 더클래식(마법의성 불렀던),클래지콰이의 호란, 마야 나왔을때 방청했어요.라부레터표는 겟또하기 힘든거였나요?ㅎ
그냥 울집1호 생일이고 3호나기전에 데이트할겸 겸사겸사신청한거였는데;; 암튼 무지좋았답니다.마야 최고최고-!!! 암튼 특별한 데이트 *^ㅅ^*
넬의 음악은 이름만 들었답니다.어떤지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으음...글고 사바쿠노하나..이 노래 중독성이 심한데요;;

춘곤증에는 나물이 좋답니다;; 저도 4시쯤 되면 아주 꾸벅꾸벅 졸아요.

         
액션가면ケイ 2008/04/04 10:39 edit/delete
더 클래식의 김광진이 신곡이 수록된 새 음반을 냈다고 하더니, 러브레터에 나오네요.
'생일맞이/연예인다수출연/특별데이트' 되는 것이었다는? ♡

춘곤증에 나물이라‥, 하필이면 나물. (그다지 즐기지 않는 것이 나물이거든요. 야채가 흐물흐물해지는 건 싫어해서,ㅋ)

요즘 아침형인간으로 지내서 그런지, 밤에는 새벽1∼2시에 눈이 감기기 일쑤인데
오후 3∼4시에도 가끔 졸리고 그러니‥ 에휴! 약먹은 병아리 마냥. 쯥~.

4월 들어서는 밖으로 나다니는 일이 많아져서 컴퓨터와는 상당히 멀어졌어요.
그러다보니 포스팅은 물론이고 답글 조차도 제때 제때 못하고 있답니다.

잘 지내나요?

나미 -  2008/05/04 23:39 comment | edit/delete
저는 스핏츠의 팬이라고 할 수조차 없지요.
관심이 가는 그룹이라면 스핏츠! 라고 할 수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제 취향에 맞았던 곡은 몇 곡이 있었던 듯 한데... 다 제목을 몰라요.
가장 제 취향에 정확하게 들어온 곡은 역시 '楓'였네요.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제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 명곡... 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아마.

왜 이런 모호한 느낌을 이야기하냐면...
제가 좋아한다고 서슴없이 말할 그룹의 명곡이 너무 많아서. 하하하;
간만에 블로그 하면서 가장 반갑게 만나는 분이 바로 액션가면ケイ 님이 되네요^^
         
액션가면ケイ 2008/05/04 22:36 edit/delete
굳이 누구의 팬이라고까지 하지 않아도 되지요. 제목 조차도 몰라도 상관없구요.
저는 넬을 무척 좋아하지만 넬 노래인 건 알고 또 흥얼거리기도 하지만 노랫말은 커녕 제목이 뭔지도 모르는 노래도 많아요. ^^
제목이 뭐든 누가 연주했든 어떻게 알게 되었든 그런 건 정말 중요하지 않겠지요.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 명곡으로 남아 있을 거다" 라는 나미님 얘기같은 느낌이 훨씬 중요한 것이죠.

맞아요, 명곡은 얼마나 많은데요, 그쵸?
제가 꼽은 명곡만 해도, 우리네 대중음악으로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서양의 것은 1960년대까지 가거든요.
그러니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명곡은 또 얼마나 많겠어요. (이쯤에서 입다물지 않으면, 이 답글, 언제 끝날지 모를 정도?) ㅋ.ㅋ

오랜만의 나미님. 방금 후다닥 살펴보니, 줄지어 나미님의 댓글이군요!
그럼 여기서는 이만큼 하고 다음 번 댓글로 점프!

         
나미 2008/05/04 23:40 edit/delete
흥얼거릴 노래가 여럿쯤 되면 팬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죠.
저는 넬 좋아하고 노래 몇 개 흥얼 거릴 수는 있지만 스핏츠는 카에데 이외에는 못 흥얼 거립니다. ^^;

흐흐. 실시간 댓글 수준이네요!
그럼. 저도 다음으로 점프!

         
액션가면ケイ 2008/05/05 01:12 edit/delete
아까 케이블 방송 Mnet 보니 김윤아가 MC를 보는 어느 프로그램에 넬이 나와서 몇곡 연주하더군요.
넬, 에픽 하이 그리고 (제 취향은 아니지만) 빅뱅. 액션가면ケイ가 주목하고 있는 밴드/유닛입니다.

흐음, 스핏츠는, 지금은 <楓> 뿐이라는 말씀?
그렇다면 [myspitz story .. 僕のスピッツ話] 여기저기를 클릭하시면서 한발짝 더 스핏츠의 세계로 들어오시기를!

         
나미 2008/05/05 01:49 edit/delete
스핏츠에 좀 더 깊이.
가능하다면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액션가면ケイ 2008/05/05 21:49 edit/delete
오늘 낮에, mp3P를 AUX단자에 연결해서 이 노래 저 노래 듣다가 오랜만에 스핏츠의 옛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ハチミツ (Hachimitsu, 벌꿀) 그리고 涙がキラリ☆ (Namida Ga Kirari☆, 눈물이 반짝 ☆)
<涙がキラリ☆>는 그다지 즐기는 노래가 아니었는데, 오늘 듣는 순간‥ 옛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좋았습니다.

나미님도 아마 스핏츠를 (지금보다 더) 좋아하시게 될 듯 합니다.

지영 -  2010/12/09 02:49 comment | edit/delete
아아, 사막의꽃!
사자나미 투어 dvd 영상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기타를 연주하지 않고 노래하는 모습에 어라? 했는데 제대로 열창-
마지막 부분에 팔을 멀리 뻗는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달까요.

으으, 아저씨들 내한공연 꼭 오셨음 좋겠어요, 정말로.
yb music쪽에서 힘을 써줬으면 좋겠는데..ㅠㅠ
아니면 제가 일본에 갈 시간적 여유가 생겼음 좋겠어요! (.....)
지난 번 내한 때 갔으면 좋았을 걸, 그떄는 음악을 들을 마음의 여유가 정말 하나도 없어서 놓치고 말았어요.
사실 이런 식으로 한발 늦게 좋아하게 된 아티스트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뿐이에요 ㅠㅠ

전 곧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그 전에 지난 2년간 하루도 맘편히 쉴 수 없었던 고단한 마음을
스피츠 음악으로 조금씩 달래가고 있습니다.
음악이, 곡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 - 라는 건 이런 기분이네요.

한 글 한 글 읽으면서 아저씨들에 대해 더 알아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
계속 놀러오겠습니다!
         
액션K 2010/12/09 16:20 edit/delete
마이크 스탠드를 놔버리고 마이크를 뽑아 들면, 록 밴드의 보컬리스트답지(?) 않아서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마사무네니까, 그리고 가슴 저릿저릿하게 이리도 노래를 잘 불러주니, 어색해도 끄덕끄덕.

이번 앨범이 국내 발매되지 않은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국내 발매되기 이전에도 내한을 했습니다만.
정 안되면 현지 공연 "탐험대"가 되는 수 밖에요!

"한발 늦게 좋아하게 된" 스핏츠라도 괜찮습니다. ^^
국내의 스핏츠 팬들의 대부분도 초기부터 스핏츠를 즐긴 것은 아니니까요.

내년 3월에는 대학원 진학하시나요?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일단 축하드립니다!
고단했던 지난 이 년간, 이라.
아마도 짐작에 '잠시 붕~ 떠있던 기간'이었나 보군요.

지면에서 10cm 정도만 떠 있어서 땅바닥에 제대로 발을 붙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키가 아주 커져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시야를 확보한 것도 아니고
이리저리 부대끼는 것은 여전하고 괜히 붕~ 떠 있는 바람에 중심만 잡기 힘들고, 그런 시기··· 였나요?
지영님의 힘들었던 지난 이 년간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지만
아무튼 스핏츠의 음악이 큰 위안이 되었다니, 그건 정말 다행스러웠네요. 역시 스핏츠, 짱!

'myspitz story···'가, 지영님이 스핏츠를 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네! 계속, 자주, 언제든지 놀러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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